인천시 동구 송현3동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방문, 제2차 찾아가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현장 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 품위유지비는 동구가 인천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정책으로,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에 6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송현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언덕에 위치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품위유지비를 전달하고 있다. 삼부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상품권 현장 배부를 마친 송현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이달 말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자택을 직접 찾아 품위유지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특화사업인 ‘다 같이 돌자 동구 한 바퀴’ 참여자들과 함께 동구의 명소 송현근린공원을 탐방했다. ‘다 같이 돌자 동구 한 바퀴’는 매주 화·목요일 화도진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월 1회는 동구 명소를 방문해 한 시간씩 전문 강사와 걷기 운동을 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이날은 송현근린공원에서 운동을 진행했다. 운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매주 운동하는 화도진공원을 벗어나 색다른 장소에 오니 소풍이라도 나온 기분이 들어 매우 설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운동에 참여한 김덕수 화수1·화평동 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만족스러워하셔서 보람을 느끼고 다음 달에도 좋은 장소로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18일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매년 실시해오던 의약품 안전 교육을 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치원 7곳을 대상으로 10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총 45회 교육을 목표로 현재 수요조사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수구약사회 소속 강사(약사)가 직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을 방문해 약을 사용할 때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약물 부작용이 무엇인지, 의약품 포장지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등에 대해 연령별,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안전교육이나 정보에 취약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은 물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맞춤형 교육을 최초로 실시해 연수구 외국인 정주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은수 연수구보건소장은 “올바른 의약품의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방법 및 폐기방법을 숙지해 약의 올바른 복용으로 약물 부작용 및 오남용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
인천시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한부모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드림가족 추억 한 컷’ 가족사진 촬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사회적 편견이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없었던 한부모가정 가구에게 사진 촬영을 통해 성장하는 아동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오래 기억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드림가족 추억 한 컷’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가 재능기부를 통해 뜻을 함께하기로 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는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구는 인화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인천재능대 공학관 내 제1스튜디오에서 사진영상미디어과의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촬영을 했으며, 오는 21일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정은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 시간이 지나도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할 좋은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지역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4일 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제1회 ‘연수구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수구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으로 재정민주주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 제안에 직접 참여해 인천시와 연수구의 청소년 정책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참여예산은 5억 원의 예산범위에서 편성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한 첫 위원회에서는 연수구 청소년 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과 연수구 청소년 정책, 연수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사업 및 연수구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향후 6월 4일과 6월 18일로 예정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제안사업을 확정하고, 7월에 사업부서와 연계해 제안사업 심의를 거쳐 2023년도 사업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과 토론 등을 통해 예산을 편성하는 참여예산제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참여예산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1·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출산 장려 및 경제적 부담 절감을 위한 아동지원사업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시행한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당해연도 용현1·4동에서 태어나 주민등록을 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출생축하금 지급은 물론 아기등록증 발급, 동 행정복지센터 2층 출생 축하 포토존 이용 및 기념 사진 촬영, 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게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초 지원 신청자는 “시나 구 외에 다른 곳에서도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뜻밖의 지원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현옥 용현1·4동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강태준 교수와 물리학과 정종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온도 변화에 따라 전기가 발생하는 현상(초전현상)에 기반한 고성능 근접센서의 기능을 10배 높이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의 논문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에 게재됐다. 초전소재는 온도가 변하면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적외선센서, 온도센서, 열에너지 수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신체에서 발생하는 근적외선 파장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하면 체온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웨어러블 에너지 수확 장치, 인간과 사물을 비접촉으로 이어주는 언택트 인터페이스 개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유연하며, 우수한 초전특성을 보이는 이소불화비닐(PVDF) 고분자에 빛을 열로 변환시키는 특성이 우수한 전도성 고분자를 합성한 새로운 초전소자를 제안했다. 개발된 소자는 이소불화비닐의 양면에 고분자 전구체(고분자가 되기 바로 전 물질)를 도포해 만드는데, 고분자로 만드는 중합과정에서 열처리를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다공성 구조와 거친 표면을 가진 전도성 고분자 전극을 생성한다 개발된 초전소자는 액체로 작업하는 용액공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
인천시 미추홀구의 여러 가지 정책 가운데 특징적인 개념 중 하나는 ‘공유경제’다. ‘함께 쓰고 나눠 쓴다’는 개념은 사실 미추홀구가 처음은 아니지만 1인 가구, 고령화 등 미추홀구 주민 구성 특징을 보면 미추홀구가 공유경제를 생활화할 수 있는 적임지라는 것이다. 작은 공구부터 음식나눔,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공유경제 개념으로 해결점을 찾고 있다.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문을 열다 미추홀구는 2021년 4월 주안동 주염골경로당 2층 자원봉사단체 ‘짬짬이’ 사무실 앞에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공유냉장고에는 ‘나눔 곳간’이란 별칭을 붙였다. 이후 공유냉장고는 7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 곳간 1호점은 개인과 기업체 등에서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기탁한 후원물품을 냉장고 운영을 맡은 짬짬이봉사단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주민들 손에 의해 냉장고를 채우고 또 가져가는 자율적인 운영이 본래 목적이지만 일단 채움과 나눔 과정을 당분간 행정관청이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100% 기부로 운영되는 음식 공유 운동이 뿌리내리기 위해선 공급 안정을 위한 참여가 과제인 만큼 아직은 자율적으로 맘껏 냉장고 문을 열고 닫
6·1지방선거 인천시의원 선거(미추홀구 제4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김종배(64) 국민의힘 후보가 15일 윤상현 국회의원, 하근수·이강희 전 국회의원, 정명환 전 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후보, 시의원 및 기초의원 후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주민들과 당원이 아니었으면 저 김종배는 오늘 없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 막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청춘과 젊음을 미추홀구에서 보냈기에 누구보다 미추홀구를 잘 안다"면서 "이제는 지방자치 권력을 찾아와야 진정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다. 제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용현5동, 학익1·2동, 문학동, 관교동 주민들을 위해 소외되고 가려운 부분을 찾아 강력한 추진력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미추홀구를 반듯한 도시, 인천의 자존심을 세우는 도시, 모든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한 만큼 보람을 찾는 도시, 쾌적한 환경과 장사 잘 되는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배 후보는 지난 18년 간 사법부 공무
인천시 미추홀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홀몸노인 등 2100여 명에게 안심생활 지킴이 카드를 제작·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생활 지킴이 카드는 대상자 성명, 생년월일, 건강상태, 의료 및 요양에 관한 내용, 약제정보, 가족과 지인 긴급연락처 등 정보를 카드에 기록해 냉장고 등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 관계자는 “대상자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심생활지킴이 카드를 만들었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외 홀몸노인 세대에도 각 동 명예사회복지사, 통·반장 등을 통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