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주안3동 사미어린이공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2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은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구역 주민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신호등에 LED 바닥 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해 횡단보도 이용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업 대상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사미어린이공원 등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이 많고 인근 대단지 아파트가 신축됨에 따라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량이 대폭 증가할 예정으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도로 이미지 개선에 대한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구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사미경로당 리모델링 및 특화골목 조성사업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속적인 정비와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어린이 보행안전에 만전을 기해 교통사고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만들 수 있
인천시 동구는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24주 간 건강·운동·영양의 분야별 전문가가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건소 방문 검진 3회를 제외하면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므로 평소 직장생활로 인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 30∼50대 성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약물 복용 중인 사람을 제외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동구 주민이나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언제, 어디서나 ICT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건강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최근 매화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화마을 지역자원 발굴 및 브랜드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화마을 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마을 도시재생 사업지역의 자원 현황과 이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헀다. 구는 ‘주민주도형 지역특화 재생’을 목표로 송림2동 55-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매화군락지, 만취당 등 근·현대 역사자원을 활용해 ▲마을브랜드화 ▲특화골목 조성 ▲만취학당 운영 등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화마을 지역자원 발굴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도시재생예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화마을의 고유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주민 선호도 조사와 주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연수구 사회복지시설 등 23개 기관을 방문해 재활용 화분(372개) 나눔 행사를 펼쳤다. 공단은 구민들로부터 가정에서 안 쓰는 화분을 수거한 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함께 선별·세척·식재작업을 거쳐 재활용한 화분을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복지기관,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기관 등을 찾아가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의 차예카테리나씨는 “재활용 화분들로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반려식물과 함께함으로써 타지에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박모(53)씨는 “그동안 집안에서 방치되고 있던 화분이 재활용돼 어린이·노인·장애인분들께 전달돼 뿌듯하다”며 폐화분을 기증해주었다. 한편 공단은 8월 중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폐화분 업사이클링 2차 나눔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친 영유아 가정을 위해 나선다.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은 어린이의 놀 권리를 옹호하고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0년 5월 28일부터 시작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센터는 즐겁고 행복한 놀이문화 정착과 영유아의 행복추구권 실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5일부터 나흘간을 ‘세계 놀이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는 양육자와 보육교직원의 놀이 인식 개선을 위해 자연놀이 전문가인 놀궁리 고무신학교 조재경 대표를 초청, ‘자연에서 놀자’를 주제로 26일에 교육을 진행하며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과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또 연수구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아빠랑 놀자-신체활동, 엄마랑 놀자-유리드믹스 오감체험 놀이’를 25일, 27일 각각 대면 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행사는 28일 코로나19로 자유롭게 놀이하지 못했던 영유아 가정의 놀이 갈증 해소를 위해 영유아 가정이 자유롭게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놀이터’를 진행해 진짜 놀이의 즐거움을 경
이영훈 국민의힘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는 10일 미추홀구 주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일자리 정책이 포함된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의 경제공약은 주요 5대공약 중 도시재생 분야의 한 축으로, 산업 재 전환부터 청년 일자리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우선,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환경개선사업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주안 국가산단에 첨단업종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구조고도화 사업, 주차장 확보, 소공원 조성사업도 약속했다. 또 목재공단 등 지방 산업단지에 인천시와 협력해 새로운 기업의 유치를 추진하고, 미추홀구 청년채용시 지방세 감면은 물론 현금지원 채용 인센티브제도 도입할 뜻을 내비쳤다. 은둔청년, 실업청년을 위한 청년창업커뮤니티 설립, 은퇴한 플러스 세대 구직지원사업,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노인이 노인을 지키는 생명지킴이 사업 등도 경제공약에 추가했다. 이 후보는 "민생에서 일자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청장 후보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약을 선보였다. 김 후보는 반려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을 배려하고 함께 사는 반려견 문화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견에게 부여된 생명권도 존중받을 수 있는 반려견 생명 윤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미추홀 반려가족행복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세부 이행 사항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 시행 ▲주민 대상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교육 실시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Pet loss)을 호소하는 반려인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전문교육 지원 ▲문학산 반려견 놀이터를 활용한 행동교정 교실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모든 존재하는 생명은 그 자체로서 존중의 대상이라는 생명권을 지닌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미추홀구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만 3328마리로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정창규 인천시의원 예비후보(미추홀구 제2선거구)가 ‘원도심 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지난 9일 원도심 균형발전과 관련, ‘승기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주안2·4동 일원 재개발 촉진’ 등을 통해 인천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하는 주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승기천 자연생태하천과 물길 복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안동 일대 상습 침수 지역 예방하겠다”며 “주안2·4동 일원 재개발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주민·조합들의 현안문제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적극적 소통 방식으로 재개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 주민들에게도 하늘을 담는 승기천을 그릴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난주 인천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안건이 조건부 통과되면서 재개발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고 완성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대입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캠퍼스 투어 인하대 가보자고’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닫혀 있었던 교정이 개방되면서 캠퍼스 투어도 2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캠퍼스 투어는 인하대 용현캠퍼스에서 입학 홍보대사 ‘인하아띠’가 진행하며, 수시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인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인하아띠’는 인하대학교 입학 홍보대사로 중·고교생을 위한 멘토 활동,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하아띠와 함께 캠퍼스 내 건물들과 비룡탑 등 다양한 교내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인하아띠들을 통해 재학생이 알려주는 생생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인하아띠로 활동 중인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2학년 남경탁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대학 생활을 꿈꾸며 준비하던 때를 생각하며, 미래 인하대학교 선배의 마음으로 수험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인하대학교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태준 인하대 입학처장은 “많은 중·고교생들이 인하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진로진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하대 진학에 대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평소
인천 연수구는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 5명에게 1년간 최대 240만 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하는 ‘어쩌다 어른’ 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로 아동복지법상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종료아동’이 되는데 지난해 ‘보호종료아동’ 호칭이 ‘자립준비청년’으로 변경됐다. 이번 사업은 이른 나이에 어쩌다 어른이 돼야만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상황을 대변한 것으로 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로 첫발을 딛는 자립준비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게 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난 1월, 월 100만 원의 정기 기부를 약정한 인천전문 아웃소싱 및 헤드헌팅업체 ㈜씨엔비플러스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한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씨엔비플러스의 지난 1월 정기약정 기부에 이어 이 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 박상민씨가 성과금으로 받은 전액 100만원을 기부해 나눔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개인기부자 박상민씨는 “회사 대표님이 후원하시는 것을 보고 뜻깊은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