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남창희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26일 열린 한일 양국 안보전문가들 온라인 회의에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국방외교협회(권태환 전 주일국방무관, 예비역 육군 준장)가, 일본 측은 평화안전보장연구소(RIPS) 소속 교수, 연구자들이 각각 참석했다. 일본 측 주최자인 평화안전보장연구소 도구치 히데시 이사장은 방위성 방위정책국장과 심의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발표한 홍규덕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국방부 개혁실장을 역임한 국방전문가다. 일본 측 발표자인 카미야 마타케 방위대학교 교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원 출신의 대표적인 미일동맹 전문가이며 일본 국제안전보장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토론자로 참석한 남창희 교수는 세미나에서 양국이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는 협력 아젠다를 창의적으로 도출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사 문제 해결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지만 인도주의적 협력 등 기회의 창을 늘려야 할 필요도 있다는 주장이다. 일본 측 토론자인 사카타 야스요 교수는 한국 전문가로서 과거 허드슨연구소의 로버트 두자릭 연구원과 함께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인천시 동구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2022년 동구 마을학교의 운영자를 모집한다. ‘동구 마을학교’는 마을의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진로, 예절, 인성, 생명안전 체험, 독서 및 역사, 인문학 등 학생의 창의적 역량 증진을 위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수행이 가능한 동구 소재 기관 또는 단체이다. 구는 모두 10개의 마을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 운영자에게는 마을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 원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마을학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마련돼 동구의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마을학교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는 메일 접수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교육아동청소년실(☎032-770-608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수봉도서관과 연계해 문학으로 역사 읽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역사를 결합해 청소년들이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 소재와 청소년 시각을 담은 글과 영상을 제작해 재해석을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2회로 진행되며 새롭게 조성된 미추홀구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쟁이’에서 7월초까지 진행한다. 한편 센터는 국립국제교육원과 연계로 영화를 통한 영어회화 수업을 자기주도식으로 진행 중이며 향후 국악 및 미디어, 한국사, 토익 자격취득 등 자기개발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역자율방재단 동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미추홀구 지역자율방재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미추홀구 지역자율방재단은 21개 동 단체와 1개 봉사단체로 구성돼 재난·재해에 대한 방재 활동을 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3년 간 지역자율방재단을 이끌어갈 신임 단장으로 행복나눔봉사단 전선자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전선자 대표는 “미추홀구 지역자율방재단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방재단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봉사하는 지역자율방재단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방재단이 활동하는데 구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린파킹사업은 주택 대문 및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주민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30% 이상 예산을 증액해 1억 7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최소 26곳, 32면 이상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규모다. 1면당 650만 원, 최대 1550만 원 지원이 가능하며 유지의무기간은 5년이다. 부설주차장 개방은 이미 설치된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민·관이 함께 주차난을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참여 시 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비 등을 지급한다. 주차면은 최소 5면 이상 돼야 신청이 가능하며 2년 간 의무유지 기간이 있고 1면당 25만 원,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속적인 사업 유지를 위해 개방 후 2년 경과 뒤 재개방 시 500만 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아파트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2013년 12월 17일 이전 사업계획인 승인 및 건축허가가 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대상이며 면당 50만 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또 학교 부설주차장 주민개방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용정초, 문학초, 남인천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연수갑)은 27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를 포함한 1기 신도시들의 자족성을 높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은 ▲해당 지역에 대한 안전진단기준 대폭 완화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및 별도 기구 신설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건폐율에 대한 기준을 대폭 완화 ▲해당 지구 내 역세권을 비롯한 특정 지구에 한해 최대 용적률을 부여 등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 완화를 통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사업을 활성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해당 지역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과 관련해 예타면제를 할 수 있도록 해 연수구 관내 다양한 교통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주택공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위치’와 ‘인프라’”라고 밝힌 뒤 “현재 노후화한 신도시의 위치와 인프라를 활용, 자족가능한 도시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신규 신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약을 통해 베드타운으로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5월 10일까지 청년과 문화예술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과 ‘마을에 예술을 입히다’로 나누어 진행되며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자와 문화예술 마을공동체를 발굴해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 및 프로그램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모두 8팀을 모집하며 인천시에 거주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미만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을에 예술을 입히다’는 마을공동체 3팀을 모집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마을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최소 3인 이상의 팀 단위 지원이 가능하며 구성원의 70% 이상은 연수구민이거나 연수구 소재지 사업장에 재직 중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사회적기업 창업팀에는 각 400만 원, 마을공동체 팀에는 각 2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1:1 멘토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구 일자리정책과(☎749-8482,3)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최근 강원대학교 BK21교육인문협력학과 교육연구단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다문화사회와 인문케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강원대학교에서 세 기관 간 공동워크숍 및 양해각서 체결 이후 2번째로 열린 학술행사다.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가운데 두 BK교육연구단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이 모두 6개의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희 인하대 대학원생, 라시 아카시(Lach Akasy) 강원대 대학원생, 남정연 인하대 대학원생이 각각 문학치료를 통한 성찰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분석, 캄보디아 초등교사 양성제도 동향과 분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은퇴 방문교육지도자의 생애사 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다문화가족 지원의 최전선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계자들, 주로 교육 및 상담인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이소정 강원대 대학원생이 ‘꿈 분석을 통한 자기인식 변화 고찰’, 서현주 인하대 대학원생이 ‘미술치료경험을 통한 애착불안아동의 자아정체감 발달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인천시 연수1동 마리어린이공원 주변 주택가는 고려인과 여러 외국인이 거주하는 고려인 타운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집단 거주 촌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함박마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들과 중앙아시아 현지 출신 외국인들이 집단 거주하면서 한국의 러시아어권 고려인타운이 형성된 것이다. 이곳에 가면 러시아 요리, 러시아 빵 등 이국적인 식료품점과 식당 및 다양한 상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함박마을과 이곳에 사는 고려인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있는 융복합 콘서트 ‘함박마을에서 피어난 꿈’이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30여 일 동안 짐짝처럼 실려 강제로 이주당한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가 태어난 나라를 그리워하는 젊은 아샤와 그리고리. 머나먼 타슈켄트에서 할아버지의 나라를 그리워하는 젊은 청년들의 사랑 이야기와 함박마을에 정착하기까지의 여정이 펼쳐진다. 마침내 할아버지 나라 ‘까레야’에 와서 한국어도 배우고 자녀와 손자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는 아샤와 그리샤(그리고리의 애칭)의 이야기가 러시아 민요와 차이코프스키의 가곡 등 아름답고 장엄한 노래들과 함께
인하대학교는 인천시체육회의 대학스포츠 발전을 위한 ‘2022년도 학교체육육성 보조금’ 전달식이 본관 이사장실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최기영 부총장(체육진흥위원장),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체육회는 인하대가 운영하는 종목의 선수 육성 및 훈련 지원을 위해 2억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학교체육육성 보조금은 운동부 선수들의 2022년도 숙소운영비, 대회출전비, 훈련비, 훈련용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인하대에는 야구, 배구, 씨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육상, 복싱의 8개 종목 운동부가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회장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등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1번 우승하며 인하대 운동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명우 총장은 “인천시체육회의 지원은 선수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선수자원이 인천시 체육진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선수들이 인하대의 대표이자 인천의 대표 선수로서 학업을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