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어린이병원에 선물을 전달한다. 갤러리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 등에서 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기부 물품을 받는다. 기부 물품을 담은 ‘나눔박스’로 만든 크리스마스를 20일까지 전시하고, 나눔박스 숫자만큼 별도로 선물박스를 제작해 난치병 환아들에게 전한다. 먼저 한화갤러리아 사회봉사단은 14일 LED스탠드, 담요, 위시베어, 산타모자 등을 담은 나눔박스 250개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전달하고 나눔박스로 만든 트리를 설치했다. 그 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등에도 선물할 예정이다. 고객 기부로 완성되는 나눔박스는 각 지점과 연계된 지역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금융교육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대감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주민 호응도 꽤 크다. 13일 캠코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고색고, 삼일상고, 조원고, 매향여자정보고, 매원고 등 5개 학교에 장학금 210만원씩 기탁했다. 장학금 전액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필기도구, 연습장 등 학용품과 함께 지원됐다. 또 직원들은 해당학교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 선택과 신용관리를 주제로 한 일일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과 건전한 경제활동을 위한 것으로,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캠코는 앞서 지난 5월 수원교육지원청과 학생 진로·신용 교육 및 저소득층 장학금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캠코가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를 추천받아 학생들에게 진로·신용교육을 하고 장학금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중 캠코 직원들의 학창시절과 취업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로교육 일일강의에 대한 호응이 높다. 또 고졸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워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모의면접 시간이 유익했다는 평가가 많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관내 장애우 2개 가정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 10여명은 수원 팔달구 수원천로 장애우 가정을 찾아 연탄 300장을 날랐다. 또 영통구의 또 다른 장애우 가정에는 유관기관을 통해 나머지 300장이 전달됐다. 이번 연탄나눔 활동은 이 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의 연간 수익금 60만원 전액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청소년 비즈쿨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기업가 육성 사업으로, 수원전산여고는 지난 201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체험학습, 경제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수원전산여고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학생들이 1년간 비즈쿨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기부해 왔다”며 “올해는 좀 더 특별한 기부를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많아 수익금 60만원 전액을 기부하고 연탄 배달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도내 특성화고를 찾아서 ④ 평촌경영고등학교 ‘열정 하나로 누구나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영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평촌경영고등학교(교장 이근호)의 모토다. 학교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학생들 저마다의 열정과 꿈을 실현하겠다는 당찬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회계금융경영과, 스마트콘텐츠과, 관광경영과 등 3개 학과별 철저한 직무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이같은 교육을 거쳐 졸업 후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게 학교의 궁극적 목표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산학(취업)맞춤반, 자격증 취득반, 전공 동아리반 등 학교의 특화프로그램이 주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취업맞춤반(소프트웨어 개발과정)과 산학맞춤반(세무회계실무과정) 학생 16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학교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에서 해당업체의 직무를 미리 익혀 별도의 교육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됐다. 또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편입돼 향후 병역특례를 통한 근무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은행
경기농협은 10일 한경대학교에서 2015 경영마케팅 아카데미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기농협 이원용 부본부장, 한경대학교 강기용 평생교육원장 및 교육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3~11월 브랜드마케팅, 리더의 자질, 시장환경 분석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사례연구로 진행됐다. 이원용 부본부장은 축사에서 “경영아카데미 강좌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현장에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리더로서 역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0일 파주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일손돕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덴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141명의 장애인이 종량제봉투와 청정세제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작업장 및 세탁, 청소 등 일손을 도왔으며, 1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우리 중소기업인의 열정과 노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적성·진로 맞는 교과 선택 전국서 처음 선택교육제 도입 전문가 초빙·업체 파견 교육 국내·외 최첨단 기술 익혀 기능경기대회서 우수한 성적 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강병옥)는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과를 선택하는 ‘선택교육과정’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방식은 국내 일반계 고교에선 이미 일반화됐지만, 전국 특성화고 중에선 처음 시도됐다.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변에선 평가가 꽤 높다. 앞서 지난 2004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07년에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2013년과 2014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산공고는 또 한 가지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기능을 고루 갖춘 통합기능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1학년생은 물리·기술·표현·처리 영역의 통합교육과정, 2학년생은 학과별 특성화 과정을 각각 교육받는다. 3학년생에게는 창의적인
내년부터 동네 수퍼마켓, 편의점 등까지 확대되는 사후면세점에 대해 지역 상인들은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비과세상품 판매로 고객들이 점차 늘면 경기부양 효과와 함께 매출도 평균 10% 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사후면세점 대상이 음식점과 간이영수증 발급업소를 제외한 자영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면 도내 2만1천여 수퍼마켓 중 10% 정도가 신청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사후면세점에서 건당 20만원 미만의 물건을 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가세 등 면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외국인 관광객 특례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는 사후면세점에서 세금포함 가격으로 물건을 산 뒤 출국 전 공항에서 환급절차를 따로 밟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퍼, 편의점 등에서 바로 세금을 제외한 가격을 적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업계는 또 이번 사후면세점 확대로 참여 점포당 평균 10~12%의 매출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윤희정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환급 영수증단말기, 홍보용 스티커 등 비용부담이 전혀 없어 사후면세점 참여에 호의적인 점포들이 많다”며 “비과세 상품을 구입하는 외국인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경섭(57·사진) 농협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9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천한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을 새 농협은행장 단독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이 내정자는 소통능력이 뛰어나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에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며 “농협은행의 새로운 수장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갈지 임직원 모두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 출신인 이 부사장은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인사팀장과 구미중앙지점장, 부속실장, 중앙교육원장, 서울지역본부장, 금융지주 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협은행은 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월1일 시작된다. 이 내정자는 “금융회사의 경영관리와 영업 활동은 결국 수익성이라는 잣대로 판단된다”며 “익성을 높여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농협은행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8일 라마다플라자 수원에서 ‘제7회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본보 심재인 사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수출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삼위정밀 김태한 대표 등 올 한해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12명을 수출 유공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기업체 중에선 삼위정밀, ㈜쁘레베베, ㈜세미즈 등 10개 사, 개인 유공자로는 ㈜포켄스의 전찬미 연구원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지원팀 조황연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삼위정밀은 2013년 수출액이 46만5천265달러에서 이듬해 330만2천943달러로 6배 이상 뛰었다. ㈜쁘레베베도 수출상담회를 비롯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수출액이 전년대비 10배 가량 올랐다. 협회는 또 2013~2015년 첫 수출을 시작한 도내 수출기업 100개사에게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는 지페어, 해외전시회, 통상촉진단 등에 참여해 창업 2년 만에 1천6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