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의 시(市) 승격 추진과 관련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김춘석 군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여주군농민회 등 지역 내 10개 단체로 구성된 사회단체는 6일 김 군수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김 군수는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 추진 과정의 하나였던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당진군은 시가 돼 교부금이 늘어났다’며 시가 되면 교부금이 늘어난다는 거짓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에게 시 추진을 찬성하도록 유도했다”면서 “군수가 행정안전부 관계자로부터 적극 지원 약속을 받았다고 했으나 질의 회신 결과 그런 답변을 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주지역 초·중·고교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유인물로 인쇄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 여주지역 재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더욱이 교육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누설한 위법도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 단체 중 일부는 지난 7월 상당수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시 승격이 추진되고 있다며 감사원에 감사 요청서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여주 도농복합형태의 市설치’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견 제시에 앞서 오는 1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홍승욱 부장검사)는 6일 이웃에 사는 4살짜리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로 기소된 임모(41·무직)씨에게 징역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전자발찌 부착기간 중 0시~오전 6시 주거지 외 외출금지, 아동보호구역 100m내 접근금지, 피해자에게 접근금지,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법정에서 “비록 성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지만 피해자의 피해정도가 매우 중한 점, 아이 아버지도 충격을 받고 뇌출혈로 쓰러져 고통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중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임씨는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2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임씨는 지난 7월3일 오후 9시께 여주군 자신의 집 근처에서 혼자 놀고 있던 A(4)양을 인근 공원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같은달 20일 구속기소됐다.
여주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태풍피해 농가 지원체계를 구축, 영농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 여주군 김문섭 농정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구성, 가남면 안금리 시설가지 피해농가에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 여주군농정지원단)로부터 20명을 지원받아 약 400여평의 비닐하우스 철거와 약600여평의 가지제거 일손 돕기를 펼쳤다. 또한 지난 1일에는 휴일도 잊은 채 점동면 관한리 소재 인삼재배시설 피해 농가에 육군 제7군단 부대로부터 17명을 지원받아 약2천평의 인삼 비가림시설 철거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현재까지 일손돕기 신청한 피해농가 12농가에 대해 오는 7일까지 200명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철거, 벼세우기 등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사어학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불리는 육군정보학교(학교장 윤빈영) 어학부가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이천시 장호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어학부는 서울 송파지역 부대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1월 장호원 일대에 착공, 30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준공하며 군사어학교육의 장호원 시대를 열었다. 새 어학부는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11만3천290㎡에 본청, 학습관, 생활관 등 16개 건물을 지어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교실과 300명이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어학종합실습실을 갖췄다. 전자칠판과 오디오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콘텐츠를 활용한 CBT(Computer Based Training) 학습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강당,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국궁장 등 문화·체육시설도 마련했다. 글로벌 감각 함양 의도에서 지구본 형상의 조형물과 이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건물을 배치했다. 어학부 이전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군사어학 전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와 더불어 전작권 전환에 따른 연합작전 능력을 함양하고 군사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육군정보학교는 설명했다. 1945년 12월 창설한 군사영어학교가 모태가 됐으며 여러
여주교육지원청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2012년 학교회계 조기집행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여주교육청은 학교회계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매월말 미달성 학교에 대한 학교방문 및 컨설팅을 통해 중복예산과 사업변경 등에 대한 예산을 추경으로 조정하게 함으로써 적재적소에 사업이 투자되도록 지도했다. 또한 각종 연수를 통해 조기집행의 취지 및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여주교육청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확대 정책으로 경기회복에 기여하고, 학생의 학습활동지원 예산 적기 집행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회계 조기집행은 물론 세출예산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연수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이다.
이천시가지와 부발읍을 연결하는 복하1교에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인도가 새롭게 설치돼 시민편익증진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는 국도3호선 복하1교 인도 설치로 시계인 동원대~SK하이닉스에 이르는 13km구간에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복하1교 인도 겸용 자전거 도로는 길이 220m 폭2.5m로, 수원국도관리사무소에서 8억5천만원을 들여 교량 일부를 증축했다. 그동안 복하1교는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커 시에서 국토해양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원국도관리사무소 등에 보행로 개설을 건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여주군은 시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1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방문 시 승격에 대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협조를 위해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23일에는 도지사와 경제 및 행정1부지사실에 내방해 여주군과 군의회 그리고 군민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군에 따르면 경기도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도의회 의견을 수렴 후 9월 중순 행정안전부에 ‘도농복합형태의 여주시 설치’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도의 건의서를 받으면 법령에 대한 적합 여부 및 실태확인 후 법률안을 작성, 각 부처 협의와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상정과 의결을 통해 11월중에 정기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군은 빠르면 올해 안에 늦으면 내년 2월내에 법령이 국회를 통해 제정된 후 공포돼 내년 6월 초에 시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여주군은 지난 8월 인사개편을 통해 시 승격 전담팀을 구성, 시 승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천시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과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2012년 이천시 산업대상’을 발굴, 시상한다.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의 위상을 높인 기업체(인)와 근로자 및 노동단체 등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기업인의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산업대상은 4개 부문 총 10인(단체포함)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또한 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체(인) 등에 대해서는 기업환경 개선자금 우선 지원, 국내 선진지 견학 등의 특전을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결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대상 신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이천시청 홈페이지 (www.icheon.go.kr )공지사항에 있는 소정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시청 기업지원과, 관할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이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등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산업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시민의 날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이천시 기업지원과 ☎(031)644-2282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해바라기 정보화마을(위원장 이규정, 이장 양성모)과 서울시 서초구 반포3동은 최근 박남수 강천면장, 임선호 반포3동장과 양 기관 관계자 및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부평2리 해바라기 정보화마을은 우수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직거래를 추진할 계획이며 반포3동은 농촌문화체험, 농촌일손돕기,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가게 된다.
25일 오후 1시8분쯤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여주보에서 어선(0.24톤)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4명 중 30대 남자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주 이모(34)씨와 부인 김모(31)씨, 친구 박모(34)씨와 다른 박모(34)씨 등 4명은 여주보에서 어업 중에 엔진 고장으로 강한 물살에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남한강 순찰대는 수문난간에 오른 이씨와 떠내려간 부인 김씨를 구조했지만 경찰은 이포보 방향으로 떠내려 간 박씨 등 2명은 구조하지 못해 현재 타격대와 구조대원 등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