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현방리 복지회관 2층에 백사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지난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백사작은도서관은 그동안 백사면 주민들의 도서를 기증받아 복지회관 2층에 청소년 공부방 형태로 운영되다가 올해 문화관광부와 시의 예산을 지원 받아 내부 리모델링 및 도서와 비품구입을 통해 118.95㎡ 규모의 작은도서관을 조성한 것. 백사면 주민들은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에 위치해 책을 읽고 싶어도 도서관이 멀어 자주 이용하기 불편했는데 우리 동네에도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다”며 반겼다. 한편, 백사 작은도서관은 매주 월~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백사면의 지식정보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주민복합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오는 14일부터 8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설봉산 별빛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설봉산 별빛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별빛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좋아하는 지역 예술단체의 음악, 무용, 뮤지컬, 시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의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14일 리얼파워의 비보이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아카펠라 그룹 exit의 공연과 열정적인 밸리댄스, 이어 초청가수 걸2스쿨, 나비드, 강산에 밴드의 공연까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꺼번에 식혀내며 두 시간 동안 숨 가쁘게 펼쳐진다. 이어 매주 토요일 한영애, 김도향, 주현미, 산울림 등 7080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중장년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힙합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리듬감이 있는 스포츠 댄스는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춤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우리의 소리를 들려줄 국악무대, 우리 귀에 익숙한 시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읊어주는 시낭송 등 수준 높은 공연은 더위에 지친 이천 시민들의 마음에 청량제 역할을 하게 된다. 축제 관계자는 “별빛축제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문화향수의 욕구
새누리당 유승우(이천·사진) 의원은 입법예고 중인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자연보전권역내의 전문대학·산업대학의 4년제 대학 승격을 포함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25일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은 자연보전권역내 행위 제한을 완화, 수도권의 4년제 대학이나 교육대학·산업대학의 이전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보전권역에 소재한 전문대학, 산업대학의 4년제 일반대학 승격을 포함하지 않은데다 수도권의 4년제 대학 설립도 금지하고 입학정원도 규제하는 등 ‘인구집중유발시설’로 간주, 획일적인 토지이용 잣대를 적용해 지역인제 육성 및 교육기회를 제한하고 대학 경쟁력도 약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유 의원은 “자연보전권역에 위치해 있는 전문대학, 산업대학의 일반대학(4년제 대학) 승격 허용은 전문대학, 산업대학의 특성화를 강화해 대학경쟁력 확보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획일적 입지규제 위주의 수도권 관리체제를 지양하고, 수도권의 질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리체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천시 김교환 모가농업협동조합장이 최근 열린 농협 창립기념일 기념식에서 정부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표창은 전국 농협 조합장중 2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받아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김 조합장은 그동안 농협 전국 RPC협의회장과 한국쌀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쌀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으로 쌀 조합장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현재는 한국 소비자교육원 평생자문의원으로 활동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피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모가명품 한우촌을 신축, 축산농가의 소득보전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질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하는 등 만능 조합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간편하게 소량씩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천쌀 판매 및 소비촉진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 휴게소 내 농산물직판장에 즉석 쌀 자판기를 설치, 휴게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쌀 자판기는 쌀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만원을 내고 원하는 만큼 도정 비율(백미·7분도·5분도·3분도)을 선택해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도정, 3㎏ 단위로 포장돼 쌀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농산물직판장 운영을 맡고 있는 신둔농협 관계자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홍보가 덜 돼 쌀 자판기가 설치된 것을 잘 모르고 있지만 농산물직판장을 찾는 손님들이 쌀 자판기에 흥미를 갖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 햅쌀이 나올 때가되면 쌀 자판기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왕래가 활발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즉석 쌀 자판기를 설치함으로써 이미 명품화된 이천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시 유산~매곡 간 도로 확·포장 7.55㎞중 3.5㎞ 구간과, 안평~송갈 간 5.5㎞ 구간의 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됐다. 이천시는 5일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이광희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법면 후안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로 확·포장공사는 경기 동부권 5개시군(이천·하남·광주·여주·양평) 공동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인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인센티브 확약(確約)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추진돼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식을 갖는 유산~매곡 간 1공구 및 안평~송갈 간 도로를 통해 이천시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접근성이 양호한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 중추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09년도부터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도로정비심사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으며 이러한 이천시의 도로시설 및 유지
이천시 설성면 이복자 새마을부녀회장이 최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시 소재)에서 열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주간 유공자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가 여성의 성평등 촉진과 여성 지위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시상하는 여성주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이복자 회장은 여성봉사 단체인 ‘새마을부녀회’ 및 ‘주부대학동아리’ 활성화에 힘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이 회장은 2001년, 2003년, 2009~2011년 대죽3리 부녀회장을 역임했으며, 올 1월부터는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을 맡아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루하루 지역발전을 위해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어두운 곳에 불을 밝히고자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11월이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통해 결손가정과 독거노인 등 72가구에게 김치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복자 회장은 “설성면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고생해 왔는데 저만 상을 받게 돼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설성면
이천시의회 5대 후반기 의장에 재선의 이광희<사진>의원, 부의장에 김학원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한영순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성복용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용재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마장면 출신으로 전반기에 부의장을 역임한 신임 이광희 의장은 “앞으로 시의회가 원활히 운영되고 청신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흔들림없는 소신과 열정으로 의장직을 수행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마장·중리택지개발사업,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사업, 신둔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도자예술촌, 남이천IC 신설 또 각 읍·면·동 여건에 맞는 소규모 산업단지 등 이천시를 성장시킬 여러 동력들이 각 사업일정에 따라 차분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새누리당 유승우(이천·사진) 의원은 귀농인의 육성과 생활자금·주택마련 지원, 자녀교육비 지원, 농어업교육·상담 등 안정적 지원을 위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유 의원은 “귀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희망자도 증가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자금 지원이나 농어업교육, 정보제공 및 상담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명시적 규정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후계농어업경영인의 육성’,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안정 및 구조개선 등의 지원’ 등의 유사규정을 확대 해석해 지원하는 등 귀농어업인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법률 개정을 통해 귀농어업인의 지원내용이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명시해 귀농 지원사업이 이전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돌아오는 귀농어업인으로 인해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하고 은퇴예정인 베이비붐 세대 등 도시민 고용창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농산물 유통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천시에 농산물포장센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천 농산물포장센터(330㎡)는 농산물을 수집, 선별, 포장하고 판매처까지 운송하는 기능을 한다. 지금까지 농산물 포장은 지역 농협이나 산지 영농조합 등 생산자단체가 직접 실시했다. 롯데마트는 포장센터에서 연간 1천200t의 감자를 포장해 가격을 30%가량 낮출 계획이다. 이후 대상을 양파, 마늘, 사과, 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해 농산물 가격을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과가 좋으면 취급 품목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