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가 ‘2011년도 경기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2월28일부터 3월20일까지 제출된 사업서류 심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4개 시·군이 선정됐고, 이어 지난 4월12일 현장방문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여주는 강소농(强小農) 분야에서 최고 득점을 받았고, 기획·홍보·인력육성·작물기술·녹색기술·생활자원·경영유통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결과로 효율적인 농촌지도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지사상과 함께 1천500만원을 상사업비로 받아 농촌지도공무원의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오는 6월 중 시·군 농업기술센터 업무협의회 때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지도서비스가 이뤄져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28일 개막하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에 이천에서 활동하는 도자명장 16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도자명장 특별전’이 기획돼 눈길을 끈다. 특별전에는 대한민국 도자기, 세라믹 분야 명장 8명 가운데 이천에 거주하는 5명과 이천시가 선정한 도자기 명장 12명(1명 중복)이 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전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순백의 순수함과 곡선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서광수 명장(2003년 대한민국)의 달항아리와 예로부터 상서로운 색으로 상류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붉은 색의 진사 대가 임항택 명장(2004년 대한민국)의 진사백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선친 유근형 선생의 뒤를 이어 2대째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현하는데 평생을 바치고 있는 유광열 명장(2006년 대한민국, 2002년 이천시)의 청자, 고려청자에 투각기법으로 입체감을 보여주는 김세용 명장(2002년 대한민국)의 국화문 투각청자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권태현 명장(2005년 대한민국)은 청자 장식물들을 내놓았다. 이들 대한민국 명장 외 이천에서 30년 이상 도자기를 연구하고 생산해온 이천시 도자기 명장들의 작품도 눈부시다. 김복한 명장의 청자, 김종호 명장의 진사청자, 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29일 여주군 강천보문화관 일원에서 4대강 새물결 한강문화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25일 K-water에 따르면 4대강 새물결 길목마다 자리한 문화관을 통해 새로운 강변문화 르네상스 시대가 열림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 건물의 개관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로 추진된다. 한강 고유의 문화와 현장 환경, 가족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여주도자기 제작 체험, 자전거타기, 바이크 스턴트 공연, 즉석사진찰영, 4대강 페이스페인팅 등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특강 ‘한강과 한류’, 와인 특강 ‘웰빙 소믈리에’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 강천보의 탄생과 꿈꾸는 미래를 꿈꾸는 스토리로 구성한 샌드 애니메이션,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등이 출연하는 포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돼 있다. K-water 관계자는 “아름다운 남한강 강천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체험행사에 관광객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시행하는 ‘공무원 기업후견인제’가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까지 관내 총 534개 기업체와 후견공무원이 결연했으며 그 동안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를 통해 927건의 각종 기업애로를 접수해 처리했다. 시는 앞으로도 후견공무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4일에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기업체 대표, 후견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후견공무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신규 등록된 기업체 20개소에 대한 후견공무원 확대 지정과 후견공무원의 변동으로 4개 기업체를 재지정 했으며 기업체 대표 24명과 공무원 24명이 1대 1로 결연을 맺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병돈 시장은 “시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해결에 노력하겠다”며 “기업애로 사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장 주변 인프라 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봄비가 촉촉히 내리던 지난 21일 여주군 천송리 신륵사관광지에서 제24회 여주도자기축제가 화려한 문을 열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5월13일까지 23일간 다채로운 내용의 이벤트로 아름다운 봄과 유구한 역사의 ‘여주 도자’를 즐기려는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김종성 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가미무라겐지 일본 진남정장, 조억동 광주시장 및 각 사회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김춘석 군수는 이날 대회사에서 “우리나라 대표 도자 메카인 여주에서 천년도자의 깊은 역사적 숨결을 느끼시고, 시원하게 펼쳐진 남한강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도자기축제에 특별 이벤트로 열리는 ‘접시깨기 행사’는 여주 도자발전을 위한 하나의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과거 싸리산에서 출토한 백토와 점토로 도자기 빗는 모습을 재현한 성화 점화식과 쌍용거줄다리기 시연, 타악 대북공연(수묵화) 등이 있었다. 또한 식후행사로는 ‘있기없기’, ‘꺽기도’, ‘풀하우스’, ‘서울메이트’ 등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가 도자기축제장 야외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수영)은 지난 2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과학실험실에서 ‘제29회 경기도정보올림피아드’ 여주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초·중·고 학생의 컴퓨터교육 저변확대와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분야 IT 영재를 발굴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올림피아드대회에는 초등학교 13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9명 총 28명의 정보분야 영재들이 참여했다. 한편 정보올림피아드대회는 경시부문(지역예선대회)과 공모부문(도대회)으로 나눠 실시되며, 지역예선인 경시부문은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그 구현을 경시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도대회는 지역예선 경시부문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9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지난 20일 새마을 지도자 1천여명과 경찰서 직원들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천시 공설 운동장에서 시내를 걸쳐 설봉공원 저수지까지 약 4㎞를 행진하며, ‘학교폭력 근절 어렵지 않아요!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학교폭력 근절 할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더 이상 친구간의 장난이 아닙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호소했다. 이경순 서장은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찰서, 이천시민 간 화합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택 새마을 지회장은 “경찰과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모여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학교폭력예방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지난 19일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한강문화관 1층 로비홀에서 영화상영회를 가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노년의 아름다운 사랑고백과 로맨스를 통해 가슴 따뜻한 감동을 맛볼 수 있는 휴먼스토리로 많은 관람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영화상영전에는 떡과 차 등 다과를 함께 하면서 한강살리기 사업 및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한강문화관 전시물도 관람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부부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강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되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17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브랜드 통합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300여 농가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장의 생산과 경영이 결합된 ‘통감의 시대에 맞는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현종기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관리본부장의 ‘브랜드 통합의 당위성과 미래전망’에 대한 열띤 강의로 참석농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근 속도를 내는 통합추진 TF팀을 적극 지지하면서 그동안의 이견으로 양립된 단체 간의 안타까운 소회와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졌으며 앞으로 탄생할 통합 브랜드의 가치 제고를 선언하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천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축구동호회와 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축구경기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과의 체육활동 등 간담회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진행된 축구경기에는 이경순 경찰서장 및 경찰서 축구동회회원 34명과, 이천중학교 축구부 40명이 함께했다. 이날 축구경기에 참석한 이경순 서장은 “축구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운동부 학생들이 고질적인 관습 등 분위기 쇄신과 학교폭력예방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교폭력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찰서, 학생 간 화합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 이천중 축구부 감독은 “이번 축구경기로 경찰과 운동부 학생이 상호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