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북내면 서원리 서화마을(마을대표 서진택)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체재형 주말농장을 조성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서원리 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임대를 통한 지역이미지 향상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비 2억3천만원(도비 4천140만원, 군비 9천660만원, 자부담 9천200만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495㎡ 규모인 주말농장은 5동(160㎡)의 체재시설과 과수, 약초, 산채, 채소밭이 조성돼 있고, 방문객은 임대주말 영농을 비롯해 취미생활, 휴식을 겸한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원리 마을은 농촌체험 뿐 아니라 주변에 야생화 화분을 만들 수 있는 농원이나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각종 체험활동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트막한 능선 양지바른 곳에 입지해 있어 맑고 밝은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사람냄새 나는 시골 인심도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데 한몫한다. 입주나 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진택 마을대표(☎010-7148-6784)에게 문의하면 된다.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수영)은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생자치법정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박경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곽수영 교육장, 교수학습과장, 담당 장학사를 비롯한 장학사 전원과 여주지청장, 부장검사, 담당 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여주지구 회장, 법무부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곽 교육장은 “학생자치법정은 일방적 처벌만을 받았던 학생들이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 및 개선 노력을 말할 기회를 줘 학생들의 인권을 지키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여주지청과의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자치법정이 활성화하는데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춘 지청장은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할 기회도 주고 재판의 절차를 통해 토론도 하면서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여주관내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 되는데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협약이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 부발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0일 이천시의회를 찾아 현장 학습시간을 가졌다. 윤태수 인솔교사와 함께 시의회를 방문한 11명의 학생들은 이날 본 회의장을 비롯한 시설물을 견학하고, 윤희동 의정팀장으로부터 약 1시간 동안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및 이천시의회 구성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견학은 부발중학교 학생자치문화탐구반 학생들의 특별 활동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인솔 교사로 참석한 윤태수 교사는 “지방의원이란 직업탐구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제도하에서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보다 세밀하고 생동감 있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미래의 유권자이자 피선거권자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의회 관계자는 “부발중학교 학생들의 시의회 견학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선이라 할 수 있는 지방 의회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정치·사회 기초 학문의 폭을 더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현재 이천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해 3개의 상임위원회와 의장을 포함 9명의 의원이 21만 이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으며, 오는 16부터 11일간 제143회 임시회
이천경찰서가 합동수색을 통해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하려던 30대 남성을 구조했다. 지난 10일 오전 4시47분쯤 ‘친구가 죽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신둔파출소 김진호, 송우정 경관은 신속히 출동해 경찰서 실종팀 등과 합동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실종자가 고향인 신둔면 도암리에 있을 것이라고 판단, 근방을 집중 수색했으며, 오전 5시40분쯤 한 소파공장 뒷편에 주차된 차량안에서 연탄을 피워놓은 채 자살을 기도하려던 유모(37)씨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작업으로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김 경관과 송 경관은 “자칫 콘테이너 박스에 가려 지나칠 뻔 했는데 혹시 하는 생각에 파헤쳐 들어갔더니 실종자의 차가 보였다”며 “이미 연탄이 재가 돼있는 상태여서 생명에 지장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귀가하게 돼 천만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는 이마트 이천점(점장 정헌준)이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천순복음교회에서 저소득층 후원 바자회를 개최하고 지난 9일 수익금 300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경유하여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 이천점은 지난해 3월 이천시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고 저소득 어린이 학용품 전달, 저소득층 도시락배달, 사회복지시설지원, 연탄배달 등 다양한 지역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마트 희망나눔 주부봉사단’을 창단, 지역사회에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은 이색 선생과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여주군 능서면 번도리 매산서원에서 최근 지역 유림과 종친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가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특히 능서초교 공정희 교감 선생과 4학년 창조반 황연극 교사를 비롯한 학생 20여명이 동참해 옛 선현들의 숭고한 뜻을 익히고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여주군은 용은~죽당(능서 107호)간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이달부터 보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는 능서 용은리에서 이천 죽당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이천구간은 도로포장이 2차선으로 통행이 원활했으나 여주구간은 2차선 확보가 되지 않아 통행에 다소 불편을 주었던 도로로 지난 2월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보상을 실시한다. 도로 개설에 따른 사업비는 총 56억원이며 편입 토지 보상금은 감정평가 결과 15억원으로 올해 보상을 완료 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2014년까지 도로공사를 완료한다. 군 관계자는 “용은~죽당간 도로개설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건설사업에 따른 능서역사 건설이 완료되면 능서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천시가 오는 28일부터 5월20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유료화를 선언했다. 시는 유료화를 통해 축제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의 품질 향상에 매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유료화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 유료화 시행에 따른 관람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장권 일부 금액을 행사장 내 판매나 체험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장권 소지고객에 한해 주차료가 면제된다. 축제 관계자는 “타 지역 우수 축제의 경우 입장권 유료화를 실시하고 입장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원한 결과 전년대비 지역 상품 판매액이 3억여 원에서 14억여 원으로 4배 이상 성장한 사례가 있다”며 “이천시 또한 이천도자기축제 입장료 유료화를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5천원(만19~64세 이하)인 입장료를 3천원에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erami
이천시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이천농촌나드리와 이천교육지원청이 지난 6일 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12년부터 모든 학교의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농촌의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마을과 체험농장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하열우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복순 이천농촌나드리 부이사장, 연규철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농촌 체험학습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천교육지원청은 이천지역 학생들의 농촌 체험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2013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서 중 ‘우리고장의 생활’에 이천의 농촌체험마을과 체험농장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천농촌나드리는 농촌체험학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참가 학생들의 편리 도모를 위해 버스비 50%를 지원한다.
이천시가 제3회 경기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시 대표로 출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천시는 오는 7월1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시 대표 2명을 추천하기 위해 6월 초 자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 주최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011년 12월13일~2012년 3월12일 사이에 출생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대회 기준 생후 만4~6개월 아기이다. 6월초 개최 예정인 1차 선발대회의 구체적인 일자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심사기준은 신체측정(체중, 신장, 두위), 성장발달측정, 모유실천, 건강지수, 신체검사 등 5개 항목에 대해 심사해 총점 45점 만점으로 상대평가에 의해 순위 선정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 홍보 및 권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모유수유 실천률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이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 한진희 ☎(031)644-4084 /이천=이달재기자 dj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