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두환)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인 오는 11일 명성황후생가 유적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명성황후유적지 운영 조례에 근거해 선거의 투표참여자로서 선거관리위원회가 발급한 투표확인증 소지자에 한해 관람료를 면제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유도하고 여주 군민과 여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유적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여주군 주요 길목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요매체를 통해 대내·외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두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 이전 명성황후생가 유적지 전체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람코스를 수정 보완했다”며 “투표 후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명성황후유적지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성황후생가 무료 개방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yeojufmc.or.kr)나 유적지 관리사무소(☎031-880-4021~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는 지난 5일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김용회)와 BC카드에서 농협BC장학카드 2011년도 사용액 중 일정 비율을 적립해 마련한 5천6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이천시민장학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농협BC장학기금은 지난 1996년 이천시와 농협이천시지부, BC카드사, 이천시민장학회가 협약을 통해 사용액 중 일정비율을 적립해 출연하기로 하고 정기적으로 출연 해 온 것으로 지금까지 6억9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이천시민장학회에 출연 했다.
이천시 건축과 장원섭(39)씨가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뽑은 2012년 1/4분기 ‘친절미소왕’으로 선정됐다. 또 ‘발표왕’으로는 신필건(민원봉사과)·허규회(도시과)·주은희(건축과)씨가 뽑혀 지난 2일 월례조회에서 상패를 수여받았다. ‘친절미소왕’은 종합민원실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의미에서 2009년 종합민원실에서 자체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종합민원실내 사진게시와 소정의 시상금도 함께 지급한다. ‘친절 미소왕’을 수상한 장원섭씨는 종합민원실에서 공동주택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근면성실하고 책임감있는 근무자세로 민원인뿐만 아니라 주위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왔다. 장씨는 “종합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모범 민원실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연말에 시상하는 ‘올해의 친절봉사상’과 분기별 ‘친절미소왕’을 제정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히고 종합민원실 근무 자긍심 고취로 더욱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 2012년 종
이천시에서 생산된 농·축특산물 통합공동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임금님표 이천’이 ‘2012 국가브랜드대상(National Brand Awards)’ 농산물공동브랜드(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병돈 이천시장, 김인영 시의회의장, 김용회 시지부장 등은 4일 서울 소동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1위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 이날 이천시는 ‘임금님표이천’외에 ‘햇사레 복숭아’도 복숭아부문 1위를 수상,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국가브랜드는 만16세 이상의 소비자에게 2012년 2월3일부터 3월16일까지 남·녀 1만2천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통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브랜드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에 종합 호감도의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농산물공동브랜드 1위를 차지한 ‘임금님표이천’은 높은 품질의 인식으로 종합 호감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공동브랜드로 첫걸음마를 시작한 ‘임금님표이천’은 ‘임금님표이천쌀’이나 ‘자올린 채소’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 이천에서 자고 나란 모든 농·축특산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천시가 물류창고업 등록제 도입으로 영세업체의 난립을 막고 체계적인 육성에 나선다. 이천시는 일정규모 이상의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물류창고업자가 등록토록 정한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과한 법률’이 2011년 8월4일 공포됨에 따라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물류창고업자를 대상으로 한 물류창고업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류창고업은 지난 2000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자유업으로 전환된 후 양적으로는 확대됐으나 영세업체가 난립하고 업체간 과다경쟁으로 인해 수익성과 서비스 수준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일정규모 이상 물류창고업에 대해 등록제를 도입해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조세감면, 전기료 인하, 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체계적인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등록대상은 전체 바닥면적 합계가 1천㎡이상인 보관시설이나 전체면적의 합계가 4천500㎡이상인 보관장소를 소유 또는 임차해 물류창고업을 운영하는 경우다. 현재 등록·허가를 받아 영업하고 있는 보세창고, 냉동창고 등은 새로 등록하지 않으며 국토해양부는 등록·허가한 행정기관으로부터 현황자료를 받아 관리한다. 물류창고업 등록제는 일부개정법률 공포 후 6개월 후인 올
이천시 관내 군부대에 금연 열풍이 일고 있다. 이천시보건소에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시작하게 되는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결심하도록 금연교육을 실시한 후 금연 희망자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통해 장병들은 니코틴보조요법 및 행동요법 물품을 무료로 제공 받고, 개인별 금단증상의 대처 방법을 상담받기도 한다. 또한 부대에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장병들의 금연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작된 군부대 금연 열풍은 장호원읍 소재의 육군 교도소를 시작으로 항공대(단월동) 및 3901부대1대대(부발읍)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담배를 군대에서 배운다’는 옛말에서 ‘금연은 군대에서 배운다’로 점차 인식이 전환되길 바란다”며 “관내 다른 군부대도 군인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6일 개막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물러가면서 남녘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이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봄꽃을 매개로 축제를 여는 곳은 전국적으로 많이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드물다. 특히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어 ‘봄의 전령’으로 통하는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를 수도권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 봄이 되면 ‘이천시 산수유마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기 때문. 이천은 오래전부터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으로 유명하지만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천에서 펼쳐지는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찾아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을 즐기며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노란 산수유 꽃이 장관을 이루는 ‘백사 산수유마을’ 이천시 백사면의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등에는 해마다 봄이 오면 산수유 꽃이 만발하고,
제24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21일부터 5월13일까지 23일간 ‘도자천년 물결따라 행복여행’이라는 테마로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흥미를 갖고 체험에 참여하며,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국민적 축제한마당으로 준비됐으며, 여주군에서 생산되는 청정농·특산품과 문화유적 등을 널리 알리는 알림축제로 진행된다. 여주군이 주최하고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 학술행사, 교육·체험 행사, 공연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여주의 천년 도자문화를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봄 축제인 ‘여주도자기축제’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우선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완성품으로 나오지 못한 도자기를 축제에 참가한 관람객이 볼링공 등으로 깨서 조각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수준 높은 도예작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고 젊은 신인작가들의 실험세계도 접할 수 있다. 또한 여주도자기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신륵사관광지 내 ‘도자세상’에서 상설 전시, 판매되고 있는
이천지역에서 보육교사·아동 등을 허위 등재하는 수법으로 운영지원 보조금을 빼돌린 어린이집 19곳 경찰에 적발됐다. 이천경찰서는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영유아보육법위반)로 A(61ㆍ여)씨 등 이천시내 19개 어린이집 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교사를 허위로 등재시켜 지난 2010년 3월부터 7개월간 보육교사에게 지원되는 보조금 9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또다른 어린이집 원장 B(46ㆍ여)씨는 지난 2010년 6∼8월 원아 2명을 허위로 등재시켜 57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19개 어린이집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빼돌린 보조금이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이천시내 170개 어린이집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여주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복숭아 탑프루트 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시범농가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실천교육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교육행사로, 전국 복숭아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여주, 청도, 전주, 음성, 원주 등 중앙단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춘천, 청원, 괴산, 임실 등 9개 시·군에서 200명이 참석했다. 교육시간에는 탑프루트 사업을 주관하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박흥규 과장 등 업무관련자들의 사업목적과 실천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익구 박사와 김성종 박사가 봄철 복숭아 과원 관리요령, 결실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김완수 농기센터소장은 인사말에서 “‘여주 탐스레 복숭아’가 이번 탑프루트 사업을 계기로 한층 더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 들여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반을 다지는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주 탑프루트 단지를 이끌 박병복 여주복숭아공선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주 복숭아도 이젠 공동선과를 통해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주 탐스레 복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