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기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도자, 나눔 그리고 휴식’을 주제로 오는 4월28일부터 5월20일까지 23일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된 이천도자기축제는 2011년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 2천610만 명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올해 26회째를 맞이한다.이천도자기축제는 150여개의 도예업체와 1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도자와 흙을 통한 감성적인 치유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지며 지역 주민·작가·관람객이 꾸며가는 수준 높은 도자전시와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이천도자기축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명장들의 특별전 등을 선보이는 ‘전시 판매 모음전’, 도가지 빚기·제기차기 토너먼트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나눔 체험 이벤트’, 넓은 행사장내 흙과 도자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유료화로 전환된다. 일반인 현장구매 기준 입장료는 5천원이며, 입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규)는 지난 23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각 후보자들은 ‘매니페스토 실천 서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선거사무관계자들과 함께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분위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승규 위원장은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공명선거, 정책선거의 전기가 되도록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각 후보자들도 국민들께 약속한 대로 성심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교출신 경찰관들이 후배들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23일 이천제일고 제 2체육관에서 후배인 1학년 학생 510명과 선배인 모교출신 경찰관 5명이 한자리에 모여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갖는 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선배인 김대선 경위는 “학교폭력은 청소년기 씻을 수 없는 오명으로 남을 수 있는 만큼 후배들은 다가 올 미래를 고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당부했다. 후배 학생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제일고 정형진 학생지도 교사는 “최근 학교와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이 현저히 줄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가고 있어 다행”이라며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이경순 서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이 줄지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는 것은 주변 친구들의 방관이 한몫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신고를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군 강천섬 탐방 녹색길을 걸으며 성큼 다가온 봄의 기운을 맘껏 느낄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여주군청 걷기동호회(회장 추성칠)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강천섬 탐방 녹색길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천섬 탐방 녹색길은 길이 1.2㎞로, 여주군에서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아름다운 황토길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 명품길이다. 걷기 행사는 강천면 굴암리 마을에서 시작해서 강천섬을 순회하는 약 8㎞ 코스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논밭위에 조성된 구불구불 나무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57만1천㎡(17만3천평) 면적의 강천섬은 입구에서부터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은행나무로 길게 뻗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드넓은 잔디광장,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단양쑥부쟁이와 층층둥글레 복원현장 등 다양한 생태와 자연환경을 맛볼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고즈넉함과 평화로움을 벗 삼아 봄기운의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은은한 물결을 바라보며 걷는 맛이 이번 걷기 대회의 백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성칠 동호회장은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명품길이 지역 내 있
제24회 여주도자기축제가 ‘도자천년 물결 따라 행복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4월21일부터 5월13일까지 23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흑룡 도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군과 민이 함께하는 지역공연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전시 코너를 마련해 여주에서 생산된 우수한 명품 특산품을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16명의 도자기축제추진위원들은 5개조로 나뉘어 주요 관광지 및 터미널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추진위는 도자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TV캠페인, 라디오 송출 등 다양한 언론매체 홍보와 서울시내 육교에 현판을 이동 설치하는 등 ‘게릴라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종단대순진리회 여주 본부도장은 매년 영월공원 앞 외 4개소에 홍보탑을 설치하는 등 홍보에 참여하고 있어 여주도자기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향후 지속적인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개로 관광객 유치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이 교원행정업무 경감사업을 통해 올들어 공문서 감축률 부문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열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에 총 146명의 행정실무사를 채용하고 매주 ‘수요일 공문없는 날’을 운영하는 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원행정업무 경감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수요일 공문없는 날’ 운영을 통해 지난 1월 전년동기 대비 공문서 발송량을 35% 감축해 공문서 감축률 부문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이천교육청은 행정실무사 146명을 신규 채용, 단위학교에서 업무기획 및 포괄적인 학사관련 행정지원을 통해 학교문화 혁신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관내 행정실무사 60명을 대상으로 기본업무메뉴얼을 연수했으며, 향후 3번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의 본분인 수업연구와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며, 교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자기의 도시’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경기영상위원회(대표 조재현)와 도자기 영화 제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화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조병돈 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창의마당에서 조재현 위원장과 도자기 소재 영화를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올해 안에 시나리오와 제작사 공모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키로 합의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서 영상위와 협력 관계를 통해 영화를 제작하는 사례는 이천시가 처음으로 경기도와 영상위 관계자들도 아주 참신한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이천시와 경기영상위는 이번 MOU를 통해 제작하는 도자기영화의 제작 방향을 예술성이 높고 해외에서 상영해도 손색이 없는 영화를 제작한다는 방침 아래 부산 영화제나 해외 영화제에서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주도한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일찌감치 네 차례에 걸쳐 영화제를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우수한 도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가 이제는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 29개 창의도시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부가가치 영역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현 위원장은 “지자체에서 이렇게 열정을
북한이탈주민이 수술비가 없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딱한 사정을 들은 경찰이 지자체와 협조해 수술비를 지원해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관절 장애를 갖고 태어난 북한이탈주민 J(39·여)씨는 지난 1월말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1천100만원이 넘는 수술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J씨의 딱한 사정을 듣게된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는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의 ‘무한돌봄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J씨의 수술비를 마련해주고, 지난 11일 J씨가 퇴원하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도움을 받아 이천에서 서울아산병원까지의 통원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J씨는 “가족도 없고, 경제적 능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 큰 수술을 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천경찰서 노길상 경관 등이 서울아산병원까지 병문안도 오고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에서 수술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 큰 어려움 없이 퇴원하게 됐다”며 “평생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천시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J씨가 자립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조선중기의 학자이며 명신(名臣)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애국충절을 기리고 북벌의 꿈을 펼쳤던 효종대왕의 기상을 기리기 위한 춘향제가 최근 여주군 여주읍 하리 대로사(大老祠)에서 전국 유림과 종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헌관으로는 김춘석 여주군수, 아헌관에는 장재덕 성균관 석전교육원, 종헌관에는 송용수 우암 송시열 선생 후손이 담당했다. 이날 유림과 종친회원들은 효종대왕의 웅대한 기상을 기리는 한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충절을 되돌아보고 북벌의 뜻을 끝내 펼치지 못하고 산화한 효종대왕의 넋을 추모했다. 대로사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며 명신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정조 9년 왕이 영녕릉(英寧陵)에 참배왔다가 김양행 등 유신에게 명해 건립하게 하고 대로사라 칭했으나 고종 10년(1873) 10월에 ‘강한사’라 개칭했다. 한편 군은 우리 전통의례(서원·향교 제례)에 대한 종합적인 기록화를 통해 전통문화의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여주향교의 석전과 기천·대로·매산서원의 향사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주군 새마을회(지회장 조성웅)는 최근 새마을회관에서 ‘러브米 여주쌀찐빵’ 사업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군수, 윤광신 양평군새마을지회장, 허금범 가평군 새마을지회장, 한종무 이마트지점장, 김인국 베스트요양병원 행정원장, 허옥희 여주자원봉사센터소장, 조정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쌀 찐빵 사업장은 여주읍 영릉로 35-16 새마을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판매수익은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주군 새마을회와 협약을 맺은 ‘러브米 여주쌀찐빵’ 사업단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지원사업 등을 전개하며 새마을회의 추진목표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러브米 여주쌀찐빵’은 최대일 사장이 여주쌀과 천연재료를 사용, 연구 개발한 웰빙 제품으로, 쌀이 60%함유된 육빵이와 쌀 30%가 함유된 삼빵이가 있으며, 보리 쌀 찐빵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