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부터 관내 가정의 육아 지원을 위해 ‘백일상’ 꾸러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자녀의 백일상을 가정에서 직접 준비하는 양육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해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비용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00일 전후 영아를 둔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비회원의 경우 신규 회원 가입(연회비 1만 원) 후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며, 대여 서비스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희망일 전월 1일부터 가능) 후 이용할 수 있다. ‘백일상’ 꾸러미는 상차림 세트와 소품, 테이블보, 현수막 등을 기본 구성으로 해 회원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전통형, 모던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탁 실비 1만 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별도로 의상 대여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 놀이 체험 시설(5개소)과 장난감도서관(진접, 호평, 별내),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와부, 화도, 조안, 수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 교육을 비롯한 육아 상담 지원, 가족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공연·행사 등을 실시하고
남양주시 오남읍(읍장 김유중)은 오남역 개통에 앞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17일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주요 생활 주거지에서 오남역으로 향하는 길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에코플로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오남읍사무소 직원과 오남지역봉사단(단장 이종국) 15명이 참여해 백소교에서 대대울교까지 걸으며 주변을 청소했다. 김유중 오남읍장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주인 의식을 갖고, 방문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오남읍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남읍은 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마을 청소의 날’을 비롯해 마을 안길 및 하천 변 에코플로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이금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경북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7일 울진군에 물품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임원들은 십시일반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520만 원 상당의 삽 400자루를 마련해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된 삽은 농가 지원 및 피해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금만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장은 “장기간 지속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농번기 작업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에코플로깅,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활동, 전통시장살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구리도시공사의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금융 컨소시엄 대표사 메리츠증권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과 이익 환수조항을 제안한 첫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초과 이익의 100%를 구리도시공사로 배당을 제시했다. 구리시 수택동에 건설될 ‘다기능 주상복합시설’의 총 사업비 약 3226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49층, 연면적 8만 8332㎡ 규모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시설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주), 메리츠캐피탈, 코리아신탁(주) 등 7개사가 참여하며, 사업비는 전액 민간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메리츠금융 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역 정착을 도울 거점시설로 ‘혁신성장센터’를 건립하여 구리도시공사에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재남 구리도시공사 사장은 “금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SPC(PFV)를 설립하여, 금년 상반기 중 인·허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분양 및 공사 착공을 진행할
안승남 구리시장은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년 제4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활력 증진 부문에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년 주민생활편익 증진 부문 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이 대회의 시상식에 올라 그동안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펴온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전국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사회경제활력 증진, 주민생활편익 증대, 행정효율성 제고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한 후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 현지실사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로 치러진 것이다. 거버넌스센터는 안승남 시장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대해 “시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여 사회적경제를 실현했으며 더불어 행복한 시민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및 창업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 ▲구리 행복학교 운영으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세상을 바꾸는 공정무역 도시 조성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익활동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설립 및 운영 ▲공유주차장 및 공유주
남양주시는 16일, 신규 위촉된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인 ‘주민자치 N 클래스’를 실시했다. ‘주민자치 N 클래스’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자치의 근간이자 주민 참여의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실질적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 의제 발굴에 대한 기본 과정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지방자치는 시민 중심 생활 자치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뤄졌다. 이제는 시민이 정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주민자치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하며 “오늘 교육이 앞으로의 활동에 이정표가 되길 기대하며 작게는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크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1월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지난 15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창작시집 ‘손으로 부르는 노래’ 출간 기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은 농인을 위한 1:1 수어 수업이라는 계기를 통해 농인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만들어진 경기도 최초의 농인이 창작한 시집이며, 책이나 문장에 취약한 농인들도 얼마든지 시를 짓고 책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 시집에는 메인작가 이현희 농시인의 시 26편을 포함, 농 회원들, 수어통역센터 직원, 외부 협력자 및 농사회 자녀들 시까지 총 96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시인이자 지도교사인 임한율 선생은 “농인들의 순수한 시적 감성이 살아있는 진솔한 시들이 많아 지도와 감수하는 내내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특히, 시집 출간을 기획한 수어통역센터 황정일 부장과 직원들, 농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게 시의 내용을 그림으로 디자인해 주신 자원봉사자 유경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메인작가인 농인 이현희(66세, 여) 씨는 “처음엔 시를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 임한율 선생님의 지도로 시를 하나씩
구리시는 15일부터 세금 체납실태조사단원 26명을 채용하여 체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체납실태조사단은 3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운영되며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 실태 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체납실태조사원은 이틀간의 실무 교육 수료 후 3월 17일부터 곧바로 체납자 현장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체납자와 소통하며 체납 사유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들은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납부 능력을 파악한 후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체납액 안내, 고의로 세금 미납부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여 납부를 유도함은 물론 실태조사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는 관계부서, 복지기관으로 연계해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대출 신용보증 등 구제 방안을 통해 경제적으로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비대면 조사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체납실태조사단 활동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
구리시가 전체 시민들에게 1인당 6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3월 중 열리는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민생경제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한 바 있으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되고 있고, 구리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구리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해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6790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결과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1610명(24%)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 원 지원 4824명(71%)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을 위한 사업에 예산 사용 356명(5%)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시민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게 됐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 2450만 원 규모로 3월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여러분
남양주시는 택시의 1일 주행거리가 일반승용차의 7~13배 정도로 많다는 점을 고려해 택시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위해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택시 70대가 지원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건수 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택시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면허증의 ‘주사무소’가 남양주시일 경우 지원 가능하며, 지원 차량은 출고 후 시민들이 함께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환경 슬로건과 ‘친환경택시’ 로고를 래핑해 운영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확충에 힘써 친환경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택시 사업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물량은 지난해(748대) 대비 2.3배 늘어난 1733대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700대와 화물차 300대 등 총 1천 대를 우선 보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보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