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경기도 내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주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서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기준, 도내 28개 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총 67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 첫날, 전임 시장 또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인사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속속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찾았다.
직전 구리시장을 지낸 안승남 전 시장은 구리시선관위를 방문해 두 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안 전 시장은 “멈춘 구리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의 삶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시민 뜻을 정책으로 삶의 질을 성과로 만들기 위해 구리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한대희 전 군포시장(민선7기)도 군포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시간 동안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군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더해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임 시장들은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정하영 전 김포시장, 엄태준 전 이천시장, 이항진 전 여주시장, 이재홍 전 파주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등이다.
제 전 시장은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제 전 시장과 같이 국회 입성 경험이 있는 예비후보로는 성남시장에 도전하는 김병욱 전 의원과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정 전 의원 등이 있다.
김 전 의원은 20일 남양주시선관위에서 첫 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남양주의 구조적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출마를 결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하고 서둘러 선관위에서 예비후보 접수를 마친 예비후보들도 있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출직인 도의원은 현직을 사퇴해야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도의원직을 던지고 곧장 선관위를 찾은 예비후보로는 서현옥(평택시장 출마) 전 도의원, 이용욱(파주시장 출마) 전 도의원, 명재성(고양시장 출마) 전 도의원이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의원직 사퇴 이유에 대해 “속도감과 책임감 있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역량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명 전 도의원도 “고양시민들에게 서둘러 이름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고민할 여지없이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직자 출신 예비후보로는 오후석(하남시장 출마) 전 도 행정2부지사, 정순욱(의왕시장 출마) 전 도지사 비서실장, 최현덕(남양주시장 출마) 전 남양주시 부시장, 최원용(평택시장 출마) 전 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있다.
또 도내 기초단체 공무원을 지낸 예비후보로는 박성복(의정부시장 출마) 전 의정부시 흥선호원 권역국장, 두춘언(김포시장 출마) 전 김포시 경제국장, 박남수(광주시장 출마) 광주시 전 도시주택국장, 고양시 덕양구청장을 지낸 명 전 도의원 등이 있다.
한편 예비후보들의 정당을 살펴보면 민주당 53명, 국민의힘 13명, 진보당 1명으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고양시·의정부시·평택시·광주시가 5명으로 가장 많고 하남시·안성시·김포시(4명)가 뒤를 이었다. 용인시·시흥시·포천시는 20일 기준 예비후보 등록이 없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