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이 지역사회에까지 확산되면서 경기도 민심이 들끓고 있다. 용인 주민들은 이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이전론이 정치 쟁점화되는 것에 혼란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7일 용인시 처인구 아곡리 상가 상인들에게는 최근 정치권에서 잇달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이 부각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일원)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수백 가구가 입주하고 있음에도 경기침체 장기화로 상가 곳곳에 공실이 생기고 있다. 이곳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우석 남사한숲상인회장은 “이곳 상인들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론이 제기되고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이전론이 기정사실이 된다면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상인은 물론 상권 자체가 붕괴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다른 지역에 이전할 수도 있
경기도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고기밀(공기가 새지 않는 정도) 단열보강 공사, 고성능 창호 설치 등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용인, 고양, 평택, 파주, 김포, 하남, 광명, 이천, 구리, 여주, 과천, 가평, 연천 등 13개 도내 시군에 위치한 85세대를 목표로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단독주택과 다세대·연립 공동주택이다. 도는 사업 대상 세대에 고성능 창호, 고기밀 단열보강, 고효율 조명·보일러, 차열도료 등 공사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으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단열보강과 창호 교체 중 한 가지는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도는 이달 말 도비보조금을 시군에 교부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사업 대상 13개 시군 건축부서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군별 지원 세대수는 결정됐지만 대상자는 지정되지 않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기초연금수급자는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쟁이 없는 경우 이에 해당하지
경기도가 지난해 새롭게 병역명문가 인증을 받은 가문 1581곳을 대상으로 인증패와 도지사 서명 서한문 전달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31개 시군 자치행정과·민방위과 등 부서와의 협의, 12월 지역 병역명문가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민선8기 기준 4704곳의 가문에 병역명문가 인증패와 도지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병역명문가에게 보내는 감사와 존경의 뜻이 담겨 있다. 도는 우편으로 보내던 기존에서 벗어나 시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 병역명문가를 찾는 방식으로 맞춤형 예우를 진행했다. 실제 지난해에 인증패·서한문을 보낸 가문만 1581곳에 달한다. 구리·동두천·오산의 경우 지자체장이 직접 병역명문가 가문을 초청해 인증패를 전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도가 연천군에서 모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를 개최해 감사패 수여식, 군악대 공연, 오찬·안보견학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도는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병역명문가에게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는 문화시설(박물관·미술관·전시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7일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이애형(국힘·수원10)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도의회 대표의원실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에는 백현종(구리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이애형 특별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위치한 군공항은 지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비행장으로 처음 건설됐고, 현재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해 있다. 오랜 기간 전투기 소음과 고도제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도시 발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이전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이 됐다. 특위는 민관 가교 역할을 통해 수원 군공항 이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 군공항 이전이 중앙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는 만큼, 국가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행할 예정이다. 백현종 대표는 “수원 군공항 이전은 도민의 일상생활부터 학습권·재산권 등 기본적 권리문제와도 직결되는 중요 사안”이라며 “수원시와 경기도의 숙원사업 수준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 전체의 핵심 과제로 신속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
경기도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된 도시철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관하고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하는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 토론회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에서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12개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지역 의원, 철도 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원활한 도시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한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은 토론에 앞서 발제를 맡고 제2차 계획의 의미와 국토교통부 승인 과정의 주요 쟁점, 향후 추진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고태호 도 철도정책과장, 권재욱 김포시 철도과장, 김수라 광주시 스마트교통과장, 김지현 양주시 교통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추대운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철도가 도민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19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속해 있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2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정책과제는▲시민참여(시민기구 설치 통한 도정의 민주성·개방성·책임성·혁신성 강화) ▲성평등(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기후환경(물관리 일원화 정책 시행, 신설·물순환·하천복원 전략 구축) ▲교육(도, 시군 공동 ‘교육격차 해소 종합전략’ 수립) ▲문화·예술(예술의 공공성 강화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보장 확대) ▲복지(경기도형 통합돌봄 구축) 등이 있다. 또 ▲사회적 경제(행정·당사자조직·NGO·의회가 함께하는 정책결정 거버넌스 제도화) ▲언론미디어(지역신문 공적 지원 체계 구축) ▲인권(차별금지 조례 제정) ▲장애인(장애인의 권리가 권리답게 보장) ▲주거·도시계획(경기주택도시공사 완전 후분양제 도입·정착 방안) ▲평화통일(도의 평화정책 사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참여·협력 제도화)을 요구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향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후보자와 정당 등에 면담·정책제안서 공식 전달을 추진하고 대도민 대상 정책과제 온오프라인 홍보, 후보별 정책협약식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후보 공약·정책 반영 현황 분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서로 신년 행사를 열고 오는 6월에 있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6일 민주당에 앞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당원들과 함께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신년 행사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선교(여주양평) 경기도당 위원장,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김은혜(성남분당을) 국회의원, 원유철 경기도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도내 기초단체장, 당협위원장, 당직자 등 당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에 이어 경기지역 지방선거 승리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짐을 선언했다. 송언석 대표는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시장 경제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선거에 임한다면 국민들도 지지를 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독주를 막긴 위해 힘을 길러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는 투명하고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더 완벽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야 한다.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선교 위원장은 “2026년은 국민의힘이 다시 도약하고 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6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병오년(丙午年) 새해 일정을 소화했다.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겸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이하 협의회) 대표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참배와 헌화를 했다. 이날 참배는 최 대표와 염종현(부천1)·남종섭(용인3) 협의회 고문 겸 도의원,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표단, 상임위원장단 등 협의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참배에 이어 5·18 민주 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완전한 민주주의와 민생정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최 대표는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영령님을 존경합니다. 숭고한 정신으로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적었고, 염 고문은 ‘5·18 민주영령을 기리며 경기도의회는 더욱 정진하겠습니다’고 남겼다. 이어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 분향, 참배를 한 뒤 대통령의 생가 등을 둘러봤다. 최 대표는 “국민들은 윤석열의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가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
경기도민 10명 중 9명가량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을 위한 경기도 과학기술·인공지능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민 8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도민 과학기술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 차원의 과학기술 정책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86.6%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을 내놨고 응답자 90.3%는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성장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중요한 과학 정책을 묻는 질문에 50대와 60대 이상은 인재양성과 교육 강화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20대와 30대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특히 20대와 30대는 기술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도민 체감도는 매우 높았다. 응답자 86.2%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응답했고 45.2%는 일상에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자주 활용한다고 답했다. 도 차원의 인공지능 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70.8%가 필요하다고 답하며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기대 역시 큰 것으로 조사됐다. 경과원은 인공지능 대전환
경기도에서만 지난해 출생등록 건수가 7만 7702명을 기록하면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화성시가 가장 많은 출생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5일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 수가 25만 8242명으로 지난 2024년(24만 2334명)과 비교해 6.56%인 1만 5908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지자체별 출생등록 건수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7만 7702명, 서울시는 4만 6401명, 인천시는 1만 6786명 순으로 수도권 지역의 출생자 수가 높게 나타났다. 기초지자체의 경우 화성시(8116명) 출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수원시(7060명), 용인시(5906명), 충북 청주시(5525명), 고양시(5522명) 등의 순으로 출생자가 많았다. 우리나라 출생등록 건수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그 수가 사망자 수를 넘지 못하면서 인구 감수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11만 7378명으로 지난 2024년(5121만 7221명)에 비해 0.19% 감소한 9만 9843명이 줄어 2020년에 이어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