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0.6℃
  • 구름많음서울 12.2℃
  • 맑음대전 13.1℃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12.0℃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김선교 “김인호 산림청장 직권면직, 이재명 대통령 사과부터 해야”

“‘셀프 추천’ 논란 자질 부족 지적...중대 범죄로 ‘셀프 면직’ 자초”
“국민은 산불 불안 밤잠 설치는데, 산림청장은 ‘술판’에 빠져”
“무책임한 ‘인사 참사’...도덕성 사라진 정권 폭주 막겠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21일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사고로 직권면직된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자를 임명한 것에 대해 직권면직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김인호 산림청장이 임명 당시 ‘셀프 추천’ 논란으로 자질 부족 지적을 받더니, 이제는 중대 범죄로 ‘셀프 면직’을 자초한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혹여 이 대통령 본인의 음주운전 전력이 다시 소환될 것 같아 걱정이냐”며 “대통령의 음주운전 전력이 공직사회에 ‘이 정도는 괜찮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국민적 비판을 스스로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민은 산불 불안에 밤잠 설치는데, 산림청장은 ‘술판’에 빠져 있었냐”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산이 붉게 타오르는 비상시국인데 주무 부처 수장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는커녕 술잔을 기울이고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실에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현재 국회 농해수위는 (전재수) 해수부 장관의 금품수수 의혹과 사퇴, 끊이지 않는 인사 잡음으로 마비 상태”라며 “농어민의 삶을 돌봐야 할 부처들이 도덕적 파산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로서 이 무책임한 ‘인사 참사’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도덕성이 사라진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본인 소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혔으며, 사고 당시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뒤늦게 김 청장이 전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