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2일 의왕테크노파크 내 입주기업인 ㈜에버그린, 한양기계㈜와 함께 일자리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시민의 안정적인 인력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교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오복환 의왕시 경제환경국장, 이승환 ㈜에버그린 대표, 고창석 한양기계㈜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기업에서 사업운영을 위한 인력 필요시 시에 우선 요청하며, 시에서는 우수인력 확보, 구인·구직 적극 알선, 양질의 일자리창출, 취업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일자리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의왕시민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용·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인 ㈜에버그린(종업원 91명)은 2020년 1월, 펄프 및 종이 가공용 기계 제조업체로 주로 철강재, 모터를 생산하는 한양기계(주)(종업원 31명)는 2020년 3월에 각각 의왕테크노파크에 입주하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가 11일부터 11일 동안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왕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의왕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박형구 의원, 간사에 송광의 의원을 선임하고, 시에서 제출한 본예산 대비 421억 원(8.3%)이 증가한 550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예산인 만큼 면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는 12일부터 의왕관내에서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정식 오픈한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6~13%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1~2% 수준까지 낮추고 지역화폐와 연계한 신규고객 유입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특히 기존 민간 배달앱과 달리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며, 의왕사랑상품권 사용 시 지역화폐 충전에 따른 10% 선 할인과 함께 5%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어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은 스마트폰에서 ‘배달특급’ 앱을 설치 후 이용가능하다. 신규회원 가입 시 3000원 쿠폰과 첫 주문 시 3000원, 4000원 쿠폰을 지급하여 최대 1만원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의왕시 정식오픈 기념으로 3일 간 의왕레일바이크 티켓을 선착순 100원에 판매하고(5월 28일 40매, 6월 4일 40매, 6월 11일 45매), 5월 배달횟수 상위 1000명에게는 3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과 배달특급의 결합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소비를 이끌어 낼
의왕시 해병대전우회 회원 30여 명이 지난 9일 왕송호수에서 수중 쓰레기 및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우회 회원들은 보트를 이용, 호수에 유입된 부유물과 쓰레기, 침수된 폐목재류와 폐그물 등 수중 오염물질 수거활동을 펼쳤고 수변 환경 정화활동도 동시에 진행했다. 김용호 회장은 “앞으로도 의왕시 해병대전우회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호수의 수질개선 및 깨끗한 수변 환경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왕송호수 수중 정화활동에 참여해준 해병대전우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월암동은 다양한 곳에 속해있던 지역 중 하나다. 조선시대에는 광주목 월곡면의 일리와 이리였다가 1906년 9월 24일 칙령 제49호 ‘지방구역 정리 건’에 의거, 안산군 월곡면 월암리가 되었으며, 1914년 부령 제111호에 따라 수원군 반월면 월암리로 변경됐다. 그러다가 광복 후 1949년 8월 15일, 화성군 반월면 월암리로 바뀌었으며, 1989년 1월 1일 오늘날의 의왕시 월암동으로 변경됐다. 이 마을은 조선시대 광주목 월곡면의 ‘월(月)’자와 마을을 둘러싼 산에 바위가 많아 ‘암(岩)’자를 따서 ‘월암동(月岩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 월암동에는 안터마을이 있었다. 지금은 인가 한 채 없이 널따란 밭이 있을 뿐이지만, 과거에는 상당히 부유한 부자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그 부잣집과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안터마을에는 날마다 이곳 저곳에서 손님들이 와 언제나 식객들로 붐비는 부잣집이 있었다. 넉넉히 살고 있어 손님을 막지는 않았지만, 부잣집 주인의 마음은 많은 손님으로 인해 짜증이 가득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금강산에서 내려왔다는 한 스님이 대문 밖에서 염불을 염송하며 시주를 청했다. 그렇지 않아도 손님들의 치다꺼리에 마음이 안
과천시가 경기도로부터 29억 90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부림동 다목적회관 신축 사업 10억 원, CCTV 설치 사업 9억 9000만 원, 주요도로 재포장 공사 10억 원이다. 부림동 다목적회관 신축 사업은 공무원이 사용하던 공용주택을 시민편의시설로 환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완공 후 부림동 주민들에게 회의실, 행복마을 관리소, 공유주방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9억 9000만 원을 전액 확보한 CCTV 설치 사업은 관내 25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저화질 카메라 257대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범죄예방을 도모한다. 또 주요도로 재포장 공사로 확보된 10억 원은 과천대로 및 중앙로의 노면 재포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29억 9000만원 확보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도비, 특별교부세, 공모사업 등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는 9월부터 의왕시의회 본회장에서 개최되는 정례회 및 임시회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수어통역된다. 의왕시의회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지는 회의와 관련해 농인과 청인에게 원활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3일 의왕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부터 시의회 본회장에서 개최되는 정례회 및 임시회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수어통역되고, 인터넷방송에 동시 송출돼 청각 및 언어장애를 가진 시민들도 본회의장의 회의내용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박미애 의왕시수어통역센터장은 “의왕시의회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앞장서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미경 의장은 “본회의장 수어통역서비스가 장애인의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내손1동 한천석 체육회장이 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00㎖ 생수 1200개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천석 체육회장은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등의 후원물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한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꾸준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후원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호 내손1동장은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왕 스카이레일 할인 이벤트를 한 달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월 한 달간 모든 이용고객에게 할인이 적용되어 누구나 50% 할인된 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의왕스카이레일은 41m 높이의 타워에서 도착지까지 350m를 시속 80㎞의 속력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안전하고 스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레저시설이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의왕스카이레일(☎031-8086-7372)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는 5월 1일부터 의왕 관내 맞벌이 부모들의 아이돌봄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의왕시는 맞벌이 등으로 인한 양육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자체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지원 사업인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로, 이용자의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의왕시는 이런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자체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해 서비스 이용시간이 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은 의왕시에 거주(주민등록)하고 있는 만 3개월∼12세 이하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 중 월 120시간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과 이용시간만큼(최대 10시간) 자기부담금을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첫 회 1일 2시간 무료지원을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에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