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경기도 내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실력을 뽐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합창단은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방과후 칸타빌레’ 합창대회에서 도내 9개 기관 합창단과 당당히 겨뤄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의왕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1~3학년 등 모두 42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의왕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Why we sing’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며 음악으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박민재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9일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 공익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바라산휴양림 유아숲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최하며 의왕시 및 인근 도시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음악회는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숲속 음악회에서는 작은 클래식 공연, 요들송팀 공연, 숲의 악기 체험하기, 유아숲지도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속음악, 숲 놀이 및 만들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음악회 신청은 바라산휴양림 홈페이지 참여광장에서 신청하거나 접수처(☎031-446-0111)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이번 숲속 음악회는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숲 체험과 숲 속에서의 특별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 문석선(43)·이원영(45) 소방장이 올해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최근 의왕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의왕시가 긴급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활동으로 시민과 동물의 안전에 공헌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김상돈 의왕시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문석선·이원영 소방장은 최근 3년간 화재, 구조 및 각종 민원출동 1천700여 건에서 240여 명을 구조하고 유기견들을 포획 구조한 베테랑 소방관들로, 평소 정직한 직장 생활을 하며 직원 상호간의 우애가 돈독해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문석선과 이원영 소방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연히 해오던 일이지만 이렇게 표창을 수여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명구조와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8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에 걸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글로벌인재센터, 숲속옹달샘도서관, 의왕부곡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3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조트로프 만들기, 먼지 먹는 식물을 이용한 메이커(MAKER) 활동, 원소쿠키와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 실험 등 다양한 과학이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과학기술분야의 전문 강사와 함께 교과와 연계된 과학실험 외에도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배우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018 갈미한글축제’가 한글날인 다음 달 9일 의왕시 내손동 갈미한글공원에서 열린다. 갈미한글축제위원회는 오는 9일 국토교통부와 의왕시, 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갈미한글축제가 의왕시내손동에 위치한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낮 1시부터 4시간동안 운영되는 이번 축제는 ‘한글아 뭐하니?’ 라는 주제로 ▲개막길놀이를 시작으로 15개 주민공동체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한글주제그리기 대회 ▲마을동아리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특히 갈미한글축제 우표를 붙여 보낼 수 있는 ‘반가운 손엽서 쓰기’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적은 손 글씨 엽서를 통해 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13년 한글날이 휴일로 지정된 이후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비영리 지역예술축제로 기획했던 갈미한글축제는 2015년, 2016년 의왕시 ‘온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지원신청’사업에 선정되는 등 의왕시 유일의 주민주도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약을 맺고 이를 위한 저변확대 홍보에 나선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과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최근 의왕소방서 회의실에서 재난사고 대응 체험교육과 안전문화 저변확대 홍보를 통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의왕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되며, 계원예술대학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소방정책 홍보 콘텐츠 개발과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개발을 제공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소방홍보 콘텐츠 개발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홍보 ▲소방공무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개발 지원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안전문화 저변확대와 정착을 위한 재난현장 체험교육 등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경우 의왕소방서장은 “끼와 열정이 넘치는 계원예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중인 소방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되어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1일 KB국민은행,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의왕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에서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 KB국민은행 경기중앙2본부 금경화 본부장, 기아대책 경기남부(본부) 함현석 본부장, 박용술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한 과일, 건어물 등이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명절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관내 운수업체와 협약을 맺고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에 나선다. 의왕시는 지난 17일 의왕일자리센터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인 버스운전 인력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버스운전인력 양성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갖춘 전문 운수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직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관내 운수업체인 덕장운수·학의운수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와 중장년 일자리 발굴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과정을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연계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15~16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가 2만여 명의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이번 백운예술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볼거리로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는 예술 공연, 시민 참여마당, 놀이·전시캠프, 열린무대, 영화상영,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전시프로그램과 천막극장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폐막행사에서는 거미, 안치환, 변진섭 등 인기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폐막식 후 행사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왕시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39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제1회 의왕학생축제’가 함께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만남과 자유’를 주제로 열린 이 축제에는 주제별로 9개의 부스가 운영
최근 의왕시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그린환경(대표 신진호)은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의왕시에 쌀 10㎏ 100포를 전달했다.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쌀을 기증하고 있는 그린환경 신진호 대표는 기증식에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쌀은 사랑채노인복지관과 아름채노인복지관에 각각 50포씩 배포한 후 도시락배달 사업 대상 및 재가어르신 등 저소득층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날 의왕시 내손2동에서는 한 어르신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익명으로 후원금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00만 원은 어르신이 그동안 조금씩 연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한 어르신은 “성금한 금액이 너무 적어 오히려 부끄럽다. 나는 그나마 걱정 없이 살고 있으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