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18년 양성평등 주간(7월1일~7일)을 맞아 5일 여성회관에서 ‘함께라서 더 좋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퀸텟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드림뮤지컬의 신나는 뮤지컬 갈라쇼 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됐으며, 양성평등 사진전, 양성평등 및 HeforShe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펼쳐졌다. 또 기념행사에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양승희(47·여)씨, 이상욱(52)씨, 강혜숙(60·여)씨가 각각 양성평등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국회의원상에 이회경(57·여)씨와 시의회 의장상에 변현정(49·여)씨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특별강연으로 대한민국 여성의 대표멘토 김미경 강사가 ‘함께라서 더 좋은 양성평등’을 주제로 웃음과 감동의 강연을 펼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러시아 시베리아교통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20여 명이 지난 4일 의왕 왕송호수에서 특별한 체험을 했다. 러시아 시베리아교통대학교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교통대학교와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해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철도과학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철도 교육시설인 철도운전 시뮬레이터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을 견학한 후, 왕송호수를 찾아 레일바이크를 직접 타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지난 4월에 개장한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숙박하며 한국의 특별한 캠핑문화를 즐겼다. 캠핑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급스럽고 안락한 캠핑 시설에 반했다. 단 하루지만 아름다운 호수 주변의 전경과 함께 기억에 남을 멋진 여행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자체 개발한 청년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자체 개발한 ‘청년내일로’와 ‘청년코워킹스페이스’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공모에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국비 8억4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국비 8억4천여만원을 포함해 총 16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안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내일로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철도산업관련 분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억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코워킹스페이스 사업은 젊고 혁신적인 청년 기업을 의왕시로 유치해 건강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능력 있는 청년기업인을 육성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창업지원사업으로 총 14억원이 투입된다.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의왕 글로벌인재센터 대강당에서 제7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재단은 대학부 상반기 장학생 13명과 고등부 성적우수 및 복지 장학생 22명, 고등부 특기 장학생 6명 등 총 41명의 장학생들에게 6천만 원의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고등부 성적우수 및 복지 장학생에게는 각 170만원이 지급되며 대학부 상반기, 고등부 특기 장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원용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지금처럼 학업에 열심히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CCM) 선포식을 열었다. CCM(소비자중심경영) 제도는 공정거래 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해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선포식은 고객서비스 운영시스템을 정착시켜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T/F팀 구성, 고객응대서비스 매뉴얼(CCM 매뉴얼) 개편 등을 통해 CCM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상위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고객 서비스 운영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진할 시기이며,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 중심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고객서비스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제8대 의왕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윤미근 의원, 부의장에 송광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왕시의회는 2일 제24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8대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후보 추천없이 의원 7명 전원이 각각 투표를 진행해 다수표를 획득한 의원을 선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투표결과 각각 5표를 얻은 윤 의원과 송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에 선출됐다. 윤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며 16만 의왕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의왕시의회와 의왕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의장과 함께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왕시의회, 발전하는 의왕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살아오면서 모르는 것이 참 많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지난달 28일 글로벌인재센터에서 열린 평생교육 특화프로램 수료식에서 김모(66) 주부는 “45년 동안 아이들만 키우며 세상 모르고 살아왔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워 가슴이 무척 뿌듯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처럼 의왕시가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감성을 회복해주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수강생들의 교육 참여도가 높다. 지난 3월28일부터 운영한 2018년도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에는 인문교양, 시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6개 강좌에 총 119명이 수강을 신청했다. 그리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84%에 이르는 94명이 뜻깊은 수료증을 받았다. ‘삶을 변화시키는 감정코칭’ 교육에 참여해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서모(54)씨는 “이번 과정을 배우고 나서부터 가족과의 대화도 좀 더 수월해지고, 매일 먹던 두통약도 안 먹게 됐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
민선7기 의왕시장 취임식이 태풍 북상으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의왕시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2일 예정됐던 김상돈 시장 취임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시장은 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진행상황 및 관내 피해현황 등을 보고받고 각 부서별 재난 대비태세와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호우피해 예방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김 시장은“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이번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2일에도 관내 위험지역을 점검하며 태풍에 대비한 재난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가 지난 27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장문화배달 ‘쿵 페스티벌’ 갈라쇼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직장문화배달은 평일, 외부 문화활동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에 있는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및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대강당에서 진행된 문화 공연에는 비보이 단체인 에스제이비보이즈㈜에서 ‘쿵 페스티벌’ 갈라쇼를 통해 12명의 세계적인 비보이들의 현란하고 화려한 춤과 재미를 선사했다. 최모(27) 소방관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명인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TV에서만 보던 이들의 멋진 공연을 직접 보게 되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
의왕경찰서는 27일 119구조대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절도 등)로 황모(45·지적장애 2급)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황씨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사우나 앞에 주차된 수원소방서 구조대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GPS 추적으로 뒤쫓은 끝에 오전 10시 20분께 의왕시 고천동에서 황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황씨가 사건 발생 장소에서 검거 장소까지 약 12㎞를 운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씨는 운전면허를 소지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구조대 차량을 몬 구조대원은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사고 현장으로 차량을 더 진입시키기 어려워지자 차 안에 키를 두고 주차해놓았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왕시내 도로에서 황씨를 발견해 수킬로미터를 추격한 끝에 검거했다”라며 “범행 당시 황씨는 구조대원 복장으로 갈아입은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살의심자는 부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구조대는 소방서로 복귀했다”라며 “구조대 차량은 되찾았으며, 내·외부에 특이사항은 발견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