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14일 “오늘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초지일관 처음처럼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중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16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왕시장으로 선택해 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라는 의왕시민의 준엄한 명령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의왕시민 모두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답게 산적한 의왕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하면서 “지난 2주간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후보의 마음을 한데 모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학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의왕시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된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하는 과학캠프’가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캠프는 관내 중학교들을 대상으로 과학을 통한 탐구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와 의왕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관내 각 학교에서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중학교 3학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전반에 대한 탐구실험과 활동수업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직접 서울대로 찾아가 물리,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 8개의 탐구수업과 3개의 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했다. 이모(15)양은 “이번 캠프에서 반도체의 원리, 신소재 물리학, 나노물성의 탐색 등을 실제 실험을 통해 배우면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 새롭게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둥근세상 만들기’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2018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수련관 학생 34명이 참여해 우주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천체투영관 교육 및 천체 관측, 우주착륙선 설계, 우주인 훈련 장비시승, GPS 오리엔티어링, 폼로켓 제작 등 우주과학과 항공우주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주와 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미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우주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캠프에 와서 배워보니 우주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이 생겨서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특성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최근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인 ‘신한 THE dream 사랑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THE dream 사랑방’은 리모델링 및 물품 제공을 통해 노후화된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이번 공모 심사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15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복지관에서는 그동안 컴퓨터·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복지관 규모에 비해 노후화된 기자재와 유지보수의 어려움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지원으로 정보화실에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20대, 전동 스크린 1대, 헤드폰, 책상, 의자, 웹캠, VR 등의 물품을 지원 받게 됐다. 앞으로 기존의 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IT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유현 관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IT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관 시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2017년 12월 기준 10,554
백운사(주지 법진 스님)가 최근 의왕시 보훈단체협의회에 백미 5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백운사에서 열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추모 위령제’에 참여한 백운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왕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보훈가족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법진 스님은 “신도들과 함게게 마련한 백미가 관내 취약계층 보훈가족에게 힘이 되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사는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사진)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는 7일 “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사회문제로 부상된 만큼 중앙정부 못지 않게 지방정부도 획기적인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청년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일자리를 포함해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면서 “의왕테크노파크, 롯데쇼핑몰, 백운밸리내 지식산업센터,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뉴스테이내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유치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이 실업 중에 원활하게 취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청년취업준비금 제도를 실시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취업준비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의왕산업진흥원 등을 일자리 창출 전진기지로 삼아 청년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를 알선해 의왕시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청 도시농업과와 의왕쌀연구회, 의왕농협 직원들이 최근 의왕시 초평동과 월암동 지역 친환경 우렁쌀 특화단지에서 우렁이 900㎏을 방사했다. 우렁이를 활용한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제초를 통해 토양과 수질을 보호하고, 고품질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친환경쌀 생산농법 중 하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12개 농가 9㏊ 면적에 우렁이를 방사했다. 정순배 우렁쌀연구회 회장은 “우렁이 종패 덕분에 친환경 우렁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렁쌀 특화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렁쌀은 ‘추청벼’로 밥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전량 관내 학교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여성대학 문화예술단 난타(팀명 타투) 공연팀이 최근 안산시 일동 성호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 타악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여성대학 난타팀은 경기도 내 18개 팀이 참여한 이번 경연에서 라이브 가락과 베토벤 바이러스 곡으로 흥겨운 공연을 펼쳐 순수 아마추어 참가팀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여성대학 문화예술단이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대학 난타팀은 지난해에 열린 제1회 경기타악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5회 한옥마을 난타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의왕·과천)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안양지청에 다시 한번 고소했다. 김 후보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7일 신 의원이 의왕시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허위사실이 적시된 성명서를 배포해 마치 김성제 시장 부부가 비리로 조사받아 처벌받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한 뒤 의정활동 보고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이하 공선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111조 제1항에 따르면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의원은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세지로 전송하는 방법 외에는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음에도 신 의원은 성명서를 언론에 배포해 공선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 변호인도 “신 의원은 공선법 제93조 제1항 규정에 의한 방법 외에는 지지 호소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2회에 걸쳐 민주당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하면서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해 공선법을 위반하고 부정선거운동을 했다&rdquo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캠프가 김성제 무소속 의왕시장 후보 측을 잇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 하는 등 의왕시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상돈 후보 측은 4일 “‘문재인 마케팅’을 내세우며 정당 후보를 표방하고 있는 김성제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무소속후보자의 정당표방제한 규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김성제 후보가 SNS와 문자메시지로 4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대대적으로 퍼뜨려 본인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을 모독하고 유권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줄 알았다면 대통령이 이 사진을 찍었겠나”며 “김성제 후보는 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구속, 직원 채용비리 및 승진청탁 등으로 컷-오프 된 부적격 후보자이자 적폐청산의 대상이지 문재인 정부의 동반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문 대통령과 당을 배신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을 모독하고 유권자를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후보 측은 “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