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개헌 촉구를 위한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를 출범하고 조속한 개헌을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의왕지역 10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태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송희두 의왕자치포럼 대표 등 4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출범식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헌법에 천명하고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주민자치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개헌 의왕회의는 앞으로 ‘지방분권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김 시장은 “지금은 지방분권개헌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중요할 시기로, 오늘 출범식이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명운동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왕시 자치분권 촉진 등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의왕시 자치분권협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해동검도포일도장의 수련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내손2동에 라면 753봉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동검포일도장의 이번 라면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수련생들이 모아 기부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학부모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난해보다 두배가 많은 라면을 기부했다. 오형균 관장은 “평소 신체적 수련만이 아닌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생 고태안(내손초5)군은 “칭찬을 받을 때마다 모은 라면으로 아름다운 나눔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줘서 무척 고맙고 대견스럽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가 지난 4일 군포중앙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술에 취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70대 어르신을 구조한 이태현(19)군과 이승빈(17)군 형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 형제들은 지난달 17일 오후 7시쯤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 걸려 구조를 요청하던 7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함께 난간 안쪽으로 끌어올린 뒤 이불을 덮어 주고 체온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70대 어르신은 술에 취해 14층인 자신의 집 베란다 난간에서 떨어졌으나 다행히 한층 아래인 13층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이들 형제들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유승렬 의왕경찰서장은 “구조자 이들 형제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급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해 큰 도움을 준 것에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이병철(52·사진) 재건축팀장이 2017년도 제19회 경기공무원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공무원 대상은 경기도청와 도내 시·군의 5급 이하 공무원들 가운데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공·사생활에서 모범이 되는 공직자를 행정·기술·소방·연구·봉사 등 총 5개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하는 경기도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대상에서 이 팀장은 기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금 300만 원과 함께 앞으로 해외연수 지원 및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받게 된다. 이 팀장은 평소 열정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 및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이 팀장이 제안한 ‘공동주택단지 내 단지둘레길 조성사업’은 시가 개발추진중인(계획된) 39개소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 단지의 사업시행인가 인·허가에 반영됐다. 이 사업으로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입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철 팀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함께 열심
의왕시가 올해부터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 무료 증정 이벤트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신혼부부에게 태극기를 선물함으로써 새로운 가정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국기의 게양 및 선양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태극기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혼인신고를 하고 첫번째로 태극기를 증정 받은 신혼부부는 “신혼선물로 태극기를 선물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명로 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태극기 증정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최근 모락산에서 ‘2018년 총력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신뢰받는 NH농협은행 구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병일 의왕시지부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여 명은 새해 NH농협은행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일 지부장은 “직원간 인화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나된 시지부가 되어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포시와 의왕시가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을 통해 각각 13억원의 예산과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포시와 의왕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공공기관의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을 발주하기 전에 사업부서에서 제시한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며, 일상감사는 주요정책 집행, 계약(원가), 예산관리 등의 적절성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감사제도다. 여기에서 김포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 2017년 한 해 동안 공사 142건, 용역 37건, 물품구매 20건 등 총 199건의 사업비 336억원을 계약심사해 1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총 15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김포시 감사관은 “2018년에는 자체 설계 적산기준 제작, 합동설계 담당자 교육 실시 등 공직자의 원가계산 검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해 수준 높은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등 총 96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의왕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6기 3년 동안의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왕시가 최근 시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1.1%가 시정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시 거주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소통, 주거환경 만족도, 시정평가, 시정과제 및 비전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해에 비해 3.2% 상승한 수치로 지난 2013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은 가장 큰 발전을 이룬 분야로 도시개발분야, 복지분야, 환경분야 등을 꼽았다. 중점사업 중 가장 잘하고 있는 부분은 도시개발사업과 관광활성화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백운밸리, 장안지구 개발 및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또 거주만족도는 약 90%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이유로 천혜의 자연환경(40.9%), 편리한 교통(28.6%) 등을 지목했다.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분야는 ▲대중교통 문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라고 응답했으며 시의 미래 비전은 ▲친환경도시 건설 ▲
유승렬(사진) 신임 의왕경찰서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경찰대 법학과(10기),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유 서장은 경찰청 정보국 정보2과, 경찰청 개혁추진단, 경찰대학 지도실장, 경찰청 정보국 계장, 대통령 비서실 사회안전비서관 치안비서관실, 경찰청 연구발전담당관,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실 자치경찰 TF팀장 등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사진) 의왕시장이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7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명품 복지도시 건설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기업, 언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끈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전국 최대 노인전용목욕탕 설립, 전국 최초 노인건강센터 개소, 전국 최우수 노인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의왕시를 노인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 또 장난감도서관 개관, 육아나눔터 개소, 유모차소독서비스 실시, 영유아생태공원 개장 등 고품질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명품 복지도시 건설에 노력해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왕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