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2017년도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6명이 선정됐다. 주인공은 사회봉사부문 선정숙(60·여)씨, 효행부문 최연길(58)씨, 문화예술부문 장명근(56)씨, 체육부문 김태흥(52)씨, 교육·환경·보건부문 이중형(60)씨, 지역발전부문 민홍기(52)씨. 이들은 다음달 15일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선정숙씨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배움터’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주고 자존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최연길씨는 청계동주민자치위원으로써 12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무료 경로잔치를 진행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한국음악협회 의왕시지부장인 장명근씨는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18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개최해 시민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고 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태흥씨는 지역의 재능있는 체육선수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경기도 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지사기대회 등을 비롯한 대내·외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의왕시 체육을 발전시켰다. 이중형씨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의왕시청 대회의실. 퇴근 시간이지만 일과를 끝낸 시청 공무원들이 중국어 책을 들고 속속 모여들었다. 그리고 잠시 뒤 중국인 강사의 선독에 따라 중국어를 읽어 나갔다. 공무원들은 중국어 발음이 익숙지 않아 떠듬떠듬했으나 배움의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은 의왕시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어 강좌 첫 수업장면이다. 이날 참석한 공무원들은 김건 부시장을 비롯해 50여 명.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중국어 강좌의 강사는 중국 셴닝(咸寧)시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와 있는 완크원(宛克文·32·여)씨와 탕펀(汪亮·38·여)씨다. 강의료가 무료인 이유는 중국인 교환 공무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봉사를 하기 때문이다. 의왕시 공무원들의 중국어 강좌는 지난해에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당시에도 교환 공무원으로 왔던 중국인 공무원을 통해 배웠다. 그때에도 직원들의 큰 관심으로 참여도가 높았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중국어 강좌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더 늘었다. 이 강좌는 왕기초반과 기초반으로 나누어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일주일에 2회씩 1시간동안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중국어 강좌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와 셴닝시를 소개해 직원들이 쉽고 친숙하게
신진호 그린환경 대표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120포(252만원 상당)를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기탁된 백미를 시 관내 동별로 20포씩 배부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서울대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의왕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의왕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 8일 경기외고에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영역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와 경기외고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의왕시는 그동안의 교육정책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시스템을 실현하여 교육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예산 및 시설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의왕시 교육컨텐츠 개발 및 지원, 의왕시 소재 학교의 교육개선 및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경기외고는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찬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이병호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교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과 관내 중·고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의왕시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
의왕시와 의왕경찰서가 시민들이 범죄로 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지난 6일 의왕경찰서 회의실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CEPTED)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범죄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시키는 기법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의왕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사업 경찰관 참여 정례화 ▲도시정비사업·도시개발사업 설계시 경찰서 의견 반영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의왕시는 최근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대형 건축물들이 건축 중에 있고, 앞으로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비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왕경찰서와 협력해 의왕시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의왕시는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2017 의왕시 시민정책제안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대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자유주제로,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의왕시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제안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인터넷, 팩스,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응모기간은 9월 6일부터 25일까지이다. 이번 공모대회는 사전심사(서류)와 본선대회(PT)를 거쳐 최종 12팀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3명) 30만원, 노력상(6명) 1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문의: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의왕시청 기획예산과(☎031-345-2162) /의왕=이상범기자 lsb@
개장 1년 여 만에 의왕레일바이크를 찾은 관광객이 30여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 중에서는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개장 이후 레일바이크를 이용한 관광객은 지난 8월 말 현재 총 33만6천343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9천83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의왕레일바이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년도별 집계를 보면 태국인이 5천6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인이 3천535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홍콩인은 332명, 말레이시아인은 98명, 캄보디아인은 68명, 배트남인과 중국인은 각각 44명, 싱가폴인은 16명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인은 지난해 32명이 찾았으나 올해는 12명에 불과해 사드로 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018년까지 75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짚라인, 어드벤처 시설과 레일바이크를 연계한 관광 상품에 대해 집중 마케팅을 진행하며 인바운드 여행사 및 온라인 기자단 팸투어, 왕송호수에서 펼쳐지는 계절별 문화행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레일바이크는 개장 이후 빠른 시간내에 33만
의왕시는 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열 아홉 번째 정기 연주회는 ‘Cool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밤’이라는 주제로 추억을 적시는 아름다운 영화 속 음악들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라리넷 안종현, 피아노 윤혜진 등 유명 음악가들이 출연해 ‘대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태양은 가득히’, ‘DR.no’ 등 익숙한 영화음악들을 들려준다. 또한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과 피아노 협주곡 등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 선율로 분위기 있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전통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의왕문화원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의 시상식이 최근 의왕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 한봉우 의왕문화원장, 문화원 이사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총 33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 결과 대상은 성인부에서는 이일태씨가, 중등부에서는 박주연 학생이, 초등부에서는 김유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3명, 입·특선 240명 등 총 265명이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의왕문화원 로비에 전시된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매해 경기도 전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의왕백운서예·문인화대전은 이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며 “우리 전통문화 고유의 정신과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백운서예·문인화대전이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의 멋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발달장애인에게 자립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모임인 ‘쉐어블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정식 출범했다. 의왕시 장애인가족 지원센터는 지난 30일 의왕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등 12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쉐어블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쉐어블프로젝트’는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익숙한 환경과 지원체계를 마련해 줌으로써 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토록 하는 친화마을 프로젝트다. ‘쉐어블프로젝트’는 센터가 지난 7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발달장애 기획공모에 응모, 선정된 프로젝트로 이번에 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이 프로젝트로 아산재단으로부터 매년 1억 원씩 3년간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가는 배움터길 대안학교의 김원호 위원은 “장애인 친구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는 데 쉐어블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서 자립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쉐어블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프로젝트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