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와 사랑을 받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최근 제5대 의왕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권기섭 총경(48·사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켜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권 신임 서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 6기로 경찰에 투신, 톨레도대학교 형사정책대학원을 수료하고 경기청 기획예산계장, 충남청 홍보담당관, 경기 양주경찰서장, 인천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평소 내부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권 서장은 대통령 표창(1회)과 장관 표창(3회) 등을 수상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으나 참여 업체가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지난 4월30일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했으나 마감결과 공모업체가 단 한 곳도 없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당초 이 사업이 왕송호수 주변의 철도박물관 등 시설들과 연계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여 입지가 좋고 잠재력이 커 7개 민간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으나 투자규모가 크고 회수기간이 길어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에 대한 의왕시의 지급보증과 최소운영수익보장제가 전혀 없다는 것도 민간 업체에서 사업 참여를 꺼리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사업자 투자 여건을 개선, 재공모 하는 방안과 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7월 중 민간 사업자 재공모 여부를 결정해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이 투입되는 의왕시의 역점사업이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여성회관 등 주요 시설의 청결상태가 불만족스럽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의왕도시공사가 여성회관과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개선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각 시설별로 5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회관의 경우 이용시설 만족도에서 응답자의 75%가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나 불만족 사유로 38%가 청결상태를 지적했고, 부대시설 부족 33%, 불친절하다는 응답자도 29%로 나타났다. 또 국민체육센터는 응답자의 66%가 시설에 대해서는 만족하다고 응답했으나 청결상태는 무려 53%가 불만족하다고 밝혀 시설 청결유지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 시설관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후속조치를 마련토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세워 고객들로부터 칭찬받는 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의왕시의회는 1일 제213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의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전경숙 의원과 부의장에 새누리당 조규홍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7대 의장에 당선된 전 의원은 재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졸업하고 2010년 의왕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간사, 2011년 의왕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전경숙 의원은 “의장으로서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 신명나게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멋진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6월1일 개장한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약이 폭주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마감된 7월 이용객 신청 접수 결과 총 6천157명으로 평균 시설물 대비 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야영테크의 경우 44개의 야영데크에 1천924명이 신청했으며, 19개 객실에는 무려 4천233명이 접수했다. 이처럼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의왕∼고색 간 고속화도로와 연결돼 서울 경기권은 물론 인접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조건과 저렴한 이용가격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산림의 대부분이 신갈나무 군락의 활엽수림과 소나무, 일본잎갈나무 군락 등의 침엽수림으로 이뤄져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자연탐방로, 자연관찰원, 숲속 수련장 등의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나 청소년, 대학생들이 도심을 벗어나 휴식공간이나 심신단련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용료는 1박2일 기준으로 야영데크는 2만원이고 객실은 3인실 6만원, 5인실 8만원이다. 의왕시민에게는 30% 감면해 준다. 바라산휴양림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
‘한국야구의 전설’ 박철순(59·사진 오른쪽)씨가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왕시는 정명 100주년을 맞아 시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야구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박철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철순씨는 배명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해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으며 프로야구 OB베어스에 입단해 22연승이라는 한시즌 최다 연승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한국야구의 전설이다. 현재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알록스포츠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철순씨는 앞으로 의왕시의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시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의 바른 언어 사용과 언어의 수준향상, 인식 개선을 통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으며, 청소년 구성원들의 언어 수준 향상 지원교육 및 청소년 언어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강수영 관장은 “청소년의 언어문화는 지금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에게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른 언어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트로트 가수 정정아(사진 오른쪽)씨가 지난 24일 의왕경찰서 4대악 근절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정정아씨는 2001년 MBC가 주최한 제2회 향토가요제에 참가해 ‘못잊을 완도항’으로 금상을 수상하고 2003년 1집 앨범 ‘코흘리게’로 데뷔한 후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연예봉사상을 시상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헌신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정씨는 “경찰과 함께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 등을 위해 노래와 봉사활동으로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공무원의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여 행정의 투명행정을 높일 수 있는 청백-e 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백-e 시스템은 시가 사용중인 지방재정(e-호조)시스템을 비롯한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인·허가)행정,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자동으로 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5대 행정정보 시스템의 78개 예방행정 시나리오 개요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백-e 시스템 구축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행태나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시의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