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는 인수지원단를 구성,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김성제 의왕시장 당선자 측은 9일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실무자 및 전문가 중심으로 7명 내외 인수 지원단을 운영해 내실 있는 사무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 측은 “인수지원단과 별도로 사회적 명망과 인품을 겸비한 지역의 여론주도층 인사를 인수자문위에 위촉해 지역현안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지원단은 서창수 전 행정통합추진위원장과 유몽희 전 16대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이 공동 단장을 맡고, 윤광식 전 국회 보좌관, 장현철 전 청와대 행정관, 지관섭 전 열린우리당 의왕·과천지역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제18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예술제에는 청소년, 학부모 등 시민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3개 부분 16개 종목 50개 팀 200여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대중음악 락밴드, 댄스부문에서 청소년들의 참여가 많아 경쟁이 가장 치열했으며, 한국음악 기악독주 부문에도 예년에 비해 청소년들의 참여가 높아 경쟁이 뜨거웠다. 이날 대중음악 락밴드 부문에서는 언발라스(하현욱외 5명·백운중), 화이부동(유상우외 5명·의왕고)이, 무용 댄스에서는 부곡청소년댄스팀(이혜영외 1명·의왕부곡중), 스포트라이트(노유진외 6명·의왕고)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송철규 관장은 “경쟁보다는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들이 청소년 자신들의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가치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소방서(서장김종일) 6월의 모범 공무원으로 김영만 소방사가 선정됐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3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해 온 김영만 소방사(28)를 모범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6월의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고천119안전센터 김영만 소방사는 2008년 임용이래 100여회차례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성품이 활달하고 쾌활해 평소 직원들간에도 자신의 몸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두터운 동료애로 타직원의 모범됨이 인정받아 이번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영만 소방사는 수상소감에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친절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가족 기예경진대회’를 오는 18일과 7월3일 2일간 시청광장과 대회의실, 여성회관에서 각각 연다. 여성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발전에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게 된다. 18일에는 시청에서 시, 수필, 꽃꽂이, 서예, 사군자, 편지쓰기, 한지공예 등 개인부문이 진행되며, 7월3일에는 여성회관에서 가족요리경연, 가족화분만들기 등 가족단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으로 해당부문에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서 평소 재능을 갈고 닦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31일 의왕시 포일동 삼호아파트 일부 유권자 가정에 김 후보의 공보물만 빠진 채 배달됐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김 후보 측은 “4개 가구에서 사실을 확인했으나 다른 유권자에게도 배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의왕시 선관위는 “김 후보 측의 연락을 받고 삼호아파트를 방문해 알아 본 결과 다른 가정에는 이 같은 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공보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한 실수로 누락된 가정에 즉시 김 후보의 공보물을 전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철원 한나라당 의왕시장 후보는 30일 “의왕시민의 숙원인 재건축·재개발, GTX 의왕역유치, 복선전철 청계역유치추진, 백운호수 주변지역개발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의왕시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문화·복지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하오 의왕시 부곡동의 벽산 아파트,풍림아파트 노인정과 고천동의 GS마트앞 거리 유세에서 “의왕시의 발전을 위하여 일 잘하고 믿음직한 자신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30일 “한나라당이 국회의원 14년, 시장 8년을 독식해온 결과, 무책임한 공약과 치적 위주의 사업이 난무하고 있다”며 “젊고 유능한 민주당 시장을 뽑아 시정에 활력의 기운을 불어 넣어 ‘서민이 잘 사는 부자도시’를 건설하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하오 의왕시 포일동 학의천에서 천정배 의원등과 휴일 집중 유세를 벌이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자신을 선택해 주면 의왕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창조도시와 아이들의 미래가 밝은 교육도시 건설로 의왕시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시장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천정배 의원은 지원 유세를 통해 “큰 물에서 일해본 사람은 뭔가 다르다”면서 “경부고속철, 혁신도시, 제주국제자유도시 등 굵직한 국책사업의 실무 주역인 김 후보를 선택하면 의왕의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힘을 실어 줬다.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동훈)가 27일 의왕시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관 의왕시부시장을 비롯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의왕 지역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촉진과 주요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장애인의 이용 빈도가 높은 건축물의 건축허가 신청 등 장애인들의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6일 “의왕구간내 1번국도를 지하화해 공원이 없는 오전·고천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을 방문, ‘1번 국도 의왕구간 지하화 및 녹색테마공원 조성 계획’을 조감도와 함께 설명하고 “사업구간은 의왕시 고천 사거리에서 오전동 유한양행 앞까지 약 2㎞에 걸쳐 상부공간을 공원·문화·주상복합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한 사업비는 1천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자유치등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오는 2011년 1월 이 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는 2012년부터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측은 25일 의왕시 정계, 교육계, 종교계, 체육계 등 관내 각계 대표 인사 30여명이 김 후보에 대해 지지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수영 전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장, 박용철 전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시정 8년을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김성제 후보를 지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