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산림, 공원, 가로수 등 128ha 면적의 산림병해충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들여 산림 병해충의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를 통한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52ha, 지효성 방제 40ha, 속효성 방제 35ha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모락산, 백운산, 청계산, 바라산, 덕성산 등 소나무 고사목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과 참나무 시들음병이 발생한 바라산 지역에 대해 성충 우화기 전인 다음달 말부터 예찰조사를 실시, 산림 지역 내 소나무 재선충과 참나무 시들음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한 공원 및 가로수 40ha의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활용, 양버즘나무, 배롱나무 등에 미국 흰불나방, 깍지 벌레류에 대한 지상 방제를 실시하고 산림, 공원, 가로수 및 가로화단 35ha는 벚나무, 느티나무 등에 진딧물류에 대해 속효성 지상방제를 이달 중순부터 9월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산림병해충의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로 산림자원 보존 및 손실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의왕시장 공천자로 확정된 강철원 예비후보는 1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왕시를 쾌적한 주거환경과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의왕시에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접목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며 “39년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의왕시의 재건축·재개발 적극추진 ▲일산 호수공원과 같은 왕송호수 개발 ▲시민의 여가생활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 ▲교육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집중 투자 ▲피부로 느끼는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의왕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2009년 결산기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9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방세 부과 징수와 과표 윤영, 체납액 정리,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가상계좌납부,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지로 납부 등 다양한 방식의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과 지방세 포탈서비스 시스템인 위택스(WeTax) 가입율을 높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환 세정과 시세담당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지방세 과세관리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시책 개발로 의왕시의 세무행정이 더욱 건전한 재정 운영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상섭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경선이 받아들여지 않을 땐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자신은 당선 가능성과 당의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앞서고 있는 데도 10여분간의 면접으로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를 공천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여졌다”면서 “절대 승복할 수 없고 경선을 통해서만 후보자를 가리자”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당과 상대 후보에게 경선 실시를 제안하고 경선에서 자신이 패한다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상대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일조하겠다”면서 “그러나 지금처럼 밀실공천으로 밀어붙이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또는 다른 정당으로라도 반드시 입후보해 의왕에서 기적을 일궈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아름채 노인복지회관에서 점심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동통장협의회와 함께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아름채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점심배식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시설을 기반으로 노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요양 재활센터 건립, 다양한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노인분들을 편안히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운영 확대를 통하여 더욱 조직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상섭 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경선 없이 밀실공천으로 후보를 낙점한다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7일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공천 과정을 설명하고 뒤늦게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를 밀실 공천하는것은 의왕지역의 민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당 지도부와 경기도당의 저의를 이해 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정당생활을 단 하루도 하지 않은 철새같은 낙하산 후보를 밀실공천한다면 절대 승복할 수 없으므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하자”면서 “만약 이같은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땐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5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조·구급활동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이선형(49) 소방장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의왕소방서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119구조대 이선형 소방장은 15년 이상 소방에 근무해 오면서 1만회 이상의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을 누빈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3월 교통사고로 차량에 갇힌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경기도 칭찬공무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소방장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전담 교관으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하는 등 명랑한 직장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어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선형 소방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뜻밖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참으로 기쁘다”며 “시민들이 준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의왕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기업과 미취업자 간에 만남의 장을 마련 현장에서 취업기회를 제공 하기 위한 ‘Yes 의왕 19Day’를 6일 처음으로 운영한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의왕 일자리센터 상설 교육장에서 첫 운영되는 Yes 의왕 19Day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미취업자 간에 만남의 장을 제공해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왕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만남의 장에 첫 참여 업체는 경기도 부천의 조경업을 하고 있는 N개발이란 기업으로 30여명의 구직자를 면접 취업시킬 예정으로 알려 졌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의왕시 관내에 거주하고 일자리를 찾는 시민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면접 후 취업이 결정되기 때문에 구직자는 반드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 참여하면 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Yes 의왕 19Day는 현장면접을 통한 즉시 채용으로 구인업체는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구할수 있고, 구직자는 바로 취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분기별로 이 행사를 실시해 관내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
의왕시는 공공요금에 대한 안정적 관리와 개인서비스요금 및 지방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 경제상황에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중점관리품목 60종(공공요금11종, 기타서비스 23종, 외식비 26종)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물가조사 모니터요원을 최대한 활용,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 2회 이상 물가모니터요원들이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된 60종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 시 홈페이지에 물가변동사항을 게시함으로서 시민들이 한 눈에 물가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현장중심의 지방물가 지도·점검을 강화토록 하고 물가안정 모범업소, 시민, 유공단체에 대한 각종 표창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매점매석, 사재기, 가격 미표시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행위 지도단속등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왕·과천지역 야4당(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진보신당) 대표들은 30일 의왕시 오전동 안상수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사퇴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의왕·과천 시민을 전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든 안상수의원은 의왕·과천 시민과 전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시 정계를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왕·과천에서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안상수 의원이 최근 일련의 발언으로 국민들로 부터 큰 일날 사람으로 취급받고 있다”면서 “오죽하면 한나라당 내에서 조차도 책임지고 거취를 표명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겠느냐”고 규탄했다. 이들은 “안상수 대표의 좌파 스님 발언과 종교개입 논란은 단지 불자들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최근 빨간 딱지 붙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안상수의원의 행위는 모든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면서 “안 의원은 더 이상 의왕·과천시민을 전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들지 말고 즉시 정계를 은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신당 표도영 의왕시단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왕 과천 야4당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