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소재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사회를 통해 제6대 이수형(51·여·사진) 총장을 선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초대 총장으로 1996년부터 13년간 학교 일을 꾸리며 문화산업특성화 대학이라는 새로운 교육 영역을 개척한 이 총장은 2009년부터 2년간 행정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청강문화산업대학 미래원 원장으로 학교의 중장기 계획과 발전 전략을 세우는 일에 집중한 바 있다. 이수형 총장은 제6대 총장으로 다시 선임돼 올해부터 새롭게 변화와 학교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총장은 “개교 15주년을 맞이한 지금 학과 방식을 버리고 ‘스쿨제’로 새롭게 도약한 청강문화산업대학은 긴 안목과 잰 걸음의 실천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나가며 문화산업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형 총장은 196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에는 여성신문이 선정한 제8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과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대표이사 황교혁)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10%를 모아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총 4천여만 원의 성금을 피해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소속 조합원 130명이 거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해 1천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른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하더라도 경영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어 조합원들은 의기소침한 상태다. 임직원들은 “이번 성금이 개별 조합원에게는 큰 액수가 아니지만 피해 조합원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축산 현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자신의 농장도 피해를 본 이영규 조합장도 200만원을 기부해 조합원들이 힘을내 어려움을 헤쳐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에은 피해 조합원들의 복구지원을 위해 신규로 입식할 종돈을 알선하고 방역강화를 위한 시설물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보조·대출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오명선 소장(왼쪽)과 (주)드림 김창환 대표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술이전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천시는 최근 지역특산물인 산수유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고자 ㈜드림 김창환 대표와 산수유 관련제품 제조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소유하고 있는 산수유 관련제품 제조기술을 이천시 소재 (주)드림에 이전해 산수유 관련제품을 제조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제조기술은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이천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기술연구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2010년에 추진한 연구사업의 결과물로 산수유 시럽, 산수유 차, 소스 등 산수유 관련제품들이다. 한편 시는 산수유 제품 기술사용료를 매출의 1%로 정하고 앞으로 3년 후인 2014년까지 협약기간을 두어 이천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천온천의 원탕으로 유명한 미란다 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천국 패키지 시즌2’를 선보인다. 새봄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패키지는 임실 피자로 유명한 임실 치즈스쿨과의 제휴로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과 함께 뻥튀기, 썰매타기, 동물농장 등의 다채로운 체험학습이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스파게티 및 음료와 함께 본인이 직접 만든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온천배미라고 불리었던 만큼 좋은 온천수를 자랑하는 미란다 호텔이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객실1박, 조식 뷔페, 스파플러스 전 시설을 이용 가능하도록 구성한 이번 패키지는 봄맞이 나들이 고객의 발걸음을 잡기에 충분하다.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는 ‘가족천국 패키지 시즌2’는 2인 기준으로, 체험 시 최대 2인까지 추가 가능하며 36개월 미만의 소아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세계적인 블로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아웃렛에 선정됐다.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는 최근 신세계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포함된 세계 10대 아웃렛을 발표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월간 순 방문자수가 2천500만명에 이르며, 뉴스 부문에서는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저널을 앞지를 정도의 인기 블로그 미디어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프리미엄 호텔 온라인 가이드인 키위 컬렉션(Kiwi Collection)의 마케팅 디렉터 에이미 첸(Amy Chan)이 참여해 공신력을 높였다. 아시아에서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과 일본의 고템바 프리미엄 아웃렛, 홍콩의 조이스 웨어하우스 등 3곳이 선정됐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버버리와 디올, 끌로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들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으며, 허핑턴포스트는 쇼핑을 즐긴 후 주변 온천에서 스파를 즐길 것도 권유했다. 아웃렛 관계자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부와 가까워 해외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및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최근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고 에너지사용 제한 지침(지식경제부 공고 제2011-117호)이 발표됨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대해 시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 사용 강제 제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제한내용으로는 ‘공공부문’의 경우 기념탑이나 분수대, 교량 등의 경관조명 소등과 승용차 5부제를 강제로 시행하게 된다. ‘민간부문’의 경우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자동차 판매 업소는 영업시간 외 소등, 유흥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는 오전 2시 이후 소등, 골프장 옥외 야간조명 금지, 아파트·오피스텔·주상복합 건물, 금융기관·대기업의 사무용 건물 야간 조명 및 옥외 광고물 24시 이후 소등, 주유소·LPG충전소 주간 소등, 야간은 1/2만 사용토록 하는 등의 강제조치와 함께 일반음식업 및 기타 도소매업 등 그 외 업종의 경우 영업시간 외 소등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의 시행은 공공부문은 2일 0시부터, 민간부문은 1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광명경찰서가 지난 2일 2011년도 1차 근속 승진자들의 가족을 초청해 특색 있는 임용식을 가져 화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인간문화재인 청강대 송용태 교수가 대학생들에게 강령탈춤을 직접 전수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탈춤 특유의 해학과 신명을 나눌 계획이다. 이천시 마장면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의 뮤지컬 스쿨의 연기 전공 교수이자 뮤지컬 대부로 불리는 송용태 교수가 3월 개강부터 학생들에게 ‘강령탈춤’을 가르친다. 송용태 교수는 “강령탈춤은 춤사위가 활발하고 우아하면서 섬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대사와 노래도 악사와 추임새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짜임새 있어 재미있다”며 “문화 산업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강령탈춤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탈춤 특유의 해학과 신명을 나누고 싶어 이 교양 과목을 개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이달부터 강령탈춤의 신명나는 춤사위와 해학과 위트가 넘치는 대사들을 강령탈춤 인간문화재를 통해 직접 전수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지방에서 유래된
한국노총 이천·여주지역지부 제9대 신임의장에 정상영(46) 금속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이 2일 취임했다. 신임 정 의장은 “지난 3년간 지역지부를 이끌어 오신 유정환 의장님을 비롯한 1만2천여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저도 지역지부의 의장으로서 동지들의 믿음과 기대에 최대한 부응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사회개혁과제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현장과 조합원이 함께 하고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참신한 정책과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정 의장은 전국금속연맹 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 출신으로 하이닉스반도체 노동조합 제6·7대 위원장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과 금속경기지역본부 상임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주군은 오는 4월 5일 한강살리기사업 제3공구 당남지구에 이팝나무 100주, 산철쭉 1천500주 등을 심는 ‘4대강 희망의 숲’ 가꾸기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길이 200m, 면적 1만9천560㎡에 조성되는 희망의 숲은 주변 친수시설과 연계한 주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참여구간 진입 구간에 국민 참여형 구간임을 알리는 표찰을 설치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한다. 또한 군은 출향인사, 출향기업들과 고향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지구는 한강 8경 중 3경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주변에 이포보의 수중·문화광장 및 어도, 가족피크닉존, 스포츠 캠핑존 등이 조성돼 주민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종의 선택은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쌀나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이팝나무와 연한 분홍색이 화사한 관목인 산철쭉을 심는다. ‘4대강 희망의 숲’ 조성은 개인, 단체, 기업 등 참여를 원하는 모든 국민이 가능하며 오는 4월 5일 소유하고 있는 수목(이팝나무, 산철쭉)을 가져오거나 산림조합 등에서 구입해도 된다. 희망의 숲 나무에는 심는 사람의 이름을 담은 표찰을 달고, 참가한 사람들의 사
이천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1층 상판 설치작업중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0시 38분쯤 이천시 호법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지상 1층 천장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K(38)씨가 상판과 함께 9m아래 바닦으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는 K씨가 1층 천장에 설치된 콘크리트 상판 설치작업을 하던 중 200여㎡ 구간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준수 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