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민주·인천서구갑) 의원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기존 GTX-A∙B∙C노선은 남북축으로만 연결되기 때문에 동서축을 연결할 GTX-D 노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 이에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도 “동서방향으로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시설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서울시가 2호선 혼잡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던 남부광역급행철도가 강남 집값 상승 등의 이유로 막혀있는 점을 지적하며, GTX-D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지하철 2호선 혼잡완화는 물론 인천의 영종, 청라, 가정, 계양, 검단 신도시와 경기 김포의 한강신도시로 급행철도가 연결돼 강남4구의 인구 분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은 “2호선 혼잡도를 완화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동의했다. 김 의원은 서울 남부권에서 인천공항까지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왕래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영국이 Cross Rail을 만들어 런던의 부동산 안정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교흥 의원은 제4차
20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뇌신경과학 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박남춘 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이승복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남동구의 김장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2일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와 ㈜엔에스브이로부터 ‘2020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김장한마당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11월14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각 동별 이웃나눔 김장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비영리 사단법인 남동구경영인연합회는 2016년 11월 출범 후 소통과 화합,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을 위해 500만 원을 후원했다. 남동구에 있는 방진·방음설비 전문 제조업체 엔에스브이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맡겨왔다. 엔에스브이는 소음진동방지 및 소방내진분야 8년 연속 국내 매출 1위 기업으로, 인천 최초 부자 아너소사이어티로 등록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의 뜻을 전해준 데 감사 드린다. 나눔을 잘 전달해 소외된 곳이 없는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인천도시공사는 12일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임대주택 임차인 중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쉽게 배워 적용할 수 있고, 취업이 용이한 내용으로 12일부터 공사 대회의실에서 한 달 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하고, 수료자들에게는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임차인 정리수납서비스사업에 참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민 김모(38)씨는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 구하기가 막막했는데 정리수납교육을 받아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교육을 잘 받아서 꼭 취업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임대주택 임차인들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저소득 임차인 대상 집수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해마다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근수 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 임차인의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추후 공사가 추진하는 직업교육 및 일자리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 모색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4~15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온·오프 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며 주한 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가 후원한다. 올해 세 번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시티 적응 유연성’을 주제로 한국과 영국의 스마트시티 추진정책 및 전략,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 케어, 스마트시티 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 4가지 세션으로 운영되며 특히 마빈 리스 영국 브리스톨시장의 ‘우리의 스마트시티 접근방식’이란 특별영상 강연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첫 날에는 이상훈 KAIA 부원장, 이영근 한국뉴욕대 석좌교수, 김갑성 연세대 교수, 스티브 힐튼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각 세션에는 AI 전문업체 ‘언맨드라이프’,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관심
인천시 남동구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중국 소비시장의 한축으로 급성장한 ‘왕홍’ 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 7일 남동구청년미디어타워에서 왕홍 라이브 제품홍보 방송을 촬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왕홍은 중국 온라인상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유명인을 지칭하는 말로, 이를 통한 실시간 판매 방송 ‘라이브 커머스’는 중국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구는 이날 각각 팔로워 100만 명, 62만 명을 보유한 중국 왕홍 2명을 섭외해 남동구 우수기업 10개 사의 제품을 생방송으로 홍보, 판매했다. 특히 생방송 중 이강호 구청장이 깜짝 출연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해 신뢰를 더했다. 촬영을 진행한 왕홍은 “이강호 청장의 출연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신뢰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됐다. 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방송을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약 2시간 진행된 생방송 시청자 수는 무려 100만 명을 기록했다. 중국은 최근 소비 진작 정책에 이어 국경절 연휴가 겹쳐 판매량의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촬영에 앞서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이강호 청장은 “남동구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 화재 사건과 관련,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대면 안전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7일 “미추홀구 형제의 사례 관리를 검토한 결과, 전문기관이 법원에 피해아동명령 청구를 제기한 이후 대면 안전 모니터링을 월 1회 실시한 데 그쳤다”며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2018년 9월 이후 세 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고, 앞서 그해 6월부터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전문기관의 업무 수행지침이 가정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법원 결정 전까지 1개월마다 가정방문을 한다”고 돼 있는 탓에 위기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허 의원은 설명했다.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은 법원의 명령문이 기관에 도착한 9월4일 이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상담을 진행하지 못했고 사고가 난 9월14일 당일 대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모는 둘째 아들에게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귀가했지만, 이미 병원에 이송된 상태였으며 화재 발생 원인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식 의원은 “안전 모니터링 주
인천 부평구에 들어서는 ‘더샵 부평’ 견본주택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더샵 부평은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총 5678가구로, 이 중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18~84㎡ 등이며,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선호도 높은 59∙69㎡의 중소형이다. 이곳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연계형 정비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일반분양 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일괄 매수해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원주민에게 8년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의무임대기간 안정적인 임대조건이 보장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체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78가구 임대사업은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각각 맡았다. 부평구는 교육∙교통∙문화∙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최근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신흥주거타운으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더샵부평의 특장점은 각급 학교와 인접한 교육환경이다. 단지와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이 분야 전국 최고 기관으로 우뚝 섰다.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하 인천 인자위)는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개최된 ‘우수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등 3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당초 예정됐던 2020년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을 대체, 이날 공단 인천본부에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19년 전국 16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 수상한 것으로 인천 인자위를 구성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팀,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고용혁신추진단 3개 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함께 이룬 성과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팀은 체계적인 거버넌스 운영과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립한 인력양성계획의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사무국의 ‘조직관리’ 부문과 ‘우수 전담자(성민영 선임연구원)’ 부문에서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강신 인천지역 인적자
인천시 중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 긴급생계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활 안정 및 경제회복을 위해 2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코로나19에 대응한 유형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존 복지제도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생계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월23일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3개의 전담 TF를 구성했고, 위기가구가 지원금 지급을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민원응대 체계를 정비한데 이어 대상자 발굴과 조건에 부합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긴급생계지원금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소득이 25% 이상 감소했거나 가구원 전체소득의 합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로 대도시 기준 재산이 6억 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되며 10월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http://www.bokjiro.go.kr)에서 또는 10월19~30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