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올해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그동안 중단됐던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신규 신청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려금 요건을 갖춘 사업주는 지급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 또는 문서24(https://open.gdoc.go.kr)에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의 사업 집행 과정에서 나타났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혀 꼭 필요한 사업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일부 개편하기로 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기업당 지원 한도 인원을 90명에서 30명으로 축소하고, 최소 고용 유지기간을 1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으며, 기업규모별 지원방식을 변경했다. 중부노동청 관계자는 “제도 개편과 동시에 부정 수급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예산이 새는 곳은 없는지, 관리가 되지 않는 사각 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최근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이정규기자 ljk@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관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7분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 문학터널 요금소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B(44) 경위를 K7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요금소 앞에서 B경위가 자신의 차를 막고 갓길로 이동하라고 지시하자 승용차를 후진해 도주를 시도했다. 이어 B경위가 자신을 제지하려다가 넘어지자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경찰은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18분만인 오후 10시 45분께 문학터널 요금소에서 2㎞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2%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크게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달아났다”며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경위는 우측 발목 부위를 치여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영흥발전본부는 최근 인천중부경찰서 및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영흥본부는 인천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보호와 지원 필요성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준석 본부장은 “소외 받던 강력범죄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협약에 참여한 최초 공공기관으로서 다른 유관기관에도 널리 홍보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흥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한 1천만 원은 올해 연말까지 중부경찰서 선정한 지원대상자에게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통해 집행된다”며 “범죄피해자가 조기에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은 최근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결정에 따른 일본 정부의 명분 없는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강제징용 배상판결이라는 정치적 목적과 한국의 경제 발전을 견제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자행한 일본 정부의 이 같은 몰상식하고 반외교적인 처사는 최근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G20정상회담 선언과 WTO협정 핵심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경제보복 행위는 한·일 두 나라 경제 뿐 만 아니라 동북아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며, 종국적으로 그 피해는 일본 정부와 기업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국제규범을 준수해야 한다”며 “전범국가로서 지난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존중해 즉각 이행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철회되는 순간까지 규탄의 목소리를 멈추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외과(혈관외과) 고진 과장이 연구한 신장 이식 환자의 신장 기능 회복에 관한 논문이 지난달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JCM, Impact factor; 5.688)에 게재됐다.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은 임상 진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논문 저널이며, 최근 임상 진료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논문은 신장 이식 환자의 수액 치료에 따른 신장 기능 회복 분석에 관한 것으로 신장 이식을 받은 만성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신장 이식 수술 전·후 수액 치료가 신체 내 대사 반응을 조절하고, 관리하여 결과적으로 신장 이식 후 기능 개선에 큰 의미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신장기능부전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신장 이식 수술 전·후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진 과장은 "만성 신부전 환우분들에게 최고 수준의 선진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학자로서 뜻깊게 생각하고, 더 겸손하게 진료하겠다"며, "앞서 2018년 대한외과초음
인천 부평구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가족 ‘미니정원’ 만들기(8일) ▲기후변화와 먹거리 ‘바람떡 만들기’(13일) ▲과일이 달라졌어요 ‘푸드아트 테라피’(14일) 등 총 3회 진행된다. 친환경 가족 ‘미니정원’ 만들기에서는 가족들이 협심해서 꽃, 나뭇가지, 돌 등을 이용해 정원을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후변화와 먹거리 ‘바람떡 만들기’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먹거리 변화를 알아보며,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서 바람떡 만들기 활동을 한다. 과일이 달라졌어요 ‘푸드아트 테라피’는 기후변화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과일들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생각와 감정을 과일로 표현하고 맛보는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환경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체험관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20년 넘게 방치된 폐가들을 철거한 인천시 서구 신현동 회화마을 일대 1천514㎡ 부지에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서구는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회화마을 일대에 연면적 599.9㎡, 지상 2층 규모로 커뮤니티센터를 지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커뮤니티센터에는 공동작업장과 카페, 식당, 체육시설 등이 갖춰지게 된다. 서구는 커뮤니티센터 남측에 천연기념물 제315호로 지정된 회화나무가 심어진 점을 고려, 자연과 잘 어우러질 건축물 설계 공모를 통해 실시설계를 마쳤다. 이번 센터 건립은 2013년 확정된 회화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서구는 침체한 원도심인 회화마을 일대 6만4천㎡에 50억원을 투입, 시설물 개선과 환경정비도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SK인천석유화학(이하 SK)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1% 행복나눔’이 올해 더 큰 나눔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SK는 7일 최남규 사장, 이동용 노조위원장, 4개 협력사 대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함병호 지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 및 ‘동반성장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1% 행복나눔’은 SK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는 기금이다. 이 기부금은 협력사 동반성장 및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올해는 더 많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전체 구성원의 98.5%)를 통해 지난해보다 1천만원 늘어난 총 5억4천만원의 ‘1% 행복나눔’ 기금이 마련됐다. 모금 방식 또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위해 1년 단위에서 매년 자동 갱신으로 변경됐다 SK 최남규 사장은 “올해 더 많은 구성원들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준 만큼 더 큰 행복 나눔이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기술전무는 최근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경영진과 함께하는 하계피크기간 폭염 및 현장안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광성 전무는 통합제어실을 방문해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사업소 만들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