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최근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와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의 다양한 심리적·환경적 요인을 감안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생명존중을 위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장병의 생명존중 문화의식을 고취시키고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게이트키퍼 교육 지원 및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17사단 관계자는 “인천시 자살예방센터가 제공하는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관을 통한 상담은 물론, 관련된 심리 상담에 대한 인식전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안전한 육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인간중심의 병영문화를 정착해 전우는 반드시 지키고 보호하는 부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 선수가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수차례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여성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전 술은 마시지 않았다. 죄송하다”면서도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정씨가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정씨는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으며, 2016∼2017시즌이 끝난 뒤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 명소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 및 송도 석산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국내·외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 폐쇄된 채석장으로 장기간 방치되어있는 송도 석산을 시민들이 직접 걸어서 둘러보며,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재 송도 석산은 도시 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지역으로서 도시공사는 지난 2일부터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부평구는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을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평5·청천2동을 시범 운영 동으로 지정해 주민자치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규정에 따르면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려면 필수적으로 주민자치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구는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평구청에서 주민자치교육을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IndoWater Expo & Forum 2019)’에 참가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는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 뉴토크코리아를 비롯,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SL공사는 동반성장 차원의 국내 환경산업체 수출경쟁력 지원을 위해 그린에너지개발㈜와 함께 독립부스로 참여, 한국의 폐기물 정책은 물론 위생적인 매립장 관리, 자원화사업 등 첨단 환경기술을 선보였다. CNN인도네시아 등 주요 언론에서도 폐기물처리 및 친환경 제품, 자원화기술 등을 집중 취재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와 인도네시아 환경산업시장을 비중 있게 다뤘다. SL공사 홍보부스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통합환경컨설팅사 ITTIC 렐리 수쁘리얏트니(Lelly Supriyatni) 이사는 “도시 근교에 위치한 자카르타 매립지도 위생매립기술 및 악취저감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SL공사의 앞선 폐기물 기술과 매립장 운영 노하우가 도입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 강성칠 대외협력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국내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시슈퍼마켓조합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남동구 구월동 토요타(일본 자동차 제조사)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네마트·편의점·식자재마트·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소매점에서부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도매점·음식점·서비스업 등으로 일본제품을 판매하거나 발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니클로와 무인양품뿐 아니라 렉서스와 도요타 등 자동차 산업까지 불매운동 영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조치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맞대응을 위한 인천범시민불매운동조직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일부 친일성향의 여론에 대해서도 “외세가 쳐들어왔다면 온 나라가 합심해 싸워야 하는 것이 합리이자 상식”이라며 “외세의 힘에 지레 겁을 먹고 대항조
무인 인형뽑기방 지폐 교환기를 파손하고 기기 안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5)군을 구속하고 B(15)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달 14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노루발 못뽑이를 이용해 지폐 교환기를 파손하고 안에 있던 현금 62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인형뽑기방 업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당일 오후 이들을 계양구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A군 등은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무인 인형뽑기방이 감시가 덜하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 17일 서도면 주문도 남단해역에 조피볼락 치어 49만8천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편성해 지난 5월 점농어 치어 22만4천마리와 꽃게 치어 76만7천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이번에 올해 마지막으로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하면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횟감 생선으로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뿐만 아니라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높다. 군은 조피볼락 치어 방류 후에도 주변 어업인들에게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조피볼락 치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특정어구 사용제한과 불법어업 근절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종자방류로 수산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최근 생활문화활성화, 문화복지사업 확대 등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1월 출범한 서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및 향유기회 제고와 지역 예술가와 수요자를 지원해, 서구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도시로 이끌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기존 1국 4팀에서 2본부 8팀으로 개편하며 정원을 32명에서 47명으로 15명 증원했다. 현재 사무국 중심의 조직체계를 기획경영본부와 문화도시본부 2본부 체제로 전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별 책임과 효율을 강조했다. 기획경영본부는 기획홍보팀, 운영지원팀, 시설관리팀 3팀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기획경영팀을 기획홍보팀과 운영지원팀으로 분리해 재단의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단의 정책연구 및 홍보 강화와 전반적인 사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문화도시본부는 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사업팀, 생활문화팀, 축제운영팀, 공연전시팀, 무대기술팀 5팀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존의 개별사업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생활문화영역의 확대, 축제의 전문성 강화, 신규사업 개발 등 사업추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화폐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캐시백 탄력 조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퍼 수는 지난 9일 실시한 ‘제7회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에서는 ‘캐시백 탄력 조정’ 및 ‘발행액 추가’ 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당초 올해 1천억원 발행예정이던 서로e음을 1천675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구는 현재 서로e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인천시 및 행안부와 함께 캐시백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지역화폐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캐시백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이는 영구적인 것이 아닌, 사용액 통계자료에 근거해 시장 상황과 국·시비 및 구의 예산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캐시백이 무제한으로 적용됨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이번기회에 서로e음의 캐시백 비율을 구간별로 적용하고 아울러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기금 내 사용변경을 통해 발행액을 추가확보 하고자 한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