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오는 8월 25일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을 주제로 ‘강화 섬 2.6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강화군을 대표할 MICE 콘텐츠를 발굴하고, 강화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KT, (사)한국MICE협회와 영화제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군은 2천500만 인구의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휴양자원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다. 특히, 이번 영화제가 개최될 교동도는 북한과의 접경지역으로 남북 평화의 의미를 가진 지역이다. 군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강화를 브랜드화하고, 강화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영화제 출품방법은 내달 1일~2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이메일(korea_mice@naver.com)로, 영상은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에 맞춰 2분 6초로 제작해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hpeace.com)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 섬 영화제를 차별화하고 브랜드화해 강화만의 유니크 베뉴로 육성
인천 서구는 ‘아동친화 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오는 25~26일 이틀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뿐 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아 숲 해설체험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숲 체험 장소는 연희동 서곶근린공원과 그 주변 숲으로, 하반기 숲 체험 운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며, 주중(월~금)에 하루 2번으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방법은 서구 홈페이지에 있는 유아 숲 체험원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공원녹지과에 이메일(forest1018@korea.kr) 또는 팩스(560-2781)로 제출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모든 아동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전인적인 인격발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경영진을 포함해 관리자 150여 명이 참석해 ‘공항과 가치를 잇다, Connect to the Social Value!’를 결의문으로 채택하며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인천공항공사가 수립한 주요 실천과제들을 내재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직후에는 하늘고등학교 인근 백운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 및 사회적 협약 체결 행사를 개최, 사회적 가치 실현의지를 국민 앞에 선언한 바 있다. ‘하늘길을 열어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공항’을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비전으로 선포했다.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지역사회단체 등 45개 주요 참여주체들과 사회적 협약을 체결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공사는 향후 행복한 일터 구축, 여객편의 개선, 공공시설물 개방, 청렴윤리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특히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추가 창출하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지역 건설업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건설업체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수도 건설공사에 대한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 및 장비·인력의 참여 확대로 어려움을 개선하고 지역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와 하도급 참여율 확대를 통해 상수도 사업에 대한 지역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업체 수주 확대 방안 논의와 주요 원도급 시공사들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정하음 회장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분리·분할발주 활성화 및 주계약자공동도급 방식 적용 발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원도급사에 하도금액의 최소 60%이상 지역업체 참여와 하도급사에게 60% 이상 지역자재·장비 사용, 신규인력 투입 시 100% 지역건설인력 고용 등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공사와 지역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과 어려운 지역건설산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건설관
인천 중구가 신포국제시장에 조성중인 청년몰 ‘눈꽃마을’을 오는 2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포 청년몰 눈꽃마을은 신포동 우현로 35번길에 푸드트레일러 8대와 요식업이 들어서는 먹거리동, 흑백 사진관과 액세서리, 체험 공방, 의류 등이 들어서는 문화동을 비롯해 상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장 등이 조성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을 유치해 총 사업비 15억원(국비 7억5천만원, 구비 6억, 상인자부담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신포동 일대 유휴 건물과 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몰의 조성 컨셉을 사계절 눈이 쌓여있는 유럽풍 마을인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로 정하고 송월동 동화마을, 차이나타운과 연계해 이 일대를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청년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오픈함에 따라 그동안 구에서 추진중인 신포권역 상권 활성화 사업은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신포 청년몰 오픈 기념식은 오는 23일 17시부터 청년몰 메인광장에서 개최되며, 기념식 후에는 인기가수 휘성 등이 출연, 다양한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정규
인천 계양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하는 부서별 TF팀을 운영한다. 구는 TF팀을 중심으로 상황관리 체제를 운영해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히 상황을 알리고 재난 문자, 전광판, 방송장비를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앞서, 현재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36개소를 운영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쉼터운영 적정 온도(26~28℃)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위해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방문보건사업 전문인력 등을 재난도우미로 활용해 폭염특보 발령 시 건강체크와 안부전화로 행동요령과 건강관리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온열질환 감시체계, 거리노숙인 응급대피소,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활동 운영으로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바라며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21일 강화고인돌 체육관에서 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7회 농업대학 동문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중기 농업대학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 등 450여 명이 참석해 OX퀴즈, 공굴리기, 5인6각 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 농업대학 동문들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정규기자 ljk@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 수사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하대 총장 공백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21일 인하대 교수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최순자 총장이 해임된 이후 6개월째 새 총장 선임 작업에 진전이 없다. 최 전 총장은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원을 날린 사실이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나 최초로 현직 총장에서 해임됐다. 인하대는 2015학년도 70억원, 2016학년도 90억원, 2017학년도 120억원의 적자를 보는 등 최악의 재정난뿐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교수와 학생 등이 최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면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다. 조양호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올해 4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나섰지만 ‘민주적 총장 선출’을 요구하는 교수회의 반발에 부딪혔다. 인하대 안팎에서는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해선 하루빨리 총장을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상황으로 총장 인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수회 관계자는 “총장후보 추천위에 교수들을 추천했지만 아직 재단에서 인선 일정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재단이 총장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과 민주성을 보장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절차 진행을
인천 옹진군은 오는 23일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총 2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소사나무 군락지가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장경리 해수욕장에는 올해 처음 야영장 시설도 완비돼, 바다를 찾는 야영객들에게는 1석2조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바다인 북도면의 수기·옹암·진촌·한들 해수욕장들은 내달 13일 연이어 개장 예정이다. 그리고, 노송 숲이 울창하고 완만한 경사와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은 내달 20일 개장한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 해수욕장들은 특유의 맑은 바닷물과 곱고 깨끗한 백사장을 자랑하며, 매년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개장을 앞두고 군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 편의시설 정비, 쓰레기 수거 등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련 법률에 따라 십리포, 장경리, 옹암, 서포리 등 대표 해수욕장 4곳을 지난 7일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했다. /이정규기자 lj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코레일 고객센터에 허위 협박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3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19일 오후 5시 13분과 오후 9시 20분쯤 2차례에 걸쳐 코레일 고객센터로 전화해 "서울역과 용산역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돈을 마련하라"며 허위 협박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화 발신 위치를 확인해 A씨가 인천 남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전화한 사실을 확인,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신원을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김포공항역에서 A씨를 검거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동종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경찰에서 "과거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를 할 때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우쭐해지는 기분이 났다"며 "1차 전화 협박 후 인터넷에 기사가 검색되지 않아 2차 협박전화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사건 당일 서울역과 용산역에 가서 폭발물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관찰한 뒤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