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52) 무소속 계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800여 명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더민주당 박남춘 시장후보와 시당 관계자, 민주평화당 소속 지지자들도 대거 참석해 무소속임에도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앞서 이 후보는 “계양구는 지리적 잇점에도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며 “계양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계양구청역 신설 ▲경인고속도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 및 지식산업센터 추진 ▲계양산~경인아라뱃길 역사·문화·생태 테마파크 조성 등 3축을 도시 발전 동력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인천시장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답변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주민주권의 자치와 분권, 협치도시 계양 등 5대 구정운영 철학을 새롭게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6.13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에서 민선 6·7대 시의원을 지낸 ‘젊은 경제통’ 더불어민주당 차준택(49·사진) 예비후보와 구청장 재선을 역임한 ‘노련한 경제인’ 자유한국당 박윤배(66·사진) 예비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차 후보는 부평고,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송영길·최용규·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특히 차 후보는 인천 부평 토박이로 젊은 행정 구현을 강점으로 내세워 ‘젊은 구청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부평의 미래 비전을 담은 ‘부평 비전 2020’ 공약과 함께 한국GM 지속 가능성 확보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 고 있다. 이에 맞선 박 후보는 제물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옛 대우자동차 전략추진팀장,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박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평 경제 활성화의 적임자임을 강조해 ‘기업 하기 좋은 부평’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산관협력
도성훈(57)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공감 대장정’의 이름으로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도 후보는 지난 18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인천교육희망네크워크·작은학교연합회 소속 지역아동센터 임원진과 지역아동센터 학교 연계 등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운영진은 “현재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종일 돌봄 체계가 있지만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성훈 후보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도 후보는 “학교-지역아동센터-자치구-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복지를 구축해 교육 소외층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깊이 동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청소년 안심보호 기관들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족, 학교, 사회로부터 방치되는 아이가 없도록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천형 마을네트워크’ 구축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창의적 혁신을 목표로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모든 종사자의 행복한 일터, 좋은 일자리 만들기 ▲인천공항 인근 지역 및 사회와 상생 발전 ▲창의·혁신을 통한 스마트 경영 확대 ▲글로벌 항공·물류 중심으로서 역할과 위상 강화 등이다. 인천공항은 이 사회적 가치 4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5년 간 1천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 100개를 집중 육성한다. 또한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동체 전체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조직을 개편하고, 오는 6월19일에는 상주기관·입주업체·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최근 열린 ‘제29회 화도진축제’가 주민 및 관광객 12만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9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제136주년 화도진의 빛’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재현’, ‘어영대장 축성행렬’ 등 화도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시범 및 대포시연 등이 가미된 ‘교지하사식’을 필두로 대형인형 퍼레이드, 전통무예단, 취타대, 군악대, 600여명의 주민 참여 등 화도진축제만의 퍼레이드는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동구관광콘텐츠체험관 설치 및 동구의 대표기업인 동구제강,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트롤리버스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동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및 문화재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도진축제만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경찰서와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만 가능했던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계양구 치매안심센터(계양구 보건소 1층)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치매노인 실종도 5년 전보다 약 30% 증가했다. 이에 구는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안심사회 실현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市, 1위 현대·2위 중국업체 뽑아 탈락업체 현대는 판매가격 제일 높아 中 BYD는 보조금 못받는 업체 배터리 고장 해결책도 평가 빠져 인천시 BYD는 국가보조금 신청 중 <속보>인천시가 최초로 도입하는 전기버스에 대한 성능과 가격 등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꼼꼼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본보 2018년 4월 24일자 6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기버스 도입과 관련, 시가 업체 선정과정에서 평가의 공정성 시비에 재차 휘말렸다. 20일 시와 인천버스운송조합, 전기버스 입찰 참가업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버스운송조합은 올해 10대의 전기버스 도입을 위해 시가 마련한 평가안을 기준으로 입찰 관련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시 평가위원은 시 공무원 3명, 산업위 소속 시의원 2명, 운송조합 2명, 전문가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입찰에는 국내·외 전기버스 회사 8개사가 참여해 심사를 진행, 최종 현대자동차와 중국 BYD(이지웰페어㈜)가 전기버스 시범사업자 1·2 순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시범사업자 선정 발표 후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현대의 전기버스 판매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4월 인천지역의 수출이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2% 증가한 3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가율은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가 지난달 인천 1위 수출품목으로 상승하며 55.9% 증가해 전체적인 회복세를 견인했다. 특히 의약품 수출은 4월에도 호조를 보이며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도 중국(195%), 홍콩(151.7%)이 크게 늘어 전체 수출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단, 인천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은 GM사태 등과 연계돼 수출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1위 수출품목이었던 자동차는 2위로 하락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캐나다, 호주지역 수출이 40.6%∼81%씩 감소해 3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하락세인 자동차부품도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에서 12∼51% 줄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국가별 수출은 대중국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베트남, 일본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인천지역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강화 청춘마을’(사진)이 17일 문을 열었다.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불은농촌문화센터에 위치한 청춘마을은 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청춘마을은 다음달 21일부터 9월9일까지 불은농촌문화센터에서 10주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11월에는 실습과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강화도에서 적용하기 쉬운 업종들이 우선으로 채택돼 ▲수제맥주·천연발효빵·막걸리 등 자연발효 기술 ▲화문석 직조, 돌담 쌓기, 친환경 목공 등 생활 기술 ▲문화디자인, 스마트폰 영상 제작 등 문화 기획 ▲초음파 농법, 목화 재배 등 대안 농법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강화군은 인구 6만8천명 중 65세 인구가 약 30%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 비율이 높아 청년 탈지역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이에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청춘마을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마을 운영비 5억7천만원은 인천시와 고용노동부가 분담하고 교육 프로그램은
인천 동구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조사 결과 보행 중 사고가 70%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서흥·송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송림, 만석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며, 횡단보도의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습관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과속·신호위반 카메라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송현초 정문에 1개, 만석초 정문에 속도위반 단속 장비 2개를 우선 설치완료 했으며, 올해에는 서흥초 정문 앞에 신호위반 단속장비 2개, 송림초 정문 앞에는 속도위반 단속 장비 2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