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강화군, 안보관광지 부상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연평도와 강화도 등 서해 최북단 섬 지역이 안보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옹진군과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연평도에는 북한을 코앞에서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새로 들어서고 강화도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일부 지역도 안보관광지로 개발된다. 군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최북단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연평도를 안보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안에 18억 원을 들여 북한 황해남도 육세미 지역 등이 한눈에 보이는 연평도 북단 지역에 안보전망대를 짓는다. 이는 서해 5도에서는 백령도 끝섬 전망대에 이어 2번째로 지어지는 전망대로, 군은 해병대 측과 함께 안보전망대 부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지가 확정되면 실시설계 등을 통해 전망대 높이 등 규모를 확정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2012년부터 보존해 관리하는 이 섬의 피폭 현장도 살아 있는 안보교육장으로 손꼽힌다. 피폭 현장 옆에 자리 잡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안보교육관(608㎡)은 총 4개의 전시실과 방공호체험실·시청각실·수장고 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일부터 공항보안구역에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기술은 직접적인 접촉 없이도 지문인식이 가능한 신기술로, 제1터미널 동편 상주직원 출입구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비접촉식 지문인식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실제 지문접촉 없이 손동작 한번이면 모션감지에 의해 3D 이미지를 캡쳐해 네 손가락의 지문정보가 자동 인식되는 신기술이다. 출입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난데다 위생적이기도 해 기존방식에 비해 선호되고 있으며, 실제 지문접촉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젖은 손가락이나 지문이 훼손된 경우에도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항 보안 시스템에 최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인천공항은 보안강화 및 효율성 제고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1차 출입증 인식에 이어 지문인식을 통한 2차 추가 인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주직원 출입구의 보안은 기존 대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에 도입되는 지문인식 기술은 지문접촉을 위해 이동을 멈출 필요도 없고 손동작 한번이면 자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보호구역 출입절차가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결과를 바탕으
인천 동구는 오는 18일과 19일 개최되는 ‘제29회 화도진축제’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제136주년 ‘화도진의 빛’이라는 주제로 동인천역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 동구보건소는 축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정보 제공 및 홍보·캠페인을 마련한다. 화도진 공원에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 및 수인성 매개질환 홍보, 결핵예방관리 및 한센병의 올바른 인식 캠페인 등 감염병 예방에 관한 홍보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관리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치아건강체험관 부스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도 알려준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미래복지재단 미래복지요양센터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2018 효 감사잔치’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령 어르신께 선물 전달을 비롯해 효자상과 원앙상 시상, 어르신과 직원이 함께하는 핸드벨 연주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또 인유어스타기획사 후원으로 연예인 엄용수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한혜진, 정선희, 기타동아리 여섯줄사랑, 팝페라가수 최영준, 고영애 무용단의 공연 등도 진행됐다. 황향미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직원들을 또 다른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내 집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는 것이 직원들에게는 가장 보람되고 기쁜 일이다. 오늘 하루 흥겨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아동친화도시 인천 미래를 짊어지는 어린이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보호되어야 하며,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인천시 역시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제1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의거해 아동·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올해 국비를 포함해 약 5천29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17개 시·도 중 국비를 제외한 자체예산을 지난해 대비 가장 큰 비율인 74.2%로 대폭 상승시킨 것이다. 시는 이 예산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183개 자체사업(시비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 인천은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지난해 중학생 무상급식 시행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무상급식 지원을 받는 인천지역 511개 초·중·고교 학생은 33만5천716명에 달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어린이당 하루 단가를
인천 계양구 계산노인문화센터 소속 줌바댄스 ‘불타는 청춘’팀과 스포츠댄스 ‘늘푸른댄스스포츠단’이 최근 개최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생활댄스체조 2위, 생활건강체조 3위를 수상하며 체조 종목 어르신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계산노인문화센터 줌바댄스팀과 스포츠댄스팀은 인천 시민생활체육대회, 계양구청장기 에어로빅체조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력을 향상해왔으며, 지난 4일 인천시 생활체조대회에서도 계양구 대표로 참가해 건강체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승애 센터장은 “어르신들 모두가 화합하여 사랑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나아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다음달 ‘심부전 및 심장이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심부전’의 증상과 치료, 운동요법부터 심부전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말기 심부전 환자들을 위한 ‘심장 이식’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특수검사센터장)이 심부전이란?, 심장내과 김혜미 과장이 심부전 치료 약물은?, 재활의학과 채상한 과장(재활치료센터장)이 심부전 환자가 운동해도 되나요?, 윤정호 물리치료팀장이 ▲심부전에 좋은 운동은?, 김수정 영양팀장이 심부전에 좋은 음식은? 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연 후에는 심부전 맞춤형 약물상담은 물론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좌 하루 전인 1일에는 1층 로비에서 심부전 환자를 위한 식단 전시회를 개최하며, 강좌 당일에는 지하 1층 로비에 전시를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심부전 환자, 심이식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이달 25일까지 전화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50명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에서 단수 공천된 이흥수(57) 현 동구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받고 있어 선거 후 까지 재판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인천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구선관위는 지난주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동구자원봉사센터장 A씨와 이 구청장에 대한 조사 후 시선관위에 기소 의견으로 제출했다. 동구선관위가 조사를 마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이흥수 구청장이 지난해 계약한 사무실의 보증금과 월세를 A씨가 대신 지급한 건이다. 이 구청장은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 송현동에 선거사무실로 추정되는 사무실을 운영했다. 앞서 이흥수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임대차 계약을 했다. 임대차 기간은 선거가 끝나는 올 6월 말이었으며, 임대차계약 조건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100만원이다. 문제는 계약은 이 구청장이 했지만 월세와 관리비(약 15만원)를 전 자원봉사센터 소장 A씨가 대신 냈다는 점이다. 또 이 구청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이 구청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공약과 실적이 적힌 명함을 게시한 건이다. 이 구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허인환(49) 동구청장 후보와 남궁형(37) 시의원 후보, 지순자(57)·윤재실(52)·정종연(59)·송광식(61) 구의원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원은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는 오는 18일 동구청이 진행하는 ‘화도진축제’ 개막일에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화도진축제는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동구의 상징적인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18일과 19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허 후보 등 더민주당 동구지역 후보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화도진축제 첫날인 18일 선거점퍼를 비롯해 선거를 의미하는 모든 것을 배제하고 민주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5.18 정신’을 기리기로 결정했다. 허 후보는 “매년 열리는 동구의 가장 큰 축제이지만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있는 18일에 지역의 얼굴을 대표하는 축제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정신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역 축제도 소중하지만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진 동구로 발전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5일 홀리데이 인 송도호텔에서 ‘2018년 제1회 인천지역 뷰티-바이오산업 융합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뷰티관련 전문가 및 바이오·뷰티산업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바이오산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나고야의정서 대응방안과 함께 화장품 기술시장 트렌드 및 미래 화장품 개발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뷰티·바이오산업 융복합 발전방향’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 대봉엘에스㈜ 반진오 대표의 ‘정부차원의 육성정책’ ▲인하대 신하성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뷰티바이오 산업’ ▲동국대 금영삼 교수의 ‘화장품 발전 및 바이오산업 발전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종태 인천본부장은 “바이오·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인천시의 8대 전략산업인 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