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군청 옆 그랑프리타워에 취업전문교육기관인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 교육관’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이번 일자리지원센터 교육관 개소는 인천시와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인 ‘강화 일자리 잡(JOB)다(多)’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센터에서는 직업상담사 2명을 추가적으로 배치해 군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규원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일자리지원센터 교육관 개소를 통해 강화군민 누구나 구인·구직 상담부터 취업알선, 취업특강프로그램 제공 등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식비용과 주택 이자를 지원하는 ‘결혼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이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하고, 주택 전월세 이자를 보태줘 신혼살림살이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편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 출산율을 높이고 시민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혼친화도시사업의 핵심은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 결혼 적령기에 있는 남녀의 만남을 확대, 특히 주택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골자다. 이에 시는 76억 원을 들여 결혼 인식 개선→만남준비→결혼장려 등 3단계 9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친가족적 가치관과 행복한 삶의 가치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대학·사회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초·중·고교 학생에게 양성평등·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에 관해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월미도·구월동 로데오거리 등을 데이트 핫플레이스로 지정하고, 인천대공원 애인(愛仁 )광장·동인천역 광장·부평역 광장·송도해돋이공원 등을 프로포즈존으로 조성한다. 또 인천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인천 동구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교실은 자유학년제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 운영된 공공기관 진로체험 교실은 인천 동명학교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체험교실에서는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 소개와 공무원 임용 과정 등에 대한 설명, 실제 근무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또 드론 비행을 이용한 항공측량 체험, CCTV 관제센터 체험, 구의회 본회의장 체험 등 각 부서에서 하는 현장실습 활동도 경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현대유비스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성호 병원장과 장성숙 간호부장, 전창순 QI실 실장, 정선현 외래 팀장 등이 참여해 병동에 입원 치료중인 어르신 환자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병원에서 준비한행사가 힘든 병원 생활의 작은 즐거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쾌차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오는 26일 10회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을 실시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오는 8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장려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 등 출산·육아 동기 유발을 담은 사진,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계양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상 3점, 입선 5점 등 총 11점의 작품을 선정, 계양구청 아트갤러리에서 8월 한달 동안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계양구청 여성보육과(☎450-5982)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주관으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2018년 지적세미나’에서 부평구 연구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인천시 주관 지적세미나에서 연속 7년 동안 순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 지적업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제도 분야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적정책 우수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적세미나를 통해 행정 중심에서 구민 중심의 지적행정으로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행정 제도 개선 연구를 통해 민원중심 지적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부부싸움 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8시쯤 인천 강화군 한 식당 앞마당에서 아내 B(49)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얼굴을 발로 차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를 막다가 손이 베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앞 컨테이너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8일 오전 열렸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검찰청이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할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짜뉴스 전담팀은 지방선거 당내 경선이나 본선 과정에서 근거 없이 제기하는 ‘묻지마’식 폭로, 악의적인 흑색선전, 특정 지역·성별과 관련된 모욕·비하 발언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한다. 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간 무분별한 고소·고발이나 기사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 등을 가려낼 계획이다. 지난 2014년 6대 지방선거에서도 인천지역 선거 관련 입건자 중 거짓말 사범이 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안부장 검사와 공안검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가동하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선거 전담 검사들이 관내 지역을 나눠 맡아 지휘·수사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선거와 관련 가짜뉴스를 이용한 거짓말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경찰이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에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의 ‘공사장 갑질’ 의혹까지 정식 수사에 착수하면서 한진 일가 모녀가 동시에 경찰 수사를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특히 경찰이 피해자 조사를 모두 마치는 대로 이씨를 소환한다는 방침이어서, 딸인 조 전 전무에 이어 이씨 역시 경찰서 포토라인에 서게 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호텔증축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폭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씨를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공사장에서 관계자들을 손찌검하는 모습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던 ‘공사장 갑질 영상’ 속 여성은 이 이사장이 맞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공식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공사장에서 찍힌 해당 영상에 나오는 관계자들을 최근 불러 조사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영상에서 이 이사장에게 어깨를 밀쳐지는 등 수차례 손찌검을 당하는 것으로 나오는 ‘흰색 안전모를 쓴 여성 작업자’ 신원을 파악해 피해 진술을 확
인천 강화군이 교동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대표적 관광지로 본격 개발한다. 강화군은 올해 안에 15억 원을 투입해 화개산과 고구저수지, 서한 습지 등에 특색 있는 관광코스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화개산은 화개산성이 잘 보존돼 있고 화개사, 연산군 유배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하며, 북쪽에는 고구저수지, 동쪽에는 강화도, 남쪽에는 석모도 등 조망이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서한리, 동산리는 해안가 습지 부근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수십 년 된 탱자나무 방품림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쉼과 여유 그리고 ‘슬로우 시티(slow city)’를 추구하는 여행트랜드에 최적의 장소다. 이와 함께 군은 화개산과 고구저수지를 연결하는 등산로를 개설하고, 화개산 곳곳에 전망대를 비롯한 공원과 자작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구저수지에는 교동의 아름다운 수변과 연꽃, 산림경관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800㎡ 규모의 관찰데크를 설치한다. 연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고구저수지를 화개산과 연계해 특색 있는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한리에는 습지 고유의 ‘물길 풍경정원’ 조성과 해안나들길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