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21일 종합상황실에서 ‘교복 나눔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교복 나눔 장터에는 관내 21개 중학교 및 16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연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관내 장애인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월 1회 진행되는 무료 영화관람 행사는 연희동자치위와 롯데시네마 인천아시아드관이 지역복지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제2기 여성친화도시 재도약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신규참여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기존단원과 신규단원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우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재)드림파크장학회는 21일 2018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인 인천 서구, 김포시 양촌읍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115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총 2억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규기자 ljk@
장기간 지체됐던 강화 석모도 대규모 온천단지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은 삼산면 매음리 114-14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석모 에코종합온천단지’에 대한 환경 심의를 마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4만7천㎡ 규모로 조성될 이 온천 단지는 대욕장, 숙박시설, 컨벤션 센터를 갖추게 되며 2020년 8월 준공이 목표다. 개발을 추진하는 민간 사업자는 환경 보전,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만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이달 안으로 강화군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은 평가서를 토대로 주민설명회를 연 뒤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과 협의를 시작한다. 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초·본안에 동의 의견을 내고 인천시가 온천 개발 계획을 승인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강화군 도시계획위원회가 온천 개발에 대한 주민 제안서를 통과시키면서 본격화됐다. 석모도에는 지난해 6월 연륙교가 놓인 뒤 스파, 휴양림, 온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행법에 따라 온천 개발을 하려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먼저 받아야 해 절차에 착수했다”며 “평가가 끝나는 대로 온천 개발 계획을
인천준법지원센터는 21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신청으로 사회봉사대상자 10명을 투입, 중구 율목동 소재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뤄진 이번 봉사 집행은 장애인 가정의 내부 청소, 물품 정리, 폐기물 처리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주민 누구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봉환 센터장은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법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2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시천교 인근 수로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과 A(16) 군이 물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30대 추정 남성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A군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함께 수로로 뛰어내렸다”는 A군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아라뱃길에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숨진 남성과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처음 만난 사이였다고 진술했다”며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지난해 11월 20대 남녀가 인천 월미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타다가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 구청장 아내인 테마파크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월미테마파크 대표 A(62·여)씨와 현장 책임자인 총괄이사 B(43)씨 등 모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6일 인천시 중구 월미테마파크 내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아 C(23)씨와 D(22·여)씨 등 20대 남녀 이용객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와 D씨는 당시 운행 중인 크레이지크라운에서 2∼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영국에서 수입한 크레이지크라운은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놀이기구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사고는 해당 놀이기구에 설치된 볼트 3개 중 2개가 제대로 조여져 있지 않은 탓에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A씨는 김홍섭(69) 인천 중구청장의 아내로 2009년부터 월미테마파크를 운영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등 월미테마파크 관계자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가운데 해고된 한국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GM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150여 명은 20일 인천 부평공장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GM은 국내에 배정하는 차 물량을 줄이고 자금을 본사로 빼가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구조조정을 쉽게 하려고 비정규직을 먼저 해고하고 나선 것”이라며 “한국GM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모든 근로자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GM은 국내 공장에 신차를 배정하기는커녕 희망퇴직과 임금 삭감만 요구했다”며 “정부는 자금 지원에 앞서 GM의 회계장부를 공개토록 하고 비정규직을 불법 해고하는 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들은 부평공장에서 부평역까지 2.4㎞ 구간을 행진하며 일자리 보장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지엠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73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인천지법은 앞서 이달 초 부평·군산공장 사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45명이 사실상 한국GM 정규직 신분이라고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한국G
오는 4월부터 강화지역 농민들은 월급을 받으면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9일 강화농협, 강화남부농협, 서강화농협과 ‘2018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역지자체급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군의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과 벼 자체수매를 약정체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하할 벼의 예상소득 중 60%를 월별로 나눠 선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협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선정 농가에 출하약정 금액의 일부를 월급 형태로 지급하고 군은 농협이 월급으로 선지급한 대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며 선정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