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운영과 체류관광객 증대를 위해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가족단위나 개별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가의 펜션, 호텔, 리조트 외에 저렴한 숙박시설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에 군은 관광도시에 맞는 숙박시설을 외국인 관광객의 기호에 맞게 개선해 관광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지난 해에도 군은 2억 원의 사업비로 중저가 모텔 및 여관 등 10개 소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중 전문가 컨설팅과 서비스 모니터링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10개소는 인증숙소로 지정했다. 올 해에는 인천시로부터 숙박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해 지난 해보다 확대된 3억 원의 사업비로 시설당 최대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모텔·여관 등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시설이며 사업의 특성상 평일요금 6만 원 이하인 시설이 해당된다. /이정규기자 ljk@
한국마사회 렛츠런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는 지난 달 31일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2천850㎏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285세대에 전달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될 예정인 유도고속차량(GRT·Guided Rapid Transit) 전용차로에 일반버스가 운행된다. 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을 잇는 701·702번 노선버스가 오는 5일 운행을 시작한다. 청라국제도시를 관통하는 이들 노선의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10∼15분, 심야시간대는 20분이다. 노선 길이는 701번이 10.5㎞, 702번이 10.4㎞다. 차량은 우선 천연가스(CNG) 저상버스 14대를 운행하고 오는 4월 굴절버스 4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애초 청라국제도시에 신교통시스템인 GRT를 운행할 계획이었다. 청라국제도시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조성원가에 신교통수단 사업비 700억 원을 포함했고 이 가운데 320억 원가량을 GRT 전용차로, 정류장 등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썼다. GRT는 전용차로에 설치된 전자기 또는 광학 센서를 따라 시속 60∼70㎞로 달리는 버스 형태 차량이다. 무인 자동운전이 가능하고 출발·도착 시각을 정확히 지킬 수 있어 버스와 전철의 장점을 합한 신교통수단으로 꼽힌다. 그러나 국내에 GR
인천 동구 송현3동 자율방재단과 서흥파출소는 최근 동절기 특별 공·폐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역 내 공·폐가 쓰레기문제, 청소년 탈선 및 노숙 등으로 인한 화재·범죄 발생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최근 김음전(57·여)씨가 2017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0여 년간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계양1동에 매년 명절에 사랑의 쌀 100포씩을 기부하는 등 15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와 선정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1일 기업&일자리 지원센터 취업교육관에서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1기 청년인턴으로 최종 합격된 40명은 오는 4월 말까지 총 3개월 동안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인턴으로 주 5일 근무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새해 첫달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위를 달성한 것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약 17명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지난해 1월 10명보다 무려 70%나 늘어난 수치다. 최근에는 도로 위에서 택시를 잡으려다 승용차에 치인 사고, 도로 무단 횡단을 하다가 승용차에 깔려 숨진 사고 등 하루에 4명이 잇단 교통사고로 숨진 날도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인근에서 주차 안내원이 길을 잘못 들어 후진하던 공항 셔틀버스에 깔려 숨진 사고, 무단 횡단을 하다 쓰레기 수거용 5t 차량과 시내버스에 잇따라 치여 사망한 사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70대 노인이 버스에 치인 사고, 8살 초등학생이 큰 도로를 건너다가 승용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도 있다. 앞서 인천지역은 지난해 유일하게 전국에서 20%대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을 보였다. 하지만 새해 첫 달부터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잇따르자 인천경찰 측 분위기는 심각해진 상황이다. 특히 올해 1월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69명으로 지난해
인천경찰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민생경찰’로 경찰개혁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30일과 31일 ‘민주·민생·인권 및 인간미 있는 경찰로의 대도약’을 목표로 경찰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경찰은 공동체치안 등을 통해 주민안전·사회정의·현장활력 제고를 위해 주력해왔다. 올 한해는 사회안정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찰개혁 본격 추진과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시점으로 정했다. 이에 올해 치안목표를 ‘민주·민생·인권 및 인간미 있는 경찰’로 설정하고, 그 추진전략은 ▲함께하는 민주경찰 ▲믿음직한 민생경찰 ▲따뜻한 인권경찰로 구체화했다. 이번 중간관리자 워크숍은 경감 이상 관리자들이 모여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수행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운대 인천경찰청장은 “인천경찰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찰의 임무인 ‘치안(治安)’의 ‘안(安)’에는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마음치안’도 포함돼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하고 인간
인천지역 특성화고 26곳 중 12곳이 2018학년도 신입생 정원 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31일 2018학년도 특성화고 26개교 특별·일반전형 및 추가 모집 마감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달 신입생 수는 총 모집 인원 5천942명의 10.06%에 달하는 598명이다. 이처럼 인천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현상은 2015학년도 이후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17학년도에는 6개교가 신입생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시교육청은 정원 미달에 대해 올해 인천 내 중학교 3학년생 학령인구가 3천500여 명 줄어들면서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경기권으로 진학하는 인천지역 학생이 증가하고 특성화고와 비슷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지원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시교육청은 신입생이 부족한 특성화고의 경우 고교 한 학급당 적정 인원수인 24∼29명에 맞게 2개 반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학급 수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나 미용 등 특성화고 특정 학과에만 인원이 쏠리는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며 “정원 미달 사태를 막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모집 인원을 더 늘리는 등 교육 수요를 맞추고 있
인천에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인천지역에 지방국세청을 시급히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바른정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은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인천에는 신도시와 산업단지가 계속 조성되고 있지만 그에 맞는 세무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인천은 전국 6대 도시 중 지방국세청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 지적대로 국세청은 현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중부 등 6개 지방국세청을 보유하고 있지만, 인천에는 별도의 지방국세청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인천을 담당하는 중부국세청은 경기·강원까지 담당해 다른 5개 지방청이 담당하는 인구와 면적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이 의원은 “인천에는 경제자유구역·공항·항만이 있지만 중부국세청이 특화된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천과 경기 서북부를 관할하는 별도의 지방국세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청원했다. 특히 “2015년 기준 인천 지역총생산(GRDP)이 약 75조7천억원으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특별·광역시 중 3번째며, 인구 증가율은 가장 높다”며 지방국세청 신설을 요구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한편, 국세청은 인천과 경기 지역 세무 수요가 늘어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