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3일 용현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군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사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진행됐으며 직원 및 민원인 긴급 대피, 각 층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동진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긴급 후송 및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가좌여자중학교는 지난 1일 ‘행복 한마당 미니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직원, 학부모,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3인 4각, 볼링, 농구, 테니스, 심폐소생술 등의 26가지의 종목을 선택하고 도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정규기자 ljk@
옹진군이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옹진 섬 외국어 교실’ 운영이 중단위기에 처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 관내의 서해5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은 지리적인 여건으로 변변한 학원조차 없는 매우 열악한 교육환경이며 외국어 교육기회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군비 3억원을 들여 해당 교육청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원어민 교사 파견, 영어마을 캠프운영 등 도서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옹진 섬 외국어 교실’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옹진 섬 외국어 교실’은 지난 2008년 감사원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2009년도부터 인천시와 군이 각각 3억원씩 지원해 왔다. 하지만 시는 재정난 등을 이유로 올해 사업비를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삭감한데 이어 내년에는 ‘옹진 섬 외국어 교실’ 운영 사업비를 편성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 게다가 군 역시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추가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돼 온 옹진 섬 외국어 교실은 사설학원이 없는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 ‘구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부평을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 환경단체, 기업인, 상인 등 각계각층의 구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구정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홍 구청장은 부평의 미래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부평을 음악융합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한 뒤 “굴포천을 복원, 노후화된 원도심을 재생시키고 굴포천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생태·경제 재생도 함께 추진해 부평을 생기가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1천여 부평구 공직자와 구민들이 소통하는 거버넌스 행정으로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잘 운영해 줘 구정을 잘 꾸려 나갈 수 있었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날 참석자들은 지역발전과 안전 분야, 환경과 복지, 문화융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보다 안전하고
서도면을 제외한 강화군 전 지역에 대한 한강물 공급이 가시화 되고 있다. 강화군은 3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와 한강물 남부지역 확대 공급을 위한 ‘강화남부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강물 농업용수를 강화 남부지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군은 선원·불은·길상·화도·양도면 등 남부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38억 원의 사업비는 이미 확보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을 위한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12㎞를 내년 하반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강화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남부지역의 가뭄 및 농업용수 부족 현상을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7월 한강물을 영구적으로 끌어오기 위해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지난 6월에 영구적으로 한강물을 끌어오는 사업이 농림축
민족의 아버지, 임시정부의 수호신인 백범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기 위한 이들이 강화도를 찾고 있다. 31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읍 남문에서 시내 방향으로 100여 m가량 가다 보면 일명 ‘김구 고택’으로 불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한옥 한채가 눈에 띈다. 이 건물은 행랑채와 안채 그리고 직물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때 김구 선생이 강화도를 방문할 당시 머물렀다고 알려져 있다. 건물 양식 또한 전통한옥에 일본식 유리 창문을 사용, 독특한 매력을 주고 있다. 집안에 들어서면 김구 선생이 직접 썼다고 전해지는 ‘신독’이라고 쓰인 현판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또 인근 합일초등학교에는 ‘홍익인간’이라는 휘호가 적힌 현판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백범일지에는 지난 1900년 25세의 청년 김구는 감옥에 있을 때 그를 구명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주경씨를 만나기 위해 강도남문(강화읍 남산리 소재)을 거쳐 성안으로 들어왔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때 이름도 김구로 개명했으며 그 후 지난 1947년 강화도를 다시 방문해 이 고택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구전돼 오고 있다. 한편
인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계양문회회관에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정치후원금 기부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부평구 부평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생단체 회원들이 한국마사회 렛츠런 부평센터 후원으로 관내 홀몸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현장실사를 통해 발굴한 홀몸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마사회 부평센터의 재능 기부사업을 통해 이뤄졌다./이정규기자 ljk@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대균 센터장이 ‘2016년 완화의료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보험이사로서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개발 및 제도화 과정에 기여하며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내년 4월까지 ‘불법 개발행위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자연환경의 보전 및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토지관리와 불법 개발행위의 무질서한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구는 4명으로 불법 개발행위 단속반을 편성해 신고 및 적발된 부지, 원상회복 명령된 부지에 대한 현장지도 및 확인 등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개발행위허가 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녹지지역·관리지역 또는 자연환경 보전지역에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행위 발견 시 구 개발행위허가팀(☎032-560-4772~3)으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