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인 ‘치킨대학 착한기부’가 올 상반기 5000마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3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치킨은 총 120만마리를 웃돌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16억원에 달한다.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2000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을 설립했다. 매장 운영 전 치킨대학에서 기초 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시작한 ‘착한기부’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BBQ가 올해 상반기에 전달한 치킨은 총 5047마리로, 총 1억원에 달한다. 기부한 치킨은‘베데스타’, ‘승가원’, ‘엘리엘동산’, ‘향림원’ 등 장애우복지시설과 지역 아동복지센터에 전달됐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산업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수십년간 이어온 착한기부가 향후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마켓컬리가 품종, 생산환경, 생산과정이 특별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희소가치가 있는 식재료 만을 모은 큐레이션 상품관을 열고, 상품과 생산자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신선식품 MD와 콘텐츠 기획자가 희소가치 프로젝트의 주축이 돼 귀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희소가치 상품을 총 4가지 기준으로 구분했다. ▲다양한 품종의 상품 ▲생산환경과 생산방식이 특별한 상품 ▲미식 경험을 확장해주는 희소한 상품 ▲지속가능 방식으로 생산한 상품이 기준이며, 이중 최소 2가지 이상을 충족시키는 상품들만 희소가치 상품으로 분류한다. 마켓컬리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유통 판로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특색 있는 식재료를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희소가치 프로젝트가 큐레이션한 이달의 대표 신상품은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서산 금왕 감자, 4가지 품종의 귀한 토종쌀인 ‘한양조’, ‘화도’, ‘북흑조’, ‘버들벼’를 담은 쌀 샘플러, 국내 최초 수산 해조 신품종 1호인 노을해심 김이다. 감자와 쌀, 김 등은 품종
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본부장 고광재)는 29일 경기 R&DB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보건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월 창원 및 김해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집단 급성중독 사고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급성중독 사고를 적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병 감시체계 구축 및 예방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고용부, 근로자건강센터, 민간 병원관계자 등 공단 경기남부권역 산업보건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업무상질병 발생현황 ▲급성중독 사고사례 및 대응 ▲최근 개소한 중부직업병안심센터 운영계획 ▲직업병 감시체계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공유 및 토론했다. 고광재 경기본부장은 “공단은 경기지역의 급성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보건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직업병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후진국형 화학물질 사고 근절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보호 등 경기남부권역의 산업보건 컨트롤타워로 직업성 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7월부터 인상되는 전기요금에 전기차 소유자들의 한숨이 깊어질 전망이다. 29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할 연동제 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원에서 5원으로 인상한다. 한전은 "이번 연동제 제도개선 및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은 높은 물가 상승 등으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국제 연료 가격 급등으로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한전의 재무 여건이 악화한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기차 이용자들은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차주 A씨는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내연기관 차주들은 가계를 걱정하고 있지만, 전기차를 이용하는 나 같은 사람은 충전요금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며 "전기차 이용자들이 가격 인상에 적응할 수도 없게 전기요금을 올리고 혜택은 없애는 동시다발 악재에 벌써 걱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요금 할인 혜택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어 부담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2017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도입된 특례는 전기차를 충전할 때마다 지급되는 기본요금과 충전 용량 단위(1kWh)당 매겨지는 사용량 요금을 각각 할인해주는 제도로, 기존 1만 10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의 2번째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다. 29일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시간당 1만 890원)의 두 번째 수정안으로 1만 90원을 제출했다. 앞선 1차 수정안(1만 340원)보다 소폭 줄어들었으며 올해 최저임금보다 10.1% 인상된 금액이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초 요구안(9160원)보다 약 150원 많은 9310원을 두 번째 수정안으로 공개했다. 이는 9260원이었던 첫 번째 수정안보다도 높고 현재 최저임금보다 1.6% 상향됐다. 시간당 780원 차이 나는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8차례의 전원회의와 두 번의 수정에도 불구하고 공익위원들은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당초 최저임금 법정 심의 기한 마지막 날인 29일 결정됐어야 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는 계속 수정안을 내면서 격차를 좁혀갈 예정이다. 수정안을 놓고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내년도 최저임금은 표결에 부쳐 결정된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홍경래)는 29일 우수 경기도 농식품 기업 2호로 선정된 ㈜한맥홈푸드(회장 성희승)를 찾아 농협은행 동행기업 행사를 진행했다. 우수 농식품 기업 동행행사는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농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내 우수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진행한 행사로, 금차 냉동식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한맥홈푸드를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농식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NH농협은행 측은 밝혔다. 홍경래 본부장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행사를 통해 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농협은행의 근간인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농식품 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5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7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4.5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86.1에서 81.5로 4.6p 하락했고,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1.8p 하락하며 다소 악화된 흐름을 보였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 지수는 81.0으로 전월대비 1.4p 하락(전년 동월 대비 3.1p 하락), 건설업은 83.3으로 전월대비 2.8p 하락했고 서비스업도 88.7로 전월대비 2.2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1.9p 하락, 수출 2.1p 하락, 영업이익 0.6p 하락 등 자금사정과 고용수준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5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6%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으며, 전국대비 0.1%p 낮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8%p 하락한 70.1%, 중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76.7%로 조사됐다. 한편 6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59.6%)이 가장 높게 나타
7월부터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과 중앙회에서 대출받은 차주도 취업·승인으로 신용 상태가 개선됐다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상호금융업권에도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되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 금리인하요구권의 요건과 절차를 정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 5일부터 상호금융조합과 중앙회에서 가계·기업 대출을 받은 차주는 취업·승진·재산 증가·신용평점 상승으로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경우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상호금융조합과 중앙회는 금리인하 요구 수용 여부를 10영업일 이내로 전화·서면·문자메시지·전자 우편 등으로 알려야 한다. 조합과 중앙회에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의무가 부과되면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차주에게 알리지 않으면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금리인하요구권은 앞서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여전사에서도 법에 따라 시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오건석)는 지난 28일 평택호내 수산자원보호·증식 및 어민 소득증대 지원을 목적으로 평택시청 관계공무원, 내수면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의뢰해 전염병검사와 유전자검사 결과 바이러스성출혈성폐혈증이 불검출돼 합격판정을 받은 길이 10cm 이상의 우량종묘로서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 하나다. 농어촌공사는 수산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평택호 준설사업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자체 예산 총 3억 7700만원을 투입해 동자개, 메기, 붕어 및 뱀장어 등 약 200만미 이상의 치어를 평택호내에 방류함으로써 호소 내 어종 다양성 회복과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족자원 보호에 힘써 오고 있다. 오건석 지사장은 "앞으로도 평택호내 수산자원 생태계 보존과 아울러 내수면 어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ESG경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주말마다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근 여름 할인 판매 기간 주차관리 소홀로 고객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지난 25일 오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하 6층 주차장에서 지상 도로까지 나오는데 약 1시간 이상 소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름 정기 할인 판매 소식을 들은 제보자 A씨는 “할인 판매 소식에 간단히 백화점을 둘러본 후 다음 약속 장소 이동을 위해 4시 반에 차에 올랐다”며 “차를 이동 후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는데 한자리에서 30분 동안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분이 지나서부터 밖으로 나가는데,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며 “결국, 오후 5시 43분에 지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제보자 A씨는 출차하는 동안 현대백화점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기고 배차실에도 물어봤지만, 직원들의 대응은 죄송하다고만 할 뿐 그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생한 교통체증은 국내 주요 백화점 4사가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