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6일 도내 '대학4-H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4-H회원의 경기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년부터 진행할 농기원-대학4-H회 간 연계 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4-H는 두뇌(head), 마음(heart), 손(hand), 건강(health)의 이념을 가진 청소년 단체로, 국내에서는 각각 지, 덕, 노, 체로 변역해 사용하며 이 네 가지 이념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 등을 통한 농업, 농촌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대학4-H회는 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중부대학교 등 3개 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16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대학4-H회원 경진대회 추진, 농업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연, 1대학4-H회 1과제 활동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이흥빅 중부대 4-H지도교수와 각 대학4-H회 임원, 김종필 경기도4-H후원회장, 홍승권 경기도 4-H연합회장과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대학4-H회는 미래 농업 전문인력 육성에 중요한 학습단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4-H연합회와 대학4-H회 간 원활한 사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SMART CITY ASIA 2022'에 국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로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23개사다. 베트남 정부는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주목하고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개발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베트남 각 지역별로 여러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 참가는 베트남 현지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인지도 확대 및 스마트시티 산업분야 선점 차원에서 효과적일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후원하고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스마트시티 산업 전반을 다루는 베트남 유일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26일 개막식에는
이번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 주 대비 0.03% 하락해 지난주에 이어 전체 하락세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천시(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정과 창전동 중저가 위주로 매매가격이 인상됐으며 고양 일산서구(0.10%)와 일산동구(0.06%)는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시흥시(-0.18%), 화성시(-0.15%), 의왕시(-0.11%), 용인 수지구(-0.09%) 등은 매물 적체가 지속돼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인천도 지난주 0.05% 하락한 폭을 유지하면서 2주 연속 0.05% 하락세를 보였다. 연수구(-0.11%)는 송도와 연수동 신축 위주 매물 증가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으며 서구(-0.10%)는 청라·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 또한 부평구(-0.05%)는 청천·삼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의 흐름세를 유지하며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입지 여건이 양호하고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고가 지역(강남·서초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일반 국민의 부담 완화, 지자체의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3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총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국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임대차 계약이 신고 대상이다. 계약당사자는 인적 사항, 임대목적물 정보, 임대료·계약기간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하며 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임대차 신고제는 거짓 신고 시 100만원, 미신고시 4~100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방침이었지만 1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다. 신고제를 운영한 2021년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총 122만 3000건의 임대차 계약이 신고됐으며 월별 신고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계약은 96만 8000건이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와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6일 지역농협의 여성이사, 여성대의원 등 각 단체 여성리더 및 복지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과정' 및 '경기농협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과정' 의 입학식을 한신대학교 송암관에서 개최했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여성리더아카데미 과정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리수납 자격증 취득과정이 운영되며 여성복지 사업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과정 또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전문가 자격증 과정이 포함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와 융·복합 시대에 걸 맞는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복지 사업담당자의 직무역량 제고에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본부장은 “어떠한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여성들이기에 존경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리더의 역할을 위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고 여성복지 사업담당자의 직무역량도 함께 향상해 지역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과 담당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LH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지난 25일 경기지역본부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수도권 공간구조 재편에 따른 경기남부권역 발전전략을 모색'이라는 주제로 경기전문가(지역발전분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경기지역본부는 3기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주택공급정책과 광역철도(GTX 등)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으로 향후 수도권 공간구조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경기남부권역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 같은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도시· 교통· 주택 등 지역 및 개발분야 전문가의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교수는 '3기 신도시 이후 경기남부권역 발전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시기의 첨단산업과 플랫폼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는 모빌리티혁명으로 인해 수도권으로의 집중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는 융복합·집적을 통한 압축개발(compact)과 다핵의 중심지 연계(network)의 중요성과 함께 향후 공급정책은 LTE(Live·Transit·Engagement, 삶·교통·일자리) 종합계획과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에 주안점을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빅컷(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해 1.25%였던 기준금리를 0.75%로 낮췄다. 이후 같은해 5월 0.5%로 0.25%포인트 추가 인하해 금융시장 안정화를 도모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 8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0.75%로 인상됐으며 같은해 11월 1.00%, 올해 1월 1.25%로, 4월 1.50%로 올렸다.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2007년 7월과 8월에 이어 14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다음주 발표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달 4.8%로 보다 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5% 돌파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며, 5%대 물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과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주요국 물가 상승률이 8~9%에 달한다"며 "오랫동안 저물가를 고민하던 일본도 7년 만에 가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25일 대통령실 잔디광장(용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용산)에서 열린 첫 행사로서,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천명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자리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제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의 헌신적 노력으로, 전후 폐허가 된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중소기업인 대회 최초로 대·중소기업 간 공정과 상생을 통한 한국 경제 재도약 다짐식을 가졌다. 주요 중소·벤처기업 단체장과 5대 대기업 총수가 함께 핸드 프린팅을 진행하면서 중소기업과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금형업체 '건우정공' 박순황 회장이 지난 25일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격려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박 회장은 금형제작 분야 품질,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의 기초적 역량을 확충하고 수출에 힘썼다. 이를 통해 박 회장은 국내 금형산업이 수출효자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역할을 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도 혁신해야 한다고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무슨 방법이 있는지를 몰랐다"며 "삼성전자에게 멘토링을 받으면서 그저 구호에만 그쳤던 '혁신'은 현장에서 실현이 됐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찾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명 등 총 5명이 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2019년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경인지방통계청(청장 최정수)은 지난 25일 광역 지자체, 지역 연구원 및 학계 통계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인 지역통계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K-통계체계에서의 지역통계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 큐레이션, 통계데이터 센터 이용 활성화, 국가통계 세분화, 수도권 광역지표 서비스 등 지역통계 데이터 허브 역할을 지속하기 위한 경인지방통계청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통계 데이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미래 방향성도 함께 논의했다. 최정수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협의회가 K-통계체계 내에서 수도권 지역통계 허브로서 경인지방통계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 및 지역통계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