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시민의 건강피해 가능성을 줄이고, 영세농가의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덜고자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은 ‘소리없는 살인자’로 불리며 장기간 인체에 노출될 경우 최소 10년에서 최대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의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이러한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양주시와 환경부, 경기도에서는 올해 80동의 물량을 지원하며, 읍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소유자 중 희망자에 대해 1가구당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지원되며, 최대 약 265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초과금액 및 지붕개량(건물철거)에 대한 비용은 자부담이며, 축사나 창고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의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건축물대장과 소유권을 증빙하는 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관리과 대기관리팀(☎031-8082-6333) 또는
양주경찰서는 21일 새벽에 출근하는 여성을 몰래 따라가 성추행하고 때린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쯤 양주시내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직장으로 출근하던 A(31·여)씨를 뒤따라가 때린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도행각을 하기 전 A씨의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인근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업체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3년 전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이씨는 누범 기간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조사에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카페베네 양주공장은 17일 백석읍에 소재한 홍죽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가지고 생산에 들어간다. 국내 커피 브랜드 ㈜카페베네는 지난 2012년 9월 착공을 실시해 부지 1만6천500㎡, 건축 8천600㎡ 규모의 공장에서 커피, 와플, 젤라또 등을 판매하는 요식업체로 2008년 직영매장 1호를 오픈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2013년 고용노동부 선정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1천2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카페베네가 위치한 홍죽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9개 공장이 분양, 11개 공장과 분양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송추 IC와 연결도로가 포장됨으로써 경기북부 중심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현삼식 양주시장은 “카페베네가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설립한 양주공장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민선 6기 들어 역점사업 조기추진과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잠정 결정하고 시의회와 협의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발표한 조직개편안에서 눈여겨 볼 점은 시민과의 소통 및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소통 담당관 신설이다. 또 규제개혁부서를 비롯한 감사담당관실을 부시장 직속기구로 운영한다. 시민소통 담당관실은 전직 시의원 출신인 외부인사 A씨가 내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홍보, 공보, 공공디자인, 규제개혁, 경영전략, 시민만족 6개 부서가 신설된다. 또 국가안전처 신설 및 재난관리기능 일원화에 따라 현행 도시교통국을 안전도시국으로,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산업환경국을 민원서비스국으로, 지역경제와 교육복지시스템을 강화해 교육문화복지국을 경제복지국으로, 시의 전반적인 행정 전반을 담당했던 안전행정국이 행정지원국으로 각각 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이밖에 현행 2개 사업소에서 관장하던 상·하수업무와 도로·청소용역을 비롯한 도시관리기능이 도시관리사업소로 통합되어 전체적으로 1사업소와 1개과가 감소되고 11개팀이 신설되며 8개 업무팀이 통합 운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민들의 소통창구로 마련된 시민소통담당관실의 6개부서 가운데 시민의 공감
양주경찰서가 늘어나는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여나가기 위해 국도 3·39호선, 지방도 360호선에 인접한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을 결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양주서는 최근 OECD에서 발표한 회원국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폴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나자 경기지방경찰청과 협의해 현행 70㎞인 제한속도를 60㎞ 이하로 하향조정해 간선도로 3개 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계획했다. 특히 양주서는 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수에 대해 감소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교통사고 지역에 대한 중점관리를 통해 중앙분리대 신설과 과속방지턱 및 교통시설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8월쯤에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360호선 광사IC 인근에 과속카메라를 신설할 예정이다. 김평재 양주서장은 “출·퇴근시간과 주말 혼잡통행구간에 대해서는 교통순찰대와 교통계의 지원을 받아 교통사고 근절과 안전한 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 유발지역에 대한 교통속도 하향조치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24일까지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야외수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인풀과 유아풀로 나눠 운영되며 장기 우천시를 제외하고 무휴로 개장한다. 수영장 사용은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고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7천원, 중고생 6천원, 초등생·유아 5천원이다.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을 지참한 지역 거주자와 단체이용객(20명 이상)들은 2천원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 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회천2동 주민센터 앞에서 운행(오전 9시30분, 오전 11시~오후 4시 매시간 정각 출발)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문의: 031-8082-4156)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주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생각해 민선5기 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민선6기에서도 이어 나가겠습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과 취임일성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양주시 4대 비전과 교육, 기업, 문화복지도시의 확장을 위한 제7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수도권 최고의 역사도시 양주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교육·상업·문화·업무시설이 연계되는 대통합을 추진키 위한 ‘Y-Dream Town’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 시장은 “이를 통해 여성청소년, 장애인, 노인이 모두 행복한 사람중심의 안전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경기북부 광역교통중심지의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 글로벌 대학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환경 개선 및 우수 명문고 육성을 통한 학력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문화와 예술, 환경, 교육 네트워크로 쾌적하고 품격 높은 교육
제7대 양주시의회가 임기 시작 일주일이 지나도록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대한 여·야간 기싸움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일 개원식을 앞두고 제248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구성하려 했지만 여·야간 의견 대립으로 시작과 동시에 결렬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2월 발표된 선거구 획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가·나 지역구 총 7명(비례대표 1명 포함)으로 구성된 현행 선거구가 가·나·다 지역구로 세분화 되면서 6·4 지방선거 결과, 여·야 4대4 동수가 돼 의장단 구성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연장자 우선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선의원 중심으로 의장단이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투표를 통해 총 3차례 투표를 실시하고 다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 연장자인 박길서 의원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최고 연장자 규칙은 초선이 다수일 경우에 해당되며 전반기 의장은 재선의원인 이희창·황영희 의원이 소속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맡아야 한다”는 입장
양주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춘광화학원과의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중국 장춘광화학원 강계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장춘광화학원이 양주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국제적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고등 교육생의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양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동의했다. 중국 장춘시에 위치한 장춘광화학원은 2000년에 개교한 사립대학으로 6개 부분 37개 학과를 설립해 약 1만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등 10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현삼식 시장은 “명품 교육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주시가 협약을 통해 교육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