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양주시의회가 임기 시작 일주일이 지나도록 전반기 의장단 선출에 대한 여·야간 기싸움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일 개원식을 앞두고 제248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구성하려 했지만 여·야간 의견 대립으로 시작과 동시에 결렬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2월 발표된 선거구 획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가·나 지역구 총 7명(비례대표 1명 포함)으로 구성된 현행 선거구가 가·나·다 지역구로 세분화 되면서 6·4 지방선거 결과, 여·야 4대4 동수가 돼 의장단 구성에 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연장자 우선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선의원 중심으로 의장단이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과반수 투표를 통해 총 3차례 투표를 실시하고 다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 연장자인 박길서 의원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최고 연장자 규칙은 초선이 다수일 경우에 해당되며 전반기 의장은 재선의원인 이희창·황영희 의원이 소속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맡아야 한다”는 입장
양주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춘광화학원과의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중국 장춘광화학원 강계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장춘광화학원이 양주시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국제적 고등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고등 교육생의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양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동의했다. 중국 장춘시에 위치한 장춘광화학원은 2000년에 개교한 사립대학으로 6개 부분 37개 학과를 설립해 약 1만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현재 일본, 러시아, 뉴질랜드 등 10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현삼식 시장은 “명품 교육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주시가 협약을 통해 교육 수준이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지원단이 개최한 대회로, 전국의 유아교육과 150여명의 예비교사들이 참여해 지난 4개월간의 운영성과 발표, 활동계획안 작성, 골든벨, 로봇기술 경진대회로 나누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경동대 유아교육과 R-learning 연구동아리는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R-learning 경험에서 오는 예비유아교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구 활동을 펼쳐, 운영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심유라), 활동계획안 작성에서 우수상(임소연·정보라·정은진·진혜빈), 로봇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정혜림)을 수상했다. 연구동아리를 지도한 유아교육과 이용주 교수는 “KIST 같은 국가기관과 협력해 연구함으로써, 경동대 유아교육과 예비 유아교사들의 연구 및 현장 적응 능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주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생각해 민선5기 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민선6기에서도 이어 나가겠습니다.” 현삼식 양주시장 당선자는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과 취임일성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양주시 4대 비전과 교육, 기업, 문화복지도시의 확장을 위한 제7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수도권 최고의 역사도시 양주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이미지 구축을 위해 교육·상업·문화·업무시설이 연계되는 대통합을 추진키 위한 ‘Y-Dream Town’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 당선자는 “이를 통해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인이 모두 행복한 사람중심의 안전도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의 경기북부 광역교통중심지의 구축과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통해 경제활력이 넘치는 자족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 글로벌 대학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학습환경 개선 및 우수 명문고 육성을 통한 학력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문화와 예술, 환경, 교육 네트워크로 쾌적하고 품격
이메일과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쉽고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요즘, 편지쓰기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학교가 있다. 바로 양주시 소재 덕산초등학교. 덕산초는 지난 4월부터 양주시 드림스타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편지함-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교내 사회복지실을 방문, 준비돼 있는 편지지에 편지를 써서 ‘사랑의 편지함’에 넣으면, 다음날 오전 5~6학년 ‘수호도우미’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각 반으로 편지를 전달해 준다. 학생들은 친구에게 보내는 우정편지, 선생님께 보내는 감사편지,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편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우애편지, 할아버지·할머니·친척에게 보내는 안부편지를 쓰면서 소통의 의미를 배우고 있다. 편지쓰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하고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어제 싸운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편지 썼어요’, ‘아빠 생신 선물로 편지 보내드리려고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우정·감사·효도·우애의 소중함을 키워가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 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주택 매입임대란 도심 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세대는 60가구로 전용면적 40㎡ 초과~85㎡ 이하다.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해 자격유지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주택별 임대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 1순위다. 신청은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주민등록표 등·초본, 신분증, 도장 등을 구비해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시 주택과 주택지원팀(☎031-8082-6666) 또는 LH 콜센터(☎1600-1004)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퇴직공무원들로 주축된 ‘양주시 상록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상록자원봉사단은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재능을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나누기 위해 결성됐다. 김점동 회장을 비롯한 퇴직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앞으로 자생·자발·자율적인 풀뿌리봉사단을 조직해 관내 전 지역에서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점동 회장은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재능을 활용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해밀교실’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밀교실은 학업 중단 청소년의 학업 복귀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업 중단의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원내용은 ▲검정고시 지원 ▲취업지원 ▲장·단기 인턴십 ▲학습 및 멘토 ▲캠프 문화체험 및 동아리 활동 ▲체육활동 ▲전문상담 등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직접 제출하거나 홈페이지(www.yj1318.net), 이메일(yj131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031-858-1318, 031-8082-4234)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무한돌봄센터의 ‘희망도시락 사업’이 거동이 힘들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도시락 사업은 거리가 멀거나 교통의 불편, 또는 거동이 어려워 무료급식소를 찾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집까지 찾아가 도시락을 전해주는 찾아가는 무료급식 사업이다. 희망 도시락사업은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가 주관해 도시락 구입과 대상자를 선정하고 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식재료를 지원,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시락을 만들어 주면 양주시 1004봉사단에서 도시락을 전달하는 체계를 갖춰 협력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주 금요일 정오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한끼 식사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대상자들과 안부를 물으며 말벗이 돼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또 다른 불편사항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사업이 아직 시작단계에 있어 앞으로 조금씩 대상자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희망 도시락사업을 지원해주시는 분들에게는 매주 후원자 이름으로 도시락을 전해드릴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희망도시락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