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 소속 관내 3개 기업이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으로는 승강기 부품을 생산하는 대성아디에스㈜와 PVC데코시트·벽지·바닥타일을 생산하는 ㈜동성, 비데를 생산하는 현대비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동남아 미개척 시장으로 손꼽히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와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파견했다. 이날 3개 기업은 투숙 호텔에 마련된 홀에서 상담회를 열어 40여팀의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홍보하고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대성아이디에스㈜는 5건의 계약을 통해 총 23만8천 달러를 계약하고, ㈜동성은 3건의 계약을 통해 총 67만3200달러를, 현대비데는 2건의 계약을 통해 총 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함에 따라 10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류 영향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제품이 세계에서 각광받는 시점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과 저품질
양주경찰서는 11일 동료 인부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혐의(살인)로 유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50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건설업체 근로자 숙소에서 동료 채모(55)씨와 말싸움을 벌이다 숙소에 있던 흉기로 채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날 숙소 주변 식당에서 채씨와 소주 5병을 나눠 마시고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문제로 다툰뒤 숙소방문을 열어주지 않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시가 백석읍 복지리 일대에 완공한 신천 자전거도로 미끄럼 방지사업이 과도한 물품설계로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복지리 자전거도로의 콘크리트 노면상태가 불량해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시 불편을 초래하고 자전거 보행자 전용도로임에도 자동차의 통행으로 교통사고에 노출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바닥재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백석읍 복지리 일원 1.3㎞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자전거도로 사업은 두께 1.5~2㎜ 규격의 도막형 바닥재 3천50㎡ 수량을 계약해 7천972만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됐다. 하지만 완공된 복지리 자전거도로는 총 3.8㎞ 구간 중 시작지점부터 1.3㎞ 구간에 걸쳐 미끄럼방지시설인 도막형 바닥재가 안행부의 자전거도로 설치기준에 과다한 설계로 진행됐다. 안행부의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살펴보면, 자전거도로의 색상은 암적색으로 통일해야하고, 상충지역인 자전거도로 시작구간과 종점구간, 일반도로와의 접속구간, 교차로, 곡선부, 위험구간에 시공한다고 적시돼 있다. 더욱이 기존 설치된 관내 자전거도로에서는 시작부분을 알리는 표지판과 시작지점에 대한 미끄럼방지시설이 설계돼 안행부 지침대로 시공됐지만 과다설
양주시는 오는 17일 장흥면에서 ‘교외선 전철 개통 촉구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외선이 지나는 양주·의정부·고양 시민들이 참가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3개 지역 시민들은 이 자리에서 걷기행사와 함께 교외선 재개통과 전철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외선이 경기북부지역의 부족한 동∼서 교통망을 보완하고 각종 택지개발 등 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외선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이다. 1961년과 1963년 두 차례 걸쳐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일영∼장흥∼송추∼의정부 31.8㎞에 건설됐다. 그러나 적자를 이류로 2000년 관광용 증기 기관차를, 2004년에는 여객 열차까지 각각 중단, 현재까지 타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경기도는 2009년 복선전철로 재개통하거나 관광용 열차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까지 힘을 보탰으나 경제성을 이유로 흐지부지됐다. 교외선이 복선으로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양주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
양주시는 10일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산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시민들에게 산불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11월 산불발생 위험의 빈도수가 높아짐에 따라 북한산, 불곡산과 같은 아름다운 산이 많은 양주시를 찾는 가을철 산행인구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행 전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여부를 확인하고 성냥, 라이터 등의 인화성 물질 소지를 금하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는 등의 소각행위를 금지한다. 또 허용된 지역 외에서 취사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하고 산불을 발견하거나 산불 위험이 있는 행위 등을 발견할 때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산불 발생 시 바람 방향을 고려해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 이미 타버린 곳, 저지대, 탈것이 없는 곳, 도로·바위 뒤로 대피하고 산불이 주택으로 확산될 때에는 폭발·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집 주위에 물을 뿌린 뒤 외부와 연결되는 문을 닫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불곡산과 같은 양주시의 아름다운 산들을 우리 후손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산불안전사고에 주의해
양주시는 7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홍기화 대표이사, 안경엽 경기북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준공하는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위탁관리하기 위한 ‘섬유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섬유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공모를 실시, 이 공모에서 단독으로 응모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선정돼 향후 3년간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양주시가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자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섬유관련 마케팅·디자인·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섬유산업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인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1997년 경기도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돼 종합적인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9월에는 북부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섬유산업팀을 신설하고 LA, 뉴욕, 상해에 섬유마케팅을 위한 경기GTC(Gyeonggi Textile Center)를 개소하며 섬유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양주시의회가 현행 선거법 기준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정수를 현실에 맞게 9명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공직선거법상 양주시의회의 경우 기초의회 의원정수가 7명으로 운영되는 것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비합리적인 기초의원 규정이라는 자체 평가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지방의원 정수관련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처를 방문해 해당 상임위원장에게 결의문을 제출했다. 결의문에서 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의원 정수가 인구 비례의 원칙을 무시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취지로 선거법 의원정수에 대해 개정을 요구하고 국회와 중앙선관위, 안전행정부, 경기도, 경기도의회는 기초의원 정수 증가를 위해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양주시는 인구 20만에 의원 7명으로 의원 1인당 3만명을 대표하는 데 반해 부산시 연제구는 인구 21만에 의원수 10명이 있는 등 의원 정수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남면 경신리 산70번지에 조성중인 공설 자연묘지 ‘경신리 자연장지’의 공식명칭을 공모한다. ‘자연장(自然葬)’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으로 경신리 자연장지는 잔디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신리 자연장지는 지난 201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지 규모는 4천959㎡(약 1천500평)으로 자연장지·부대시설·관리동 등으로 구성, 안치기수는 4천기 이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명칭제안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및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Lga12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29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양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양주·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20개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북부장애인고용공단, 대한노인회양주시지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YWCA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구직자 및 구인업체에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오는 8일까지 양주일자리센터로 팩스(☎031-8082-4079) 송부하고,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지참 후 참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우수 인재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보며, 동두천과의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의 문화 예술향유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마 련했다. 시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청소년들의 정서적 함양과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클래식을 제공하기 위해 양주유스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5회 양주유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양주 유스오케스트라는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아동 및 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음악영재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며, 올해 정기연주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오케스트라 연주로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저녁 7시 덕계공원에서도 양주탄생 6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양주 희망콘서트’가 열린다. 행사는 시 승격에 발맞춰 지상파 OBS TV의 ‘팡팡 가요쇼’와 연계해 대중가수들의 성인가요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올해의 10대 가수상에 빛나는 가수 우연이<사진>를 비롯해 20여명의 대중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운치와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