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관내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엄마와 튼튼한 아기를 만들기 위한 ‘2013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6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임산부 중 최저생계비 200%(3인 가족 기준 월 252만1천원) 미만이며 영양섭취 상태불량·빈혈·저체중·성장부진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영양위험요인 보유자이다. 교육내용은 모유수유방법, 임산부의 영양관리, 월령별 이유식 진행방법, 올바른 식사방법 등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월 1회 단계별 영양을 맞춘 식품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소득확인서류(건강보험납부확인서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확인서 등) ▲건강보험증 사본 ▲자동차등록증 사본 ▲산모수첩 등을 준비해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해주는 ‘2013년 양주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현재 양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나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지방세 체납액이 있거나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대출은 KB국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관내 협약은행에서 취급하며, 대출금리는 협약은행의 시중금리를 따른다. 지원규모는 매출액 규모에 따라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차등지원 되며, 대출액은 신용 및 부동산담보에 따라 협약은행이 정하고 융자기간은 3년(1년 거치·2년 균분상환)으로 분할·수시상환도 가능하다.
양주시는 행정기관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민원을 안내·신청·열람·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시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민원24’를 통해 신청 가능한 민원으로는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등 약 5천여 종에 이르며, 관공서에서 발급되는 서류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또한 이사·사망·장애인복지 등 주요 생활민원분야에 대해 다수의 기관 방문 없이 한 번에 일괄 처리가 가능한 생활민원 일괄서비스와 온라인으로 발급한 민원서류의 진위확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로 건축물대장 열람 등 20여종을 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 면제 및 감면 대상 민원은 주민등록등본 외 125종, 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증명발급은 진위확인을 할 수 있다. 한편 민원24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은행이나 공인인증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홈페이지(www.minwon.go.kr)로 접속,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양주시 지하철 1호선 역세권에 고려대학병원이 들어선다. 현삼식 시장과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3년이며,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가운데 6만6천㎡에 첨단 의료시설과 설비를 단계적으로 투자, 양주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땅은 아직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지 않아 병원 규모와 건립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려대는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송추)의 땅 12만5천623㎡를 갖고 있다. 시는 고려대가 이 땅을 적정한 조건으로 팔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현재 안암병원(959병상), 구로병원(897병상), 안산병원(585병상)을 운영 중이다. 양주병원은 고려대가 시에 제안했으며 경기북부 거점병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1천병상 이상의 규모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기북부는 인구가 300만을 넘어 광역단체 기준 전국 5위이지만 종합병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양주는 2020년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양주시가 오는 11월15일까지 상수도요금 장기체납 특별징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5회 이상 체납수용가 792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납부기한을 정해 납부최고서를 발부했으며, 전화 및 현지방문을 통해 납부안내 및 독려활동을 벌인다. 이번 체납 일제정리는 검침 및 징수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관리단과 합동으로 추진하며, 납부최고서를 수령하고도 기한 내 납부하지 않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최고기간부터 5일이 경과한 후 단수처분이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처분을, 징수불능 체납에 대해서는 결손처분을 실시하며 무단방치 수도전은 파악해서 폐전조치할 계획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장기체납자는 납부능력을 따져 2~3회에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징수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를 통해 수도사용료 징수율을 높이고 수도사용자들에게 사용료 성실납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주시가 지난해 일본 후지에다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난 2월 서울시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국내·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승격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 후지에다시 오하타 나오미 과장과 쿠레바야시 유타카 상업팀장이 방문했으며, 김우영 은평구청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후지에다시는 내년 11월3일 후지에다시 시정 60주년 기념식을 맞아 시장 및 공연단의 초청 건에 대해 별도의 업무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26일 ‘제2회 푸드 스마일 페스티벌 행사’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기업체, 총 9명의 대표단이 후지에다시를 방문, 시와 관내 기업체 식품 홍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산둥성 둥잉시와는 오는 11월4일부터 공무원 상호 행정연수가 시작될 예정이며 양 시의 문화이해 및 행정의 전반적인 업무지식 함양으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상호 간의 행정 전반을 벤치마킹하고, 공유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으며,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의회는 22일,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의를 실시했다. 이날 임경식 부의장은 종합복지회관 건립계획의 더딘 진행과 신천하수처리장의 단속 기준 미약 등에 대해 집행부를 질타했다. 임 부의장은 시정질의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시민화합을 위해 종합운동장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진행상황이 걸음마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천의 오염원을 제거하고 신천하수처리장의 산업폐수 연계처리 공장들에 대한 단속기준이 미약한 것은 시의 의지가 약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현삼식 시장은 답변에 나서 “양주시 종합복회관 건립은 삼숭동 84-1번지 외 2만2천17㎡ 부지에 입지를 추진 중에 있으나 사업을 검토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시장은 하수처리장의 단속기준에 대해 “시설별 처리 규모를 살펴보면 민간투자사업 및 재정사업으로 건립한 신천하수처리장 외 6개소에서 하수처리장이 운영되며 신천하수처리장의 경우, 산업폐수 유입량을 수도 및 지하수의 물 사용량으로 환산해 관리하는 상황에서 폐수 유입량의 파악이 어려워 장기적으로 은남산업단지로 집단 이주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관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양주시 수출 컨설팅 지원 사업’ 접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수출을 진행하고 있지만 좀 더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 전문위원이며 무역협회 외국어 자문위원인 수출전문가로부터 중동(두바이), CIS(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투르크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우즈베크, 키르기스, 카자흐, 타지크, 몰다비아)와 미국, 동남아 수출 관련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운영방법은 수출 전문가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해외영업활동 활성화 도모와 해외시장개척단,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관리, 수출환경 악화에 대비한 환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yangju.go.kr)에 마련된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31-8082-6019)또는 우편·방문(양주시 부흥로 1533 양주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의회가 22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24일까지 3일에 걸쳐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 질문이 실시된다. 일정별 질의내용은 ▲22일 임경식 부의장의 종합운동장 건립계획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23일 황영희 의원의 회천복합체육센터 추진현황, 이종호 의원의 홍죽산업단지 미분양에 대한 대책 ▲24일 이희창 의원의 전철7호선 연장사업 추진현황과 국지도 39호선의 추진방향, 송갑재 의원의 다자녀 출산장려 지원 정책 현황 순이다. 특히 임경식 의원의 양주시 남면일대에 계획 중인 장사시설 유치계획에 대한 시의 입장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종호 의원의 완공 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계공원과 홍죽산업단지 미분양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