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200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1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평가를 받음에 따라 수상하게 됐다. 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유수율 제고사업, 자체정수장 가동율 제고사업 등 원가절감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매년 누적되던 적자경영에서 38억6천500만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또 상수도 시설 확충 및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와 급수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 확대를 통해 보급률 96%, 유수율 80.4%의 성과를 거뒀다. 박덕선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고품질의 상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1등 공기업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7일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을 비롯한 입학생, 내빈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0년도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 이 날 이석우 학장은 인사말에서 “2006년에 개설한 그린농업대학은 그동안 500여명의 세계최고의 농업인을 배출했으며 대학원 과정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초월한 시민 생활 속에 녹아 있는 농업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교육과정은 농업경영과, 도시원예과 각 30명씩 2개 과정이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0주에 걸쳐 6시간씩 15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기술교육과 그룹별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과정별로 농업경영과는 맞춤식 학생농장 현장컨설팅, 농업경영진단, 영농계획 수립, 마케팅과 판매전략, 안전농산물생산, 세계농업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기후환경변화 등이다. 한편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부터 4기에 걸쳐 5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간 친환경농산물 인증,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자격취득을 통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동지역 등에 급수구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동지역은 최근 지구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으로 지하수 수량이 부족한데다 기숙학원, 요양병원 등 대규모 급수시설이 들어서는 등 각종 개발행위로 인해 취수원의 수질악화로 생활용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물을 이용하는 각종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하고 장래 물 부족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30km의 급수관로 공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대 실시함으로서 1천400세대 3천140명의 주민들이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이 공사가 완료되면 시 전체 상수도 보급률이 9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는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 상반기 중 완료하게 되면 상수도 관망을 원격감시 제어 방식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서 유수율 을 높이고 노후관 교체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서 예산 낭비요인을 최대한 없애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와 체험학습 공간을 갖춘 ‘어린이 비전센터’를 건립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기능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4개 권역에 각각 권역별로 ‘어린이 비전센터’를 건립, 인구 53만 대도시에 걸 맞는 고품격 어린이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오는 2012년 4월까지 진접읍 장현리 68-39번지 외 1필지에 162억5천3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610㎡규모의 진접권역 ‘어린이 비전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지금권역과 화도권역, 별내권역에도 ‘어린이 비전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접읍 청사 인근에 건립할 계획인 진접권역 ‘어린이 비전센터’는 오는 4월부터 지방재정투융자심사와 설계공모, 실시설계를 걸쳐 내년 6월에 착공해 2012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비전센터’가 완공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어린이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와 체험학습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국적인 경제위기 이후 일자리창출이 국가적 대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제2차 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일자리 10,000개 확보를 목표로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플러스팀 설치 및 100여건의 일자리 창출 핵심과제를 발굴해 발표했다. 지난 2010년 3월 4일 1차 고용전략회의에 이어 민간부문 일자리 늘리기에 중점을 두고 남양주시 전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발굴, 발표했다. 발표된 추진과제는 기업체 연구개발기금 확보지원,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자금 지원, 맞춤형 기술교육지원, 권역별 미니취업박람회 개최, 그린리더 활용을 통한 그린 컨설팅제 운영, 다문화가족 공동작업장 운영 등을 우선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은 장단기적으로 공공부문의 취약계층지원과, 민간부문의 지속 가능한 투자촉진 및 근로환경 개선, 자긍심 고취를 위한 고용지원, 다양한 교육훈련, 정보공유를 핵심방향으로 정하고 구체적 방안을 찾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 지역에서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싼 금품설이 구체적으로 나돌아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6일 지역 정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초 의원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A모씨가 공천을 받기 위해 B모, C모씨에게 6천500만원을 건넸으며, 이 중 1천500만원이 모 유력 정치인게게 전달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돈을 건넨 A씨가 공천을 받을 수 없다는 이 유력 정치인의 확답을 듣고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B모, C모씨가 5천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을 알고 이들을 고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행적을 남긴 30대 절도범이 달아 난지 2개월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16일 동업자의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J(38)씨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38)씨는 지난해 12월 말 강원도 정선 카지노에서 알게 된 W(49)씨와 도박관련 사업을 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한뒤 객실 금고에 있던 W씨 미화 20만달러(한화 2억4천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말 귀국한 J씨가 지난달 부인소유의 승용차를 남양주시 한 중고자동차상에 매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중고차 매매상에 있던 차량내 내비게이션에서 그동안의 행적을 추적해 검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남양주시 풍양출장소가 오는 10월 15, 16일 양일간 걸쳐 열릴 예정인 제5회 광릉 숲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집행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16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집행위원회 위원은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홍성관 위원장을 비롯해 총15명으로 지역 주민대표 및 봉선사·국립수목원 등 광릉 숲 관계기관이 다수 포함됐다. 이석우 시장은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2009년 광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는 광릉 숲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등재가 예정되어 있어 지난 축제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생태 문화축제로써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에 앞서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조안면 삼봉리 4만3천314㎡에 유기농 박물관·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보고회를 열고 세계유기농대회 취지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유기농 박물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15㎡ 규모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다목적회의실, 3D영상실, 조리실습실, 유기농 레스토랑, 농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박물관·센터에는 옥상에 꽃과 나무가 심어지고 3중 유리창이 설치돼 열을 차단하고 지열시스템으로 냉난방 에너지를,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각각 충당하게 된다. 주변에는 생태 연못, 잔디광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유기농 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농장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 박물관.센터는 다양한 체험농장을 통해 유기농을 확산하고 수도권 시민의 여가시설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26일~10월5일 남양주시 조안면을 비롯한 팔당지역에서 열리며 110개국 750개 회원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 오는 2014년까지 3개의 민자도로가 개통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엠코로 부터 제출받은 금곡~오남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제안서에 대해 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공고 등을 걸쳐 지난 8일 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가칭)금곡오남고속화도로주식회사는 1천5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부터 2014년 9월까지 금곡동~오남읍 오남리간 6.9㎞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고 2014년 10월부터 2044년 9월까지 30년간 운영한 다음 시에 기부체납키로 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과 공휴일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진접·오남 등 시 서북권의 교통난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로 집중되고 있는 서울권 진·출입교통량을 북부간설도로와 연계처리하는 광역교통축도 형성됨으로서 전체적인 교통소통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한편 이 도로가 완공되면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와 2013년 4월 완공 예정인 덕송~연평간 민자도로에 이어 남양주에서는 3번째 민자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