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은 오는 28일 화도읍 월산교회와 화도읍사무소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문화원과 화도읍 월산교회, 동부번영회 주관으로 3·1독립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남양주시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재현을 통해 시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민족정기를 함양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 반부터 월산교회에서의 기념예배와 길놀이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당시 3·1 독립만세운동재현을 위해 횃불을 손에 들고 월산교회를 출발, 화도읍사무소까지 행진하게 된다. 또 화도읍사무소 광장에 집결한 뒤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뒤 만세삼창을 외치면서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남양주문화원은 1919년 3월16일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주민들을 기리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3.1절에 앞서 횃불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고 있다.
남양주한양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최신 의학정보 교류 및 수준 높은 환자진료 등을 위해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과 전영일 경영원장,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과 정재훈 진료의뢰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남양주한양병원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최한용 병원장 등은 남양주한양병원의 의료시설과 의료장비 등을 살펴본 후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춘 경기동북부 최고의 병원인 남양주한양병원과 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환자의뢰뿐만 아니라 의학·경영 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으로 상호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진혁 이사장은 “남양주한양병원은 개원한지 1년도 채 안된 병원으로 부족함이 많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물론 경기동북부의 대표적인 지역거점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한양병원은 지난해 4월 25일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570번지 1만560㎡의 부지에 지하 2층
남양주시는 올해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주변과 도로변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도시주변을 비롯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공익성이 높은 홍유능과 사능 주변산림 그리고 주요 사찰주변과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시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3만5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숲이 국민에게 주는 공익적 가치창출 극대화 및 정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약 8천400잨??이산화탄소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같은 숲 가꾸기 사업 집중 추진으로 도로변 경관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숲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된 잡목 등은 양로원 등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숲이 인공댐과 같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서서히 흘려보내는 수원함양(녹색 댐)기능 즉, 홍수조절·갈수완화·수질정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산림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선진 한국에 걸맞는 산림경관이 창출되도록 올해 숲가꾸기 사업은 예년과 차별성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8일부터 ‘2010 남양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융자규모는 50억원이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자금소진시 까지 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에서 접수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이고 공장등록 미필업체는 사업장소재지 건축물관리대장, 건축물의 소유 또는 그 사용에 관한 권리를 증명하는 서류(임대계약서) 등이다.
남양주시는 수돗물 사용과 관련, 합리적인 요금부과와 신속·정확한 검침을 위해 노후계량기 및 불량계량기 4천500개를 교체하고 PDA 옥외검침기도 설치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유수율 향상을 도모해 상수도 공기업 경영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억원을 들여 내구년이 경과한 계량기 4천개와 회전불량 등 불량계량기 500개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 방문검침에 따른 시민불편 및 검침곤란 해소를 위해 필요한 계량기 1천곳에 PDA 옥외검침기를 설치한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남양주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경영대학원’은 농업경영과, 도시원예과 각 30명씩 모집한다. 농업경영과에서는 재배학, 농업정책, 경영진단, 영농계획수립, 유통 및 마케팅,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및 가공 등 농업기술 전반에 걸쳐 배우며, 도시원예과에서는 도시농업, 농촌조경, 원예치료, 옥상텃밭 정원, 농업의 공익적가치 등에 대해 배운다. 또한 전문기술교육 외에도 법률상식, 세무상식, 정보화교육, 이미지메이킹과 리더십 등의 교양강의도 진행한다. 운영계획은 3월 17일부터 11월 24일 9개월에 걸쳐 농업기술센터교육장에서 매월 격주로 수요일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하게 되며, 입학을 희망하는 남양주 시민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에서 내려받거나 직접 내방하여 원서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부학장인 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은 “농업인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이론과 실습이 조화된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푸름이방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개발사업 시범도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MOU를 체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10억원의 구축비를 들여 안개시 주행 안내시스템, 다기능 라인조명 시스템 등을 구·국도45호선(조안IC~세계유기농대회구간)과 군도16호선(팔당댐 주변)에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사업’은 93억원의 연구비를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하고 26개 기관의 교통전문가들이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오는 6월까지 교통연구진들이 남양주시 교통계획과 실무자과 함께 설치 구간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현장에 설치해 내년 6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를 추진된다. 시는 남양주 북한강 주변에 안개로 인한 교통정체·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멋진 도로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그린학습원과 관련, 체계적인 지원과 운영을 위해 ‘남양주시 그린학습원 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학습원은 초화류원, 농촌테마관(자연공간), 곤충관, 전통놀이마당 등 녹색 농촌의 모습을 체험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에 개원했다. 연인원 5만명(지난해 말 기준)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관내 체험농장과 연계 운영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호응이 높아 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기 위해 ‘남양주시 그린학습원 운영 조례(안)’을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례로 통과되면 그린학습원은 체계적인 예산지원과 운영이 가능해 시민들에게 더 낳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를 진건읍 서부희망케어센터 별관에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산재한 구인·구직 정보의 온라인 통합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여성, 노인 등 계층별 분야별로 분절된 일자리 지원시스템 연계를 통해 one-stop 서비스가 가능토록 운영된다. 또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복지와 연계된 일자리 지원체계(Total Care) 마련과 시의 고용여건을 감안해 취업알선을 위한 전문가(컨설턴트)와 저소득층 노인, 여성 등을 위해 각각의 기관에서 실질적인 취업지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 인구(53만)의 9%를 차지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에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제공을 위해 수요조사와 함께 일자리 연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취업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신용불량자들을 위해 부채조정 등의 신용회복 절차를 밟아주기 위한 신용회복위원회를 함께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센터로 운영된다. 아울러 취업의 의사가 있으나 언어·문화적 차이 등의 이유로 정보접근이 어려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수도권에서 고로쇠 수액 생산지로 널리 알려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고로쇠 마을과 오남읍 팔현리 마을의 고로쇠 수액 채취, 판매가 11일부터 시작된다. 경칩과 춘분 사이인 2월 하순에서 3월 말까지 해발 600m 이상 고산인 축령산과 서리산, 천마산 일대 93.75ha의 고로쇠나무에서 얻는 고로쇠 수액은 맛과 향이 독특하며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라 말 고승 도선국사가 백운사에서 가부좌를 튼 채 도를 닦고 득도 한 후 일어서려는데 무릎이 펴지질 않아 나무를 잡고 일어서다 부러진 나무에서 떨어지는 수액을 받아먹고 무릎을 폈다는 데서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의 골리수(骨利樹)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고혈압, 여성 산후증 등 모든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채취지는 축령산 자연 휴양림내, 주금산과 천마산으로 수도권 주민들은 주말 산행과 몽골문화촌 몽골민속예술 관람, 축령산 자연휴양림(031-592-0681) 내 통나무집이나 주변 민박집, 음식점에서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