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도서관이 성탄절 시즌을 맞아 이달의 문화행사로 피아노 5중주 ‘도서관에서 음악 향기를 맡다’와 영어인형극‘성냥팔이소녀’를 공연한다. 18일 오후 8시에 열리는 피아노 5중주 ‘도서관에서 음악 향기를 맡다’ 공연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사랑의 인사, 캐논, 여인의 향기 등 친숙한 음악과 피아노 트리오, 비올라 솔로, 현악4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9일 오전 11시에는 영어인형극 ‘성냥팔이 소녀’ 공연이 열린다.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한 이번 공연은 한글과 영어가 믹스업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감상의 재미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해 줄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에서 확인가능하며, 와부도서관( 031-590-8915)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의회 공명식의장은 16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빈시 방문단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남양주시의회에서 공명식 의장을 비롯한 김종산 운영위원장, 김현택 자치행정위원장,조성대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빈시에서는 레콩홍 빈시 부시장과 뉴엔 띠 빈 인민회의 부의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빈시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양도시의 우호교류 및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며, 양 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난 2005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명식 의장은 빈시 방문단에게 “이번 방문은 그 동안 양 도시가 이루어 온 우정과 관심으로 이루어진 만큼 양도시간의 교류와 협력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앞서 빈시 관계자들은 남양주시청 푸름이 방에서 이석우 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농가소득 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친환경 청정브랜드인 ‘오디’의 상품화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석우 시장과 시의원,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완제품 전시, 상품화를 위한 설계 및 패키지 디자인 발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디를 가공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작한 연구용역은 1차 사업으로 오디 가공식품 10종을 개발했으며, 이중 시장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된 오디 정과, 조청, 장아찌 3종에 대한 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설계 및 패키지 2차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1·2차에 걸친 연구용역을 통하여 선보인 오디정과, 오디조청, 오디 장아찌 상품은 친환경 청정지역 이미지에 부합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노화방지 효과 등의 약리적 작용 등을 내세워 식품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학장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09년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제4회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2일 입학해 총40주 170여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맞은 이 날 졸업식에는 채소과 38명, 과수과 40명, 관광농업과 38명, 가정원예과 40명, 총 4개과 156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졸업생 156명중 46명이 개근하였으며, 채소과 송정선(보육시설 원아들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체험 농장 운영사례), 과수과 하재민(감나무 생육과 활용방법), 관광농업과 오윤용( 유기농벨트와 연계한 남양주시 관광농원 활성화 방안)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덕우회장은 그린농업대학 발전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 이승완, 전기완, 이광일, 임연홍씨는 성적우수상, 황의균, 이근재, 고효순, 강복구씨는 김상용 농협 남양주시지부장으로부터 우정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그린농업대학 이석우 학장은 “4기 졸업을 맞은 그린농업대학은 앞으로 몇 년 후에는 남양주 농업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600여명의 졸업생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건립한 호평동주민센터를 개청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 갔다. 시는 호평동 주민이 증가하면서 기존 주민센터가 협소함에 따라 기존 센터 인근 부지에 4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월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2천390.66㎡ 규모로 착공해 10여개월만에 완공 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개청 기념식에서 “2010년도에 전철과 민자도로가 개통되고, 호만천 정비, 도시계획도로 등이 개설되면 더욱 더 살기 좋은 호평동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청사의 1층은 민원실로, 2층과 3층은 주민자치센터로 이용되며, 기존 청사는 내년 1월께 4억여원을 들여 1층은 전시관, 2층은 작은도서관, 3층은 직원 구내식당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이문 동장은 “신청사는 기존 청사보다 면적이 3배 가량 넓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2배 가량 늘었으며 년간 36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 전국노인종합복지관 시설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2009년 전국노인종합복지관 시설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A등급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시설평가에서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A영역), 재정 및 조직운영(B영역), 인적자원 관리(C영역), 프로그램 및 서비스(D영역), 이용자의 권리(E영역), 지역사회 관계(F영역)의 6개 지표에서 월등히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경기도 노인복지관 시설평가에서도 이같은 6개의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역시 A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남양주시 퇴계원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쌀 20kg 50포대(2백만원 상당)를 면 사무소에 전달해 왔다. 전달된 물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지난 9일 서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됐다. 또 걷기연맹 퇴계원지부장 김경일씨(남, 53세)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김 지부장은 연초 위기가정 후원돌봄사업에도 200만원을 기탁해 결식아동들의 급식비를 지원해주는 등 온정을 베풀어 온 미덕의 주인공이다. 후원금은 다가올 신년 설 명절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퇴계원면 관계자는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있어 추위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온정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성 의원(민·남양주 갑)은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홍유릉 주변 현상변경 기준안이 지난 9일 열린 문화재청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 의원 사무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건축물 신·증축시 항상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이번 현상변경 기준안 확정으로 향후 각 권역별로 규제되어 있는 건물높이만 넘지 않으면, 남양주시의 허가만으로 건축물의 신·증축이 가능해짐으로써 금곡동 주변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현상변경기준안은 이달 중 문화재청의 고시를 거쳐 시행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나 남양주시청사나 금곡동사무소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가 지역 주민의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역주민 순회 치안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치안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남양주경찰서 김수환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간부들이 호평체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순회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를 겸한 이날 간담회에서 김 서장은 주민들로부터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관내 공원과 놀이터, 주택가 외진 곳 등에 대한 대책 ▲아파트 및 학교 인근 도로 과속차량에 대한 대책 등을 주문받았다. 김 서장은 이와 관련, “우범지역 등에 도보 및 112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CCTV와 보안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