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09 제7회 경기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09 제7회 경기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3개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세계유기농대회 홍보 및 나전칠기, 알공예, 한지공예 등의 공예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관광홍보관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몽골문화촌의 몽골민속예술공연단원 3명이 직접 공연을 펼쳐 이색 문화와 체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더 좋은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남양주를 알릴 수 있는 보다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35개국에서 250개 업체가 참가해 1천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남양주시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오는 18일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유기섬유, 유기화장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9 동아시아 유기농 컨퍼런스 프로그램 중 특별주제 컨퍼런스로 ‘미래 유기산업의 개발’이라는 주제 하에 섬유, 화장품 분야에 대한 유기농법 접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전문가,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심층 토론과 의견을 나눈다. 또한 서구의 기술 중심의 유기산업에서 탈피하여 생명 중심의 동양사상을 기반으로 한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유기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기섬유·화장품도 전시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후원하고 있는 남양주시는 유기섬유·화장품 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인 유기 산업 분야 발굴 및 육성 발전을 통해 2011 세계유기농대회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유기농산업의 기틀을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걷기연맹양정동지회(회장 김욱배)는 양정동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분위기의 확산과 ‘웰빙걷기코스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전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양정동 웰빙걷기코스는 지난 8월부터 양정동 게이트볼장에서 부터 양정역에 이르는 약10km 걷기 코스에 진입로 데크와 계단설치, 연산홍 심기 등으로 아름다운 걷기코스로 조성해 놓았다. 또, 양정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형노)도 이날 양정역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양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로 신문지공예, 한문서예, 한글서예, 문인화 등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양정동 풍물놀이반의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남양주시를 대상으로 ‘2009년도 경기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에 김성홍 감사관 외 20명이 투입되어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정 및 시정과 시책사업 그리고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등 전 분야에 대해 감사를 한다. 또, 주민생활 불편 초래 등 민생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제보를 받아, 이에대한 감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관련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시 홈페이지에 민생 관련 사항 제보를 안내했다.
남양주시가 농업용 저수지인 광암저수지를 활용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광장 및 생태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업용저수지인 화도읍 차산리 84-1번지 일대에 있는 광암저수지를 활용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해도 이 저수지를 이용해 온 농사에는 지장이 없다. 시는 이에 40억원을 들여 광암저수지 일대 약 9,547㎡를 활용해 바닥분수와 워터 터널 등 특화된 물놀이장과 막구조파고라와 벤치, 야외테이블 등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다목적 잔디광장, 초화원,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광장 및 생태학습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광암저수지 공원화사업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으며 내년 3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양주경찰서 금곡지구대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민원서비스 공간으로 변신했다. 지난 1995년 11월 신축된 금곡지구대는 노후화 되고 좁은 공간 때문에 근무자는 물론 민원인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남양주경찰서는 2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1·2층 건축 연면적 281.54㎡를 14년만에 100.8㎡ 증축한 382.34㎡ 규모로 증축하고 진술녹화실과 민원인 상담석,냉·난방기 등을 갖추고 12일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김수환 서장은 “리모델링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 정성을 다하는 경찰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공명식 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그리고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금곡지구대는 지난 1951년 11월 양주경찰서 금곡지서로 출발해 1980년 4월 1일 남양주경찰서 미금파출소로 승격됐고, 2003년 8월 금곡지구대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옥외광고업자 20명과 9개 읍면 및 본청 옥외광고물 담당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경관개선을 위해 간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광고물 정책추진에 대한 의견교환과 시민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사업의 필요에 따라 실시됐다. 김기형 환경정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고물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설명하고 불법에 대한 조치도 필요하지만 주민참여형 정비사업과 인허가를 통한 제도적 정비를 강조하면서 광고물을 제작하는 광고업자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간판문화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옥외광고물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희망근로사업과 연계, 모든 광고물에 대한 사진데이터를 확보하는 전수조사를 마쳤다.
남양주시가 공공도서관인 와부도서관에 장애우를 위한 특수자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장애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남양주시의 장애인과 노인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자료실로 총면적 292㎡이며, 녹음부스, 컴퓨터, 높낮이책상, 독서확대경, 보이스아이 등 보조기기와 점자도서, 녹음도서 등 2천688종을 소장하고 있다. 정보검색을 원하는 이용자는 컴퓨터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녹음부스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녹음도서로 만들고, 도서관 홍보지나, 시정홍보지 등도 녹음하여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점자명함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명함을 가져오면 점자명함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특수자료실은 초등학교 특수반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 청각, 지체, 신체 등 다른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건설공사에 따른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민원 등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공해 실명제’를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원 발생의 주체인 각종 건설공사장의 공사현황 및 비산먼지·소음진동 발생 실태, 이에 대한 억제시설 설치내역 등의 각종 정보를 지역 주민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환경공해 실명제’ 추진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활성화 방안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수리 시 환경공해 실명제 안내 표지판 설치사항을 안내?권고 토록 하고,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정기 점검 시 병행지도 등을 통해 추진상 문제점, 우수사례 등을 도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사업체에 환경공해 실명제 안내표지판을 설치·운영토록 해 생활공해 발생현황을 상시 공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