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지방경찰청 기동중대 소속 대원 1명이 지난 8일 신종플루 확진판정(본지 9일자 8면)을 받은데 이어 감기증세 등 유사증세를 보여 진료를 받았던 대원 11명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잇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A 상경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이후 동료 전·의경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 검진한 결과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나 격리 치료 중이다. 경찰은 나머지 전·의경들의 발열체크를 수시로 하고 외출을 비롯한 활동을 제한하는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내 유원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골프체험장의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 체험장측에서 법적 대응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남양주시와 밤섬골프체험장(이하 체험장) 등에 따르면 체험장은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473-32 밤섬 유원지 1천50㎡에 ‘베이비 골프 놀이시설’을 허가 받아 골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체험장에서 실질적으로 인도어형식의 골프 타석 79석을 갖추어 놓고 골프공 100개 1상자 기준으로 평일 8천원, 주말 1만원씩 등을 받고 골프연습장 영업을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영업을 위한 시설을 갖추면서 매표소와 골프공 세척장을 비롯해 화장실, 정자, 그늘막 등이 위법으로 증축 또는 신축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연습장 보행로와 진입로 등 곳곳이 형질변경 됐고 신고 없이 골프연습장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이에 시는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각각 고발했으며 현재 이들 기관에서 조사중에 있다. 이와관련 체험장 대표 K씨는 “지목이 유원지로 변경됐기 때문에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와 문
천주교 의정부 교구(교구장·이한택 요셉 주교)는 지난 11일 오후 남양주시 평내동 580번지에서 ‘평내동 성당 새 성전 건립 및 기공미사와 기공식’을 거행했다. 새로 건립될 평내동 성당은 4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7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00여㎡ 규모로 건립, 오는 2011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한택 주교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 공동체가 되어 번영·기쁨·희망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재성 국회의원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명식 시의회 의장 그리고 박복식 전의장과 김수환 남양주 경찰서장, 김석원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재향군인회(회장.유한규)가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사진>을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8일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유한규 회장은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웨딩 마벨리스에서 거행된 제57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심장수 위원장에게 남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자문위원장 위촉패 전했다. 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쌍용양회공업(주)에서 신청한 개발제한구역내 행위(건축)허가에 대해 불허가 처분한 것과 관련, 쌍용양회공업(주)가 감사원심사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쌍용양회공업(주)(이하 쌍용양회)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본보 6월22일자 16면 보도) 삼패동 274-1번지 외 3필지 대지 1만2천675㎡, 연면적 2천957.76㎡에 지난 7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이에 민원조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도시관리계획 추진지역내로서 사업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예방과 공익을 고려해 행위(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쌍용양회에 ▲신청지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제한 고시된 곳으로써 행위허가가 제한되며, ▲신청건은 시의 도시관리계획 입안내용과 부합하지 않으며,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및 원활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등 공익상 행위허가가 제한된다. 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목적 및 입법 취지와 법률에 의하여 레미콘 공장의 신축과 진입도로 확장 개설은 불가하고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경미한 변경) 절차 이행 후 관리계획 내용을 반영해 행위(건축)허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제15회 남양주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와 남양주의 자율통합으로 두 도시의 번영을 앞당겨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체육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에서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발전’ 부분 이희만(64·진접읍)씨와 ‘문화체육보건’ 부분 김광신(59·퇴계원면)씨, ‘효행봉사’ 부분 이응구(50·진건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15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이 육상과 축구, 배구, 탁구,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루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내 특목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부모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회 지도층이나 경제적으로 풍족한 계층의 인사들로 구성, 교육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최재성 의원(민주·남양주갑)이 경기도교육청 국감에서 2009년 8월 기준으로 작성된 경기도교육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12개 특목고 졸업생들의 34.7%가 외국대학 및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이들 대학을 포함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비율도 71.3%나 돼 일반 고교에 비해 월등한 진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특목중·고중 5개 학교에 대해 부모의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금융업, 의료계, 법조인, 고위공무원(3급이상)의 비중이 20.45%로 나타났다. 또한 청심국제중·고 재학생 학부모의 경우에는 이들 지도층 직업군의 비율이 31.3.%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모의 학력을 조사한 9개 학교 분석결과, 부(父)의 경우 91.3%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모(母)의 경우, 82.4%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심국제중·고의 경우는 재학생 학부모 100% 모두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경찰서에 배속되어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기동5중대 대원중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B모 수경이 고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경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한 결과 8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S모 수경과 P모 상경도 이상 증세를 호소해 경찰병원에 입원중에 있으며, 8일 감기 증세 등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대원 11명도 추가로 진료를 받았다. 이 중대에는 현재 70여명의 대원들이 내무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K모 중대장은 “부대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1일 4회로 늘리고 대원들의 외출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30년 이상 장기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후생복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부동반 해외여행에 대해,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30년 이상 장기근무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치하 그리고 후생복지 차원에서 부부 1팀당 600만원씩,부부 10팀에게 모두 6,000만원을 해외여행 경비로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이같은 장기근무자들의 해외여행 및 경비 지원과 관련,간부급들의 해외여행에 대해일부에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남양주시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을 추진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 간부급들이 관광목적으로 5박6일 또는 6박7일씩 해외로 나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조직의 간부들로써 적절하지 않은 처신이라는 것이다. 게다가,전세계가 신종플루 문제로 대규모 행사와 해외여행 자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다,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연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공무원들은 해외여행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고 아직도 세계경제가 어려움속에 있다. 뿐만아니라,지금은 내년도 업무 및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여서 긴급한 공무가 아니면 후일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 주지인 우정스님이 지난 7일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 1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정스님(남, 67세)은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방생이 먼저다. 하나님·부처님 따지지 말고 배움과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곧 수행이다. 나는 오늘도 수행에 정진하겠다” 며 21년째 한결같은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우정스님은 지난 89년 진건읍 소재 명덕사 주지로 부임한 이래 21년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0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었으며,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노인을 위한 효도관광을 매년 봄·가을 실시해 왔다. 또한 우정스님은 노인에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장애인·노숙자·국민기초수급자 등 각계의 소외계층에게도 끊임없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서울 봉천동과 관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여명에게 일년에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오갈 데 없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방 얻어주기, 합동무료결혼식 개최, 노숙자들의 무료급식 지원 등 우정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