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구리시 공동발전포럼’이 17일 오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정부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양영철 제주대 교수가 ‘남양주-구리시 통합의 제 문제’▲염형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이 ‘통합시의 미래비전(도시발전상)’ ▲모성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가 ‘통합의 행·재정적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모성은 교수는 “통합추진은 행정보다 민간단체 또는 양시의 민간단체로 구성된 통합조직 등이 주도하는 모양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양영철 교수는 “특히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내 놓는 보다 수준 높은 판단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형민 사장은 “비 완결적이고, 한계에 있는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하며, 새로운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제시하고 논의해 100년 미래를 꿈꾸어 만들어 가는 계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재학
(주)대원운수(회장 허명회) 제3지역본부장 유경종 상무와 이 회사 노동조합 안종수 위원장이 16일 남양주시청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사랑의 쌀’(20kg짜리 백미 200포)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 쌀은 남양주시 내 권역별 희망케어센터(4개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에게 고르게 나누어 질 예정이다. (주)대원운수는 수년전부터 설날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정부정책연구소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구리시 공동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세 명의 발표자가 남양주-구리시 통합의 제 문제, 통합시의 미래비전(도시발전상), 통합의 행·재정적 효과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하며, 남양주시의회 및 구리시의회 시의원 각 1명과 대학교수 등 6명의 토론자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지방정부정책연구소는 이번 포럼 개최와 관련, “최근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향후 발전을 위해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국가가 자치단체간의 자율통합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음에 따라 통합의 미래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경찰서는 15일 숙박업소에서 불법영업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협박)로 P(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6시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소재 A여인숙에 들어가 성매매 접대부를 불러달라고 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업주를 협박, 현금 170만원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4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친환경농법으로 바꾸면서 부터 지력(地力)이 상승되면서 포도의 맛과 향이 월등히 향상되고 소득도 늘었습니다” 10여년전부터 숯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오고 있는 이정용(53·해성 숯 포도원 대표·남양주시 진접읍)씨의 말이다. 이씨는 당초 발효퇴비와 계분을 이용해 포도를 재배했으나, 부인 석매화씨와 함께 집에서 사용하고 있던 화목보일러에서 나오는 숯과 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다가 지금의 숯 농법을 개발했다. 이씨 부부가 개발한 숯 농법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 화목보일러에서 만든 참숯을 큰 물통에 담아 숯의 물을 우려 낸 후 이 물을 희석해 재와 섞어 포도밭에 뿌리는 것이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이지만 땅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지력이 상승한 것이다. 덩달아 포도에서는 당분 효모가 많이 나와 빛깔과 맛이 월등히 좋아졌다. 뿐만 아니라, 잎도 크지고 튼튼해 지면서 갈반병(갈색점무늿병)이 줄어드는 등 병에 강해지면서 포도알도 굵어졌다. 이렇게 재배된 포도의 맛은 소비자들을 단골로 만들었다. 특히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됐고 당도도 일반 포도의 14~15브릭스 보다 월등히 높은 20 브릭스 전후가 되면서 더욱 소비자들을 붙잡았다.
남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2째, 4째주 수요일에 중앙선 도농역 옆 광장에서 ‘정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지난4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관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사전에 접수가 완료되어야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나눔장터 행사에서 발생된 이익금 일부는 지역의 불우계층을 위해 희망케어센터에 기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 해나눔장터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선배 여중생들의 폭행을 참다 못한 후배 여학생들의 부모들이 경찰에 폭력 학생들에 대해 경찰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남양주경찰서와 모 중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구리남양주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들이 2학년과 1학년 후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뜯고 협박을 일삼자 피해 여학생의 부모들이 참다 못해 지난달 31일 남양주경찰서에 고발했으며 현재 경찰은 수사중이다. 피해학생 학부모들은 “가해학생들이 휴대폰 문자로 ‘언제까지 돈 얼마를 가져오라’, ‘돈을 안 내는 애가 누구냐’ 등의 문구를 보내며 협박을 하고 돈을 뜯어 갔으며 심지어 빰 등을 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원에서 나오는 피해학생을 기다렸다가 끌고 가 돈을 빼앗고 폭력까지 휘두렀다”며 경찰에 폭력학생들을 고발하며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피해학생 부모들은 이어 “이 같은 사실을 학교측에 알렸지만, 학교에서는 피해 부모들의 요구에 대해 일부 사항은 일축하는 등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했고 심지어 관할 교육청은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며 학교와 교육청의 안일한 대처에 믿음이 가지않아 경찰에 호소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일 제1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개정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조례를 개정하게 된 목적은 현행 규정상의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정비해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주민자치센터의 운영과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치센터의 문화·복지·편익기능을 수행토록 하였고, 자치센터의 위탁 운영에 대하여는 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읍면동장의 건의에 따라 시장이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원회가 징수한 수강료의 사용과 관련해서는 읍면동장 협의사항을 삭제하여 자치실현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타 단체에서 추천하는 자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자를 위원으로 위촉했던 구성방법을 하나의 통일된 규정에 따라 투명한 절차를 확보하기 위하여 규칙에 의한 공개모집으로 위임하게 했다.
남양주호평지구 앞 경춘국도(구 국도46호선) 지하차도 2개소가 4일 개통된다. 3일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사업본부(본부장 이진수)에 따르면 호평지구 교통영향평가에 따라 지난 2006년 총사업비 618억원을 투입해 호평지구와 평내지구 사이 지하차도 2개소를 포함한 총 연장 2.4km에 대해 입체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평내호평역 임시우회도로로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도 경춘국도의 개통에 맞추어 4일부터 평내호평역을 경유하게 된다. 이 구간은 토지보상 지연과 문화재조사 순연 등으로 개통이 늦어졌으나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4일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택지개발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서울~춘천간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내 일선 시·군의회에서 경제난과 서민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를 고려해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며 행정업무절차 간소화 등 의원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광주시의회는 주례회의에서 시민의 대변자로 활동하는 의원들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3천844만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오산시의회도 지난달 27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로 의견을 모으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3천674만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의했다. 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경제난 등을 감안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로 4천34만원을 올해와 같은 액수로 지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도 내 시·군의회에서 내년도 의정비 동결을 결정한 곳은 부천, 김포, 양주, 안성, 하남, 동두천, 연천 등 모두 10곳이다.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에 따라 각 시·군의회에서는 공청회 개최나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운영할 필요 없이 내년부터 바로 시행이 가능하여 행정업무 절차 간소화와 예산절감 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