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계곡으로 유명한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외방천 일원에 토종어종과 다슬기 등이 대량으로 방류됐다. 17일 남양주시 수동면사무소에 따르면, 주민들이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육성시킨 토종어종과 장어, 다슬기, 메기, 동자개 등 4만 5천여마리를 구입, 지난 14일 외방천 일원에 방류했다. 주민들은 내수면에서 유용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지속적인 생태계 보존으로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물골안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자부담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토종 치어 방류행사를 해 오고 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남양주시청, 수동면사무소, 수동농협, 축령산 자연휴양림 등 유관단체도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내수면 자원조성 및 보호의식을 고취 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17일 ‘2009년도 제2회 남양주도시공사 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일반직 9명, 계약직 2명 등 직원 1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4급 행정직 1명, 토목 또는 건축직 1명, 6급 행정직 1명, 7급 행정직 3명, 토목·건축·전기 각 1명, 시설관리 계약직 2명 등이다. 학력, 성별, 나이, 거주지 등의 제한은 없으나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원서는 17∼26일 인터넷(http://ncuc.recruit.co.kr)으로만 접수한다. 국가유공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각 과목별 만점의 최대 5%에서 최소 0.5% 가산점을 받는다. 도시공사는 필기(일반경쟁), 서류심사(제한경쟁), 면접 등을 거쳐 9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www.ncuc.co.kr)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처 기획팀 인사담당 (031-560-1033)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가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교통DB 자료 7월분을 분석한 결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후 남양주시 관내 주요 국도 교통흐름이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른 남양주시 관내 주요 국도의 교통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교통DB 자료 7월분을 분석했다. 이 결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전·후로 국도6호선, 국도45호선, 국도46호선의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설 국도 46호선(평내~대성리 구간)의 교통량이 1일 6천대 가량 감소해 개통전에 비해 27.5% 감소했다. 또, 국도 6호선(팔당대교 ~ 양평구간)의 교통량도 1일 1만600대 가량 감소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내 단거리 통행기능을 갖는 기존 국도 46호선의 교통량은 1일 2만10대 가량 감소해 -3.4%의 미미한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남양주시 주요 국도의 전환 교통량은 1일 2만200대 이며 전환율은 17.4%로 나타나 그만큼 남양주시 관내 국도 소통이 원활해 졌다. 한편, 시에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서
남양주시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9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야생동물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에서도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분묘훼손, 농작물 피해 등의 신고가 44건에 이른다.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남양주시지회 회원 등으로 4인 1조 4개조 및 야간활동반 5명으로 편성·운영하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남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속보>연이어 발생한 택시강도 사건(본지 8월 11일자 9면)을 남양주경찰서는 12일 최근 5차례 걸쳐 심야에 손님을 가장한 뒤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P(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서울시 노원구에서 택시를 타고 구리시 교문동 공덕사 부근에 다다르자 운전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남양주 3건, 의정부와 구리 각각 1건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택시운전기사들로부터 현금 46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어려워 범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경춘국도변에 있는 호평동 구룡천변에 순환산책로와 녹지대를 조성하는 ‘구룡천변 공원화’사업을 올해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춘국도(국도 46호선) 우회도로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국도의 여유 공한지를 이용해 순환산책로 및 녹지대를 조성해 주민편익 증진 및 휴식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오는 11월에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예정인 이 사업에는 3억원이 투입되며 폭 3m, 길이 800m 규모의 순환산책로와 녹지대 그리고 교량 1곳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선발해 호연지기와 능동적인 자세의 창조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직원 대륙횡단 연수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교육훈련의 추세는 강의실에 앉아서 듣는 강의에서 눈으로 보고 느끼는 현장학습을 점차적으로 중시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미래지향적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장기투자의 개념으로 ‘직원 대륙횡단 연수교육’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중순에 직원 공고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70여명이 신청했으며, 시정추진 기여도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0명을 선발했다. 7박9일 일정인 미주대륙 횡단팀 10명과 8박10일 일정인 시베리아 횡단팀 10명은 각각 오는 29일과 28일 출발에 앞서 기초적인 현지어 수업과 준비 및 워크샵 등으로 요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미주대륙 횡단팀장인 이용복 공원과장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연수여행이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업무역량을 증진시켜 시정에 접목시키는 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 자치단체와 중앙정부 부처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대륙
남양주시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택시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한 상점 앞에서 30대 전후의 남성이 택시기사 H(40)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등 16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H씨는 경찰조사에서 “범인은 서울 노원구에서 승차했으며 175㎝ 가량의 마른체형”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전 3시30분쯤에도 역시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택시기사 C(37)씨를 흉기로 위협한 10여만원을 빼앗은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
남양주시가 희망근로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을 펴면서 희망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에게 매월 임금의 30%가 기프트카드로 지급되면서 참여자들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이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접수창구를 설치하는 등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일부터 시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기프트카드 사주기 운동을 전개, 그동안 700여만원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주시직장협의회(회장 한석호)에서는 희망근로자들에게 구입한 600여만원의 기프트카드로 오는 9월3일 개최하는 ‘남양주시 직장협의회 가을문화제’에 경품 및 물품을 구입하겠다고 밝혀 직장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동참분위기를 조성했다. 희망근로 기프트카드는 음식점, 소형마트, 주유소 등 시 관내 1만7천여 업소에서 이용이 가능하지만 학원, 유흥·단란주점, 대형 유통업소 및 공공요금은 사용대상에서 제외되며, 유통기한은 3개월이다.
남양주시가 경기도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기관평가부문 우수상과 개인평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경기도와 시·군에서 정보화능력 우수 공무원으로 1차 선발된 총 1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3개소에서 개최됐다. 남양주시가 기관평가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남양주시 대표로 참가한 지명관 징수과장을 비롯해 도로건설과 전병문, 보건소 조정희, 민원총괄관 유종형 직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체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개최 실적과 정보화교육 실적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개인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로건설과 전병문씨는 지난 6월 8일 남양주시 자체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사내강사로 활동하면서 ‘달인에게 배우는 한글과 엑셀’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