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6월말까지 시 전 지역에 대한 하수도 준설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집중호우시 하수관 내부 퇴적물로 인한 막힘 현상과 부패로 인한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진접읍 지역을 시작으로 76㎞에 대한 공공하수도 및 맨홀의 준설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이에앞서 원활한 준설작업을 위해 우기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대상지를 파악해 사전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 준설 전문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산소측정기·산소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확보했으며 하수도 흡입식 준설차량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도 67㎞에 대한 하수도 준설작업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했다”며 “올해에도 우기 전에 준설작업을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휴일에도 준설작업을 실시해 우기 전까지 당초 계획구간을 차질 없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덕소지구와 관련, 이석우 시장과 김영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덕소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기뉴타운 4-UP 추진전략’과 덕소지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과 함께 사업추진속도 UP’, ‘신도시와 함께 교통소통 스피드 UP’, 친환경 문화활력으로 주거가치 UP’, ‘명품 디자인으로 도시품격 UP’을 실행 한다는 계획이다. 또뉴타운 사업을 통해 종래 민간제안에 의한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개선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광역적 생활권단위의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우 시장은 “뉴타운사업은 지역주민이 사업시행의 주체가 돼야 하는 만큼 주민 및 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주·정차 위반 차량으로 인해 차량소통에 지장을 주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6곳에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와부와 화도지역에 각각 1대씩 CCTV를 설치한 후 2007년에 호평과 평내 및 진접지역에 모두 5대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 1억7천여만원을 들여 6곳에 추가로 설치하고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되는 지역은 주요 교통 혼잡지역인 와부읍 현대홈타운아파트앞 삼거리와 진접읍 백병원앞 사거리, 화도읍 21세기마트앞 삼거리, 별내면 청학농협앞 사거리, 도농동 부영프라자앞 삼거리와 새마을 금고-남양 i 좋은집 입구 사거리 등 6곳이며 오는 20일부터 주·정차 위반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에들어간다.
남양주시의회는 6일 제154회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종화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공포 했다. 이번 조례제정 목적에 대해 이종화 의원은 “비장애인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료비 지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장애인에 대해 출산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출산자녀의 양육환경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장애인가구의 생활 안정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출산지원금 지급대상은 출생일 6개월 전부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이며 본인이 사망 등 유고시에는 친권자 또는 실제 양육하고 있는 자에게 지원하도록 했다. 출산 지원금은 신생아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며 중증장애인(1급, 2급)의 경우 15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읍·면·동장은 출생신고서 접수시 출산 지원금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알려 신청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두었으며 출산지원금 신청인은 출산을 한 여성장애인으로 하고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로 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으로 취약 계층으로 여겨지던 여성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저출산 시대에 출산율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사
경기북부지역의 첫 공립 장애학생 전문학교가 남양주에 문을 열었다. 도교육청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의 지적장애학생 전문 교육기관인 ‘경은학교’(교장 임하규·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145)가 지난 3일 개교했다고 5일 밝혔다. 경은학교는 옛 별내초교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져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치료교실, 수 치료실 등 필요 시설이 준비돼 있다. 모두 26학급 224명의 북부지역 장애학생들이 무료 교육을 받게 되며 개교 첫 해인 올해는 15학급, 73명이 편성됐다. 특수교육 분야의 전문교사 30명이 배치됐고 1-2년 내에 5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2학기에는 직업교육을 위한 경기북부 직업전환 교육지원센터가 교내에 설치, 운영돼 경기북부지역의 공·사립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사회 주민에게도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학교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96년부터 추진해 온 이 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지연되어 오다 12년만인 올해 개교를 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은학교의 개교로 그간 특수교육의 혜택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말 농업체험교육장 개관을 앞두고 ‘청정 남양주시’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을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농업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농업체험교육장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50억1천8백만원을 들여 지난 2006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하고,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이름 공모에 들어 갔다. 이곳에서는 장 담그기와 두부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단체는 식물 화분식재, 감자와 옥수수, 콩 재배와 수확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여는 남양주시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www.nyj.go.kr)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nais.or.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결과는 오는 20일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 1편에는 50만원 상당의 ‘남양주시농특산물’과 ‘무료농촌체험권’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수작 2편, 입선작 6편을 선정 각 10만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시 관계자는 “농업체험교육장은 주 5일근무가 확산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 인공폭포가 지난 3월 1일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동절기 동파방지 등을 이유로 가동을 멈추었던 인공폭포를 봄철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한다. 높이가 91.7m인 화도하수처리장 인공폭포는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지난 2005년 가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져 지역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시 관계자는 “화도하수처리장은 단순히 하수처리만의 기능이 아닌, 주민들의 휴식과 학습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적 공원 및 생태환경교육의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는 인공폭포외에도 명품화장실로 널리 알려진 피아노화장실과 S자형 물놀이 시설 및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284m의 관람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항상 많은 관람객들과 타자치단체 및 기관의 관계자들이 관람과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
남양주시가 우수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디자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디자인뱅크 아카데미(DBA) 수강생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위탁 체결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디자인 관련업무 실무자·경력자·경험자 또는 디자인 자격 소지자를 대상으로 포장, 시각, 제품, 광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상반기(3~6월), 하반기(9~12월)에 걸쳐 1년 과정이며 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2시간 동안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장 및 디자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자인 뱅크를 구성해 지역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자문을 구하는데 용이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뱅크 아카데미’는 오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졸업 작품 전시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전화(☏031-592-3039)나 팩스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오는 13일 개별통지 한다.
육군 57사단은 지난 3일 사단 취사장에서 예하부대 조리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잔반 부식을 활용, 신메뉴 개발과 조리능력향상을 통해 음식 맛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조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잔반을 최소화하고 신세대 장병들의 입맛과 영양을 높이기 위한 이번 경연대회는 예하부대를 대표한 7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식단위주로 군에서 보급되는 재료와 양념을 활용, 숨은 요리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사단장 등 16명의 심사관들은 재료의 특성을 살린 고유의 맛·양념 배합의 적절성, 잔반 부식의 활용성,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심사결과 햄빵 라이스 코로케와 닭가슴살 롤의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인 이희호 상병 등 2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사단 관계자는 “잔반 최소화를 위해 매분기 마다 조리경연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식수인원 판단 프로그램 활용, 근무자를 위한 누룽지,죽, 추가 급식 등 급양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지정 운영 제도 시행에 앞서 덕소초등학교를 자체 시범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학교주변 200m이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식품안전관리 전담관리원 4명을 위촉하고 지난 2월 27일부터 3일간 학교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여부, 식품원료관리, 부정불량 식품판매여부 등을 집중 지도했다. 이 결과 26개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만들어 매월 2회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 판매 될 수 있도록 선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선정 등을 통해 ‘어린이 부정·불량식품 판매안하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지역 어린이 기호식품제조업소에 대해 주기적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어린이 먹거리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