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남양주을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공천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후보를 단일화 해 18대 총선에 출마한다는 방침까지 밝혔다. 1차 공천심사에서 3배수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조현근 당원협의회장과 이승우, 박동진, 김천수, 방상현씨 등 5명은 19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심위가 전문성, 도덕성, 당 기여도, 지역연고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제시했으나 1차 심사결과는 이와 전혀 무관하게 사전에 내정된 특정인을 발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면접심사 당일 안강민 심사위원장이 A후보에게 ‘당신은 왜 그리 폭력을 좋아해’ 이런 취지로 질문을 한 것으로 볼 때 폭력전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돼 이는 당의 공천심사기준과도 맞지 않는다”며 “당과 A후보는 전과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들은 지역 연고성과 관련 “3배수로 압축된 A, B, C 후보 모두 지난 17대 대선기간 동안 지역에서 전혀 활동한 바가 없는 등 당 기여도가 전무함에도 1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것은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했으나 탈락한 다른 신청자들과의 형
남양주시가 18일 별내면 광전리에 조성하고 있는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에코-랜드)사업과 관련한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여훈구 부장판사)는 18일 최모 씨 등 23명의 매립장 반대 주민들이 지난 2006년 6월21일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승인 무효확인 소송에 관해 주요쟁점 사항인 “매립장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 여부는 현재 사업부지의 현황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적법하게 이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판결했다.
남양주시가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와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양도시간의 실질적인 경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0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맺은 후 울란바타르시에 남양주문화관을 건립하고 남양주거리를 조성했으며 수동면에는 몽골문화촌을 조성해 매년 몽골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정기 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해 오고 있다. 시는 이같은 문화교류에 이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양도시의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몽골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5월 중으로 파견할 개척단은 지역내 공장등록이나 사업장을 둔 업체 중 각종 건설업체와 건축자재생산 업체,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1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 또 업체 선정은 현지시장성 평가를 반영해 평점표에 따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항공비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외 최초참가업체에는 항공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개척단의 파견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체의 수출증진 및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에 따라
남양주시가 관내의 기업지원을 위해 각종 시책과 관련 법령 등을 설명하는 ‘기업지원시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19일부터 28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권역을 순회하며 1천325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시책 권역별 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시의 기업지원 주요시책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인적역량구축 시책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에 대한 상세한 지원 시책을 설명한다. 동시에 기업의 애로사항도 현장에서 수렴하며 공장민원 처리요령 설명과 처리절차 안내, 기업관련 법령 설명, 기업현장 애로 상담 등도 실시한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성공적인 경영혁신의 조건’,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의 기업경영혁신 강의도 개최한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도 이 설명회에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인적역량 구축 ▲우수지역상품 판매전시회 개최 및 지자체 축제 기업홍보관 설치 등에 대해 설명한다. 조대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인들이 알고 있으면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며 “관내 기업인들은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시간은 모두 오후 2시~4시)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호만천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호만천 자연형 하천정비 사업’은 쾌적한 생활 및 문화공간이 부족한 호평·평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호평동 일대 2.95km를 자연·사람·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호만천 자연형 하천에는 생물서식처와 수변관찰로, 자작나무길, 수변스텐드, 물놀이장을 비롯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 체력단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즐길수 있는 남양주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이와관련 시는 앞으로 주택사업 승인 업체와 사업시행 및 사업비 부담과 관련한 협약체결을 거쳐 오는 2009년 12월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서 호만천 자연형 정비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명품 하천 공원 조성을 위해 관계자 모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 보건소는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이 즐거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양육지원금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저 출산시대를 대비 출산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둘째아이에게는 30만원 셋째아이 이상은 1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아동의 출생일 현재 부모가 6개월 이상 남양주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해야 하며 출생아동은 주민등록에 등재되야 한다. 또 부부 각자 주민등록 세대를 구성한 경우에도 가족관계증명서 및 혼인증명서를 통한 친자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한다. 신청은 신청서 1부와 통장사본을 구비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 다음달에 일괄 처리된다. 한편 지난해 남양주시 출생률은 1.56명으로(둘째1천974명, 셋째542명) 전국 평균출생아 수 1.13명에 비교해 높은 수치이다. (문의: 590-2563)
남양주시가 결혼이민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글·아동양육을 지도하는‘2008년 결혼이민자가족 방문교육사업’실시 대상자를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방문교육사업은 ‘찾아가는 한글교육서비스’와 ‘찾아가는 아동양육 서비스’로 운영하며 이번 1차 모집에서는 한글교육 18가정, 아동양육가정 36가정을 모집한다. 신청은 공고일 현재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은 모두 가능하며 오는 18~25일까지 남양주시 가족여성과 및 읍면동에 직접 접수하거나 팩스 및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선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등을 우선 대상자로 하며 선정에 대한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통보한다. 한편 ‘찾아가는 한글교육서비스’는 언어소통이 어렵고 집합교육이 힘든 가정에 한글교육지도사를 파견해 전문형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며 ‘찾아가는 아동양육서비스’는 만12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한국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아동양육 전반에 걸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아동양육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가족여성과(☎590-8121,8122)로 문의
사슴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엘크와 레드종의 사슴 30마리가 집단으로 우리를 탈출한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신고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밤 8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 2리 모 농장에서 수십마리의 사슴이 집단으로 탈출했다. 특히 사슴들은 대부분 몸무게 100kg 이상이어서 주행중인 차량이나 시민들과 부딪힐 경우 다칠 확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에 있던 사슴들을 축사로 이동시키던 중, 농장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의 불빛을 보고 놀란 30마리의 사슴들이 울타리를 넘어 뿔뿔히 흩어져 도망을 간것이다. 이중 7마리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안전센터 요원들과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포획되었으나 아직 23마리는 행방이 묘연해 농장주인의 속을 태우고 있다. 게다가 3마리는 구리시 사노동쪽에서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비롯해 사방팔방에서 신고가 접수 됐으나 출동하면 딴 곳으로 가고 난 다음이어서 관계자들도 애를 먹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오는 15일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봉선사등 문화재 13개소에 대해 시청과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안전대책도 마련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소방시설등의 불량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통보조치 등을 통해 2월말까지 화재에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방범죄에 대비해 2월중으로 문화재 관계자와 협의해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및 문화재 보호등에 중점을 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춘희 서장은 “우리의 문화재는 함부로 평가할수 없는 중요한 유·무형의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아무리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해도 문화재의 피해는 치명적”이라며 철저한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남양주시민들과 각 지역단체들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저마다 힘을 쏟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있다. (주)삼진은박(대표·유천호)과 (주)SR 레져개발(대표·최영수)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전달해 달라며 생활용품세트 600개를 오남읍사무소에 기탁했으며 오납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규학)도 5만원권 농산물상품권 10장을 읍사무소에 맡겼다. 평내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단체 및 개인도 쌀 35포(20㎏)과 상품권 10장(1백만원), 등유주유권 30장(1백만원)을 지역내 차상위 계층과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12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지난 31일에는 퇴계원면의 5개 사회단체에서 떡국 떡 10가마와 자장면 20박스 등을 군부대 및 저소득층 170세대에 전달했으며 진건읍에서도 백미(10㎏) 5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희만)도 이날 200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읍사무소에 전달했으며 별내면 소재 일신종합전선(대표·진미애)과 일등라이스(대표·서호철)에서도 라면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