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와 가평군 일대에서 도로변이나 공사현장 또는 고물상 등에서 철재로 만든 제품들을 훔쳐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주민들과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수동면 외방리 445-23 양지마을 도로변에 배수로 덮개용으로 설치돼 있던 스틸 그레이팅(100㎝×50㎝) 19개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또 같은 날 수동면 내방리 가정집에 보관하고 있던 스틸 그레이팅과 철재 맨홀 뚜껑 2개가 없어졌으며 이를 훔친 범인은 가평 경찰서에 검거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에는 고물상에서 전선을 훔친 범인이 남양주경찰서에 검거되는 등 최근 생계형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다. 실제로, 수동면 내방리 가정집에서 맨홀 뚜껑 등을 훔친 범인은 돌 지난 아이의 분유값과 자동차 휘발유 값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년전에는 남양주시 화도읍 관내 도로변에 설치돼 있던 가드레일이 없어졌으며, 주택가에 주차해 놓은 자동차는 물론, 심지어 시청안에 주차돼 있던 대형 트럭에서까지 휘발유를 훔쳐간 예도 있었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주로 차량으로 이동하는 고물수집상들이 공사현장이나 길거리의 공공시설물
지난 한해 ‘생활불편 8272반’ 운영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책들을 알차게 추진하면서 중앙부서와 경기도 등에서 무려 38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한 남양주시는 올해도 시민 감동 행정을 이어가는 한편 삶의 질 향상과 균형있는 도시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명품도시 남양주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 걸고 신선한 시책과 변화와 혁신으로 남양주를 변모시키고 있는 이석우 시장을 만나 2008년의 시정운영 방향과 역점사업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쾌적하고 균형잡힌 도시 만들터” -올해 시정운영 방향의 큰 틀은 무엇인가. ▲내적으로는 한 마디로 ‘창조적인 생각과 스피드한 행정’, ‘1천400여 공직자들의 끝없는 서비스 생산과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 전개’라고 요약할 수 있다. 동시에, 새로운 실용정부의 출범 및 국정운영에 발을 맞춰 남양주시도 국가정책의 방향을 재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에 접목함으로써 최대한 효과적으로 시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중앙부처와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되고 있는 ‘생활불편 82
남양주시가 조손가족들을 초청 ‘세대공감 추억만들기’행사를 열어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구랍 28일과 29일 1박2일 동안 조손가족 20세대 45명을 양평에 외갓집 체험마을로 초청, 세대공감 추억만들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모처럼 1·3세대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외갓집 체험’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꾸며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새끼를 꽈서 줄넘기를 만들어 줄넘기 놀이를 함께하고, 쥐불놀이, 연 날리기, 얼음썰매 타기, 인절미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도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니는 “아이들이 마냥 신나서 즐겁게 노는 것만 보고 있어도 너무나 흡족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8년 가족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조손가정 물론, 한 부모 가정, 저소득가정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사업을 연계하는 등 좀더 내실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남양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지난 26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명품도시 건설의 실질적인 산실이 될 도시공사를 맡아 앞으로 3년간 이끌어 갈 염형민 초대사장을 만나 도시개발에 대한 기본 방향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이패동 산 95 남양주체육문화센터 2층에 있는 염 사장의 사무실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한 쪽 변면을 차지하고 있는 책장에 도시계획과 관련된 책과 자료 등이 가득 꽂혀 있었고 반대편 벽과 책상 앞쪽 벽에는 남양주지역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이 걸려 있어 한 눈에 도시계획 전문가의 사무실이란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60세인 염 사장의 첫 인상은 세속인 같지 않게 맑은 모습에 동안(童顔)이었다. 인사를 나누면서 받은 그의 명함이 특이해 물어 봤다. 명함 앞뒤 바탕에 있는 둥근 모양의 푸른색 도안과 뒷면의 우측 상단에 역지사지( 易地思之)라는 문구에 특별한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망설임 없이 이렇게 대답했다. “제가 푸른색을 좋아합니다. 도안은 남양주시 발전의 핵심이 되자는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가 2일 오전 시청 다산홀에서 ‘제5기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갖는다. 제5기 공직협 회장 당선자인 한석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임원진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회원들을 위한 사업에 전념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 회장은 공직협의 제5기 사업방향으로 회원들의 권익신장, 회원들이 직장인으로서 행복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집행부와 직협의 상생 발전을 강조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한 회장은 “남양주시 공직협도 이제는 직장협의회로 머물러 있기 보다는 노조로의 전환을 꾀해 우리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시기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 회장 재임 기간 중 남양주시 공직협의 노조전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5기 공직협은 올해 회원들의 자녀들에게 관광자원과 영어교육을 연계하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나들이’와 회원들의 고충을 실시간 수렴하는 신속한 고충처리를 위한 ‘열린 소리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중앙선 복선전철 구간인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도심역과 팔당역(5.7km)이 27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 최재성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심역과 팔당역이 개통됨에 따라 와부읍 도곡리와 팔당리 주민은 물론 예봉산, 다산유적지, 북한강변의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 등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역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청량리 원주간 108.2km의 구간을 복선전철화 하기 위해 총 사업비 2조179억원을 투입해 지난 1997년 착공, 2010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 중인 구간의 일부이다. 지난 2005년 12월 1단계로 광역전철인 청량리~덕소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2단계로 덕소~팔당 구간을 이날 개통함에 이 구간 전철은 1일 86회 운행하며 출근시 12분, 평시 30분 간격으로 운행 된다. 또 용산~덕소 구간은 출근시 9분, 평시 15분 간격으로 174회가 운행돼 6회를 증편 운행하고 팔당~국수역 구간은 2008년, 국수~용문역 구간은 2009년, 용문~원주 구간은 2010년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
남양주시의 직원들이 올 한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연말에 상복이 터졌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해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균형발전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역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고 전남 순천시 순천대학교 우석관에서 열린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합동 시상식에서 우수상과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분야 장려상, 지역자원 경연대회 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 11월에 끝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제2회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도 8건의 사업결과물을 출품해 몽골문화촌이 은상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예산 312억원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 또는 정비해 운영했으며, 특히 생활불편 8272반 운영과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희망케어복지시스템’구축 운영을 비롯, 기업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등의 시책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시·군 자체사업으로는 수동면 내방리 고로쇠 마을과 조안면 진중리 생태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비롯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와부 덕소 한강우성아파트
남양주시 행정구역이 현행 465개 통·리에서 12개 증가한 477개로 늘어나며 128개 반도 신설된다. 시는 대형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행정구역을 세분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내년 3월까지 입주하는 와부읍 세양청마루 아파트 등 7개 읍·면·동의 11개 아파트 4천305가구(수용예상 인구 1만3천명)다. 시는 또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른 선로 변경으로 묵현 2리와 묵현 16리간 경계를 조정하고 마을이 산에 막혀있는 송천 2리도 2개 리로 분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금동(18만2천787㎡)과 도농동(31만413㎡)에 걸쳐 개발 중인 가운택지지구(49만3천200㎡)의 행정구역을 모두 지금동에 편입하는 동 경계 조정 방안도 추진한다. 시의 행정구역 세분화·조정 방안은 내년 1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편의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분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성장하고 있는 쾌한 도시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명품도시 남양주 건설을 위해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4 일자로 제 12대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노승철(54) 부시장의 취임 각오다. 육사 34기로써 1984년 10월1일 행정사무관 시보로 특채되어 행정공무원의 길을 걸어 오고 있는 노 부시장은 경기도청의 주요부서 요직을 걸쳤으며 가평군과 여주군 당시 부군수, 김포시와 시흥시의 부시장도 역임했다. 특히 2006년 2월 1일부터 경기도 제2청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하면서 남양주시의 현안사항과 시책 등 시의 역점사업 등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석우 시장의 시정운영 방침도 잘 알고 있어 호흡이 잘 맡을 것이란 평을 받고 있다. 매사에 빈틈이 없는 원칙주의이지만 업무추진시 질책보다 대안을 제시하고 부하직원들의 어려움도 헤아려 주는 마음이 따뜻한 상사라는 것이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의 평이다.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2006년 12월 31일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07 기업애로 해소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남양주 기업지원센터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1일 경기도청 대회의실 개최하는 경기도 주최 2007 기업애로 해소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남양주 기업지원센터가 ‘최우수’로 선정돼 포상금 1천만원과 우승기 등을 받게 됐다. 도가 실시한 종합평가는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구축과 관련, 기업현장방문 참여, 기업애로 발굴사례, 기업민원 평균 처리속도, 고객만족도, 특수시책 사례발표 등 20여건의 항목에 의해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 기업지원센터가 주목받은 성과로는 기업민원 통합구축 관리시스템인 ‘기업지원센터 설립’ ‘공장민원 1/2 단축처리, 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해결’, 우수인력 육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 기업 CEO 아카데미’ 등 기업의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한 사례 등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 13일 산업자원부의 기업사랑 혁신부분에서도 우수상 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0월 11일 양평군에서 도 31개 시·군 지자체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업 SOS 지원단 워크숍에서 기업지원센터 설립배경, 그동안 운영성과